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다지 항문이 넓지않아~(-_-)~
위의 문장은 삼도리님의 글중에서 맘에드는( )/문장이다=ㅅ=;
쩝...글쓰는게 처음이라 어케 시작할지 망설였단다 큼..;;
음음..이이야기는 우리 유명한 XX공고 2학년인 나
괴짜월드의 실화임을 밝히는 바이다-_-;
수학여행...내가 입학하고 타학교들은 모두 모두 수련회다 수학여행이다
어디든 떠나는(-_-)/~시기...
하지만...(두둥..)
우리학교는 예외 였다. 육실할놈에 학교가 '수학여행'을 안간다는것이었다(지금은 2학년=ㅅ=)
'야~쒯 수학여행왜안가고 질알이래~'
'몰러 쒸펄- _- 공고가 이때안놀면 언제놀아 젠장=ㅅ=)
-_-;;
어쨋던 학교의 대한 실망감이 날이갈수록 커지면서 2학년이란 월드로 빠져들었다=ㅅ=
그.런.데.
2학년이 된지금...정말 졸라등줄기에땀이강줄기가되어 흐를때
차가운 2% 복숭아맛이 나를 반겨주듯
담임선생님은 이렇게말하셨다
'수학여행이다~=ㅅ='
ㅇ ㅏ~드디어 나도 고삐리생활에 추억을 만드는구나...크..
설레이는 맘으로 수학여행을갔다!
누헤헤헤( =ㅅ=)
우리가 간곳은 낙산프레야콘도(맞나-_-;;)
시설도 좋고 방도 두개고 죄다 맘에 들었다 ㅋ ㅑㅋ ㅑ
첫날은 모두들 그렇듯이 그럭저럭 지나갔다..
ㅎ ㅏㅈ ㅣㅁ ㅏ안!!!
밤늦게 티비를 켠우리들은...-_-;
베리핫한 채널을 틀게됬다 -_-;
'오~~쒜~~엣'
=ㅅ=;;감탄사다
정말 죽이는?장면이였다..
하지만 돈을안내서일까=_=a
화면이 흐릿했다 쩝...그래도 란제리 패션쇼 아니었으면 그방의 티비는
이미 짜부러져 있을꺼다-_-;;
음음...어쨋던 두번째날도 그럭저럭 차타고 계속 좀비들처럼
여기저기 끌려다니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좀 논다하는 녀석들끼리 술어쩌구얘기를한다
그당시(뭐 몇개월전이지만-_-;)나는 맥주를 애용하였으므로
소주는 정말 싫었다 =ㅅ=;;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낙산프레야콘도는 베란다가 반원형으로 되어있고
칸막이가 베란다 양쪽에 붙어있다 하지만 우리는 스파이더맨이었다-_-;
마치 미국 영웅주의 영화에나 나올법한 아이들이 마구마구 베란다를 날아다니고있었다-_-;;
-_-;;
결국 몇몇아이들이 술을사러 몰래 나가길 시도했다
하지만 이녀석들은 도대체가 안오는것이었다 줸좡-_-;;
한시간정도뒤에 들리는 말로는 모두 뺀지 먹어서 읍내?로 나갔다는-_-;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정말 읍내갔다 왔단다-_-;;
이녀석들 술을 사들고는 베란다 쪽으로와서 술과 과자등등을 넘기고는
조용히 들어왔다
아이들이 술에 부풀어있을때 난 샤워를 하러 욕실로 들어갔다가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머리를 털며 문쪽을보니
라면을 사러갈듯한 녀석들의 움직임이 포착됬다-_-;;
'오호~! ㅇ ㅑ~내껏도~~'
당빠 내꺼도 사오겠지 라고 생각하고
티비를 보고있었다..
드뎌 라면도착...
나는 첨보는 왕뚜껑(뭔가 앞에 OO왕뚜껑 이라고있었다=ㅅ=)을
손에 움켜쥐고 기뻐하고있었다 아이들이 자기 몫을 챙기고
거실로 향하고 한놈이 들어와 말했다-_-
'내껀?'
또한놈이 말했당
'ㅇ ㅑ 그거 얘꺼네 너 돈보태써?'
'ㅇ ㅏㄴ ㅣ-_- 그냥 사주는거 아니냐?'
'임마 돈을 보태야지! 밥탱이 술마실라면 언능 라면사와~'
'에쒸..'
아쉬운맘을달래며 ㅠ_ㅠ
라면을사러 나갈려구 문을열었다...
그런데..
앞엔 술을마신...먹은...술독에 빠진...-_-꼬나부은 학주가 있었다
그렇다...학주의방은 우리 바로앞방,..ㅠ_ㅠ
학주는 되는꼬장이란꼬장은모두부리며 나에게 들어가라고 소리쳤다
오 씨바ㅠ_ㅠ
나는 아이들의 후루룩소리를 들으며 소프트콘칩을 먹고있어다 ㅠ^ㅠ;;
결국 벌어진 술판 ㅎㅎㅎ
당연히 몰래 마셔야 하기땜시롱 한방에 모였다....
아이들은 대략 한 15정도?
음...술은많았다 뭐..소주밖에없었다ㅠ_ㅠ;;
내가찾던 맥주는 어디에도 없었다 크허허허ㅠ0ㅠ
결국난 원하지않는 소주를 '종이컵'으로 마셔야했고....
세잔을 마신나는 속이 좀 이상해서 기양 나와버렸다-_-;;
그땐 아무렇지도 안았다 뭐 술세잔인데
뚱땡(친구친구-_-)한테 담배한가치를 빌리고
화장실에서 뚱땡과 이래저래 얘기를 나누고
나와서 티비보고있는데 들리는소리...
'띵~동~'
학생들은 모두 잘듯한 시각이었다
아이들은 또다시 스파이더맨이 되어-_-;;
베란다를 날아 다녔다...
나와 같은반친구 한명은 옆방으로 날았는데 베란다로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의 잠자리 속으로 (모르는아이도있었다-_-;)
파고들었다 엎드려 자는시늉을했는데 참....웃겼다-_-;
근데 몇분되지않아 이방에도 띵동소리가 들려왔다 -_-;;
'아쒯!'
그래 우리의 담임선생님이였다...
우리는 방바닥에 코를 박은채로=ㅅ=
쥐죽은듯 조용히 있었다...
선생님은 기냥 몇번둘러보시더니 나가셨고 우리둘은 선생님이 나가신걸 확인한 후에야 다시 우리 방으로 돌아왔다-_-; 솔직히 그상황은...
웃겼다=ㅅ=;;
잠자리에 누워 옆놈들과 쿵쿵따를 하다가-_-;;;
잠이들었는데 오우 아침에 눈을뜨니 이건 닝길 속은 이미
한국전쟁때보다 더 혼란스러웠다
'이런 씨봐스..=ㅅ=)'
난 화장실로가서 오토바이(-_-)를 하려 애썼지만 ...
나오는건 입냄새와 침뿐...-_-;;
대충 하고 아침먹고 집에가는 차에 몸을실은나는
그전날에 소주세잔먹고 네번을 오토바이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난 느꼈다...
씨바 담부턴 절대 빈속에 음주하지 않으리...-_-;
나의 좌충우돌 수학여행은 대충 마무리 되어간다...-_-;;
긴글읽어 주셔서 ㄳ 하구요~^-^;
웃기면 리플 팍팍 안웃기면 기냥 조용히 입가에 '씨발..'
이라고 한마디만 하세요 쓰진마시구요 ^-^;;
글 자주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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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뜨거워-최신유머
( -_-)ノ (((((●~*
[괴짜월드]수학여행=_=
괴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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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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