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복무를 희망하는 육군장교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96년, 97년 1천여명에 불과하던 장기복무 희망 장교가 98년 이후 매년 3천-4천여명으로 대폭 증가했고,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특히 학생군사교육단(ROTC)과 학사장교 출신 장교들의 장기복무 신청비율이 육군사관학교나 3사관학교 출신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취업난과 함께 군에 대한 직업의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육군은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96년 희망자의 94%가 선발되던 비율이 지난해에는 40%를 밑도는 등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장기복무자는 국가공무원에 준하는 안정된 직장과 함께 능력에 따라 국내 민간대학원과 해외유학의 특전이 주어지고, 자녀 교육비 지원, 국내 휴양시설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연 2회 근무평정, 교육성적, 상훈, 근무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장기복무자를 선발하고 있다.
< 출처 : 연합뉴스, 2001. 10.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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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복무 희망 육군장교 증가추세
되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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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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