대화의 시간
『어떤 조상』
시편 79:8. 384장
8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우리는 어떤 어른,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요?
남 유다가 기원전 586년 바빌론에 의해 멸망 당한 이후 이스라엘 민족은 끊임없는 전쟁과 침략을 당해야 했습니다.
전쟁과 침략의 고통 속에서 그들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민족인데 왜 우리 이스라엘이 이토록 고난 당하는 것일까?’
그때 이스라엘 후손들이 깨달은 것은 아직 나라가 존재했을 때, 예루살렘 성전이 영광을 나타내고 있을 때, 수많은 선지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외칠 때, 그렇게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기를 선포할 때. 그러나 그 말씀을 우습게 여기며 이방신과 우상에게로 갔던 자기 조상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우습게 여기고 농담으로 여겼으며 우리 조상들이 다른 이방신들을 섬기며 세상으로 빠지는 것을 더 좋아하였더니 지금 우리가 이토록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고 있는 것이구나!’
실제로 지금 이스라엘 지역을 파보면 하나님을 섬기던 증거는 나오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 전국에서 발견되는 고고학적 유물들은 바알과 앗세라와 관련된 것들이랍니다. 그래서 한 고고학자는 이스라엘인들의 종교는 유대교가 아니라 바알 혹은 앗세라라고 단정 지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들이 세상을 즐기기 위하여, 조금 더 타락하기 위하여,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탐욕을 쫓았던 결과는 그들의 후손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것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은 그들의 후손들이 땅을 치며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8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우리는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요?
어떤 어른,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까요?
오늘 우리의 삶과 신앙이 우리 자녀들,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이 되고 또한 긍지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나는 어떤 어른입니까?
마무리기도
좋으신 하나님! 세상의 정욕과 육신의 탐욕을 쫒던 조상들 때문에 이스라엘의 후손들은 얼마나 큰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까?
주님 이들을 교훈 삼아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는 신앙인들 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