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자가 온 것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9-10)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시다가 세리장이며 부자인 삭개오를 만납니다. 유대인들은 그를 매국노라 부르며 상종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보기위해 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간 삭개오에게 예수님은 그의 앞에 오셔서 삭개오의 이름을 부르며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삭개오는 기쁨으로 반응했고 주님을 영접합니다. 그는 회개하고 자신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며, 혹여 속여 빼앗은 것이 있으면 4배나 갚겠다고 합니다.
주님은 삭개오의 믿음을 보시고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2.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41-44)
예수님이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 수많은 무리들이 찬양합니다. 예수님이 성에 가까이 이르자 성을 보고 우십니다. 예루살렘은 주님을 거부함으로써 심판을 자초한 눈먼 성입니다.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앞으로 오게 될 심판으로 성전까지 무너지며, 망하게 될 날을 전혀 내다보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눈물을 흘리며 탄식하십니다.
3.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5-46)
주님은 성전에 들어 가셔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으심으로써 성전을 정결하게 하십니다.
이사야 56장 7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했는데, 너희는 내 아버지 집으로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고 책망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탄식하시며 책망하신 성전처럼 오늘의 교회와 성도가 기도의 집으로 만들지 못하고 강도의 소굴로 만들지는 않는지 심히 고민이 됩니다.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