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첨단항공기 제작 업체의 경연장인 '서울 에어쇼 2001'행사장에서 대한항공, 위아(WIA)등 국내 2개 업체가 외국업체로부터 380억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19일 서울에어쇼 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미국 육.공군으로 부터 220억원 규모의 HH-60 헬기와 A-10 Thunderbolt 공격기 창정비 계약을 맺기로 했으며, 위아는 영국 웨슬랜사의 링스 대잠헬기 착륙장치 127대분 160억원 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대한항공은 미 시콜스키사, 허니웰사와 각각 한국형 다목적 헬기 공동개발 양해각서와 항공전자장비 현대화 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삼성테크윈은 미 칼니틱스사와 고속모터 생산기지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밖에 삼성테크윈과 천지산업은 유로콥터사와 보잉사로부터 각각 더핀 헬기 공식 정비업체, 항공기 부품업체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