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MB
우리는 이명박 전 시장님을 지지합니다. 그 분을 통하여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선진강국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그러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응전을 해야 합니다. 응전을 하려면 제대로 MB를 알아야 합니다.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 가지곤 안 됩니다.이론적 무장을 해야 합니다.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선교하는 마음오로 주위에 많은 분들에게 설득합시다. 이글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년 5월 중앙 디국에 공식적으로 천명하며 이 전 시장을 지지한다고 올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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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희망과 꿈을 갖게 된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난 지금까지 디국에서 글을 쓰면서 노무현과 김대중을 비난했어도 지지자들한테 왜 지지하냐고 비난한 적은 없다. 왜 그들도 나와 같이 아름다운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박근혜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한테도 마찬가지다.
아직 디국은 다른 보수매체(데일리안, 조갑제, 독립신문 등)들과 달리 보수 지지자들끼리 싸우는 일이 없다. 물론 박근혜 대표나 이명박 시장이나 손학규 지사를 노골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명한 일이 없어서 그런지 이전투구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 물론 실명제이다 보니 할 수도 없고 대충 이야기 했다가는 수모(?)를 당할 까 두려움에서 오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보수는 보수끼리 진보는 진보들끼리 차기 대선 후보 주자 선정을 두고 정치인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할 것입니다. 여당은 현 대통령이 있으니까 레임덕 때문에 조기에 이슈화되는 것은 힘들고 야당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2000년 4월부터 대권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했으니 역으로 시간을 산정하면 지금쯤이라고 생각해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당시엔 이인제 대세론이 주류를 이루었고 권노갑을 민주당 동교동계 국회의원들은 이인제를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공을 들이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많은 국회의원들이 이인제 대세에 편승 줄을 서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원내에 지지하는 국회의원이 신기남 의원과 천정배 의원 단 두 명 뿐 이었습니다. 그런 추세가 경선 임박한 시점까지 갔으니 노통의 엎어 치기는 대단한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1. 그럼 어떻게
지지하는 정치인이 있으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 보수는 두 번의 실패를 보았습니다. 저는 골통보수지만 이회창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가 마음에 와 닿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한번은 기권을 했고 지난 대선엔 마지못해 찍었습니다.
첫째 그 분의 인간성에 고민을 했습니다.
자기를 낳아준 아비를 아무리 밉다할지라도 화형식 하는 것을 수수방관했습니다. 2002년엔 종필이 찾아가 도와 달라고 간청을 하라는 주위의 강권을 뿌리쳤습니다. 아비가 자식 먹여 살리는 데 체면과 명분을 중시해야 합니까? 식구들 먹어 살리려는 근성이 부족했습니다.
둘째 그 분의 제가가 문제되었습니다.
사람은 깨끗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하자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타당성과 솔직성이 입증된다면 용서가 되는 것입니다. 선비같이 깨긋한 수신은 잘 했을망정 제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들 하나는 몰라도 둘이나 몸무게 때문에 군대를 안 갔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어도 군대를 못간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죠. 대법관까지 지내고 풍요로움 삶을 지낸 애들이 몸무게가 기준 미달이라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 것입니다. 자식 교육 어떻게 시켜 길래 먹는 것 가려서 먹었겠습니까 되레 애들이 군대 안 가려고 그랳다. 자식 이길 자가 없었다고 하는 것이 더 어필이 됐을 것입니다.
셋째 용인술입니다.
5년동안 고생한 동지들 말 경청하지 않고 자민련의 김용환 등을 데려 왔습니다. 그들이 한 짓이 자민련과의 이간질이었습니다. 김용환은 김종필때문에 부귀영화를 누린 사람입니다. 충청도 사람들이 아무리 김종필이가 닰짓을 해도 김용환이의 말을 듣겠습니까? 이 하나만 보더라도 이회창의 용인과 선택의 미스는 부정할 수가 없는 것이죠.
시간이 흘렀습니다. 작년 국보법 페지니 수도이전이니 하면서 치열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면서 차기 보수의 지도자는 누가 합당할까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박근혜대표도 손학규대표도 심지어는 맹형규도 강재섭이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은 시대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분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04년 7월 고민 끝에 이명박 시장을 마음속으로 택하였습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성이 안찼습니다. 당시에 이 시장은 대선후보 인지도나 가능성이나 여론조사에서 항상 7-8위 정도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족보에 겨우 시장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올려 있던 것입니다.
다음에 카페(이명박을 지지하는 모임,이지모)를 만들었습니다. 내가 쓴 글이나 이 시장님 기사 정도를 퍼 올리는 수준이었습니다. 회원도 별로 없었습니다. 아무한테도 가입하라고 강권도 못했습니다. 사업하는 놈이 사업할 생각은 안하고 엉뚱한 짓만 한다고 욕먹을까 해서 말입니다.
당시엔 팬클럽이 거의 없었던 시기였죠. 다음카페에 카페정보 맨 위에 있다 보니 사람들이 가입하기 시작했습니다. 8월 말경 되니까 100명 정도 되었습니다. 9월에 오프모임 했습니다. 나는 원래 나서고 사진 찍는 것이 싫어서 자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회원들이 모이자고 해서 열댓 명 모였습니다.
데일리안에서 어떻게 알고 연락이 왔습니다. 김국장님이 인텨뷰 하자고 말입니다. 카페소개를 해주겠다고 말입니다.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무관의 제왕이 더 좋을 듯해서 말입니다. 9월 말 국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이 시장님이 언론에 뜨기 시작했습니다.
회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350명에 이르렀습니다. 언론이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0월 헌재의 수도이전 위헌 판결이 나면서 회원 증가가 되었고 금년 겨울 영웅시대라는 드라마가 히트하면서 급속도로 회원이 증가되었습니다. 지금은 645명되었습니다. 이 시장님이 적극적인 정치적 행보는 안 하는 데 지지하는 분들이 잠재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2. 그럼 왜
가. 검증된 정치력
이 시장이 철저하게 검증된 분이라는 것을 제대로 아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저 막연히 현대에 있으면서 회장까지 올랐던 경제인으로만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분은 정치적 능력까지 소유한 분입니다.
92년 당시 민자당에 의해 전국구 의원을 맡게 되었습니다. 초선이 되었습니다. 96년 우리나라 정치 1번지에 출마하여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하면 안 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초선시절 그는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에 후보의 경선을 주장했던 것입니다. 항명이었습니다. YS는 정원식 대선 선대위 위원장을 밀었던 것입니다. 줄기찬 이 시장의 요구에 지도부는 진땀을 흘렸습니다. 여기서 이 시장의 절차를 존중하는 민주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96년 이 시장이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괘심죄에 걸린 이 시장은 YS의 거절에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레임덕에 들어간 YS는 결국 공천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정치 1번지에서 그는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선은 잠깐 괘심죄에 걸린 이 시장은 바로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었고 참모는 감옥에 가고 이 시장은 홍콩으로 외유를 떠나게 됩니다. 결국 그는 국회의원 직을 박탈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만만하게 살았던 안 되는 것이 없었던 이 시장 처음으로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저는 당시 이 시장의 처세에 많은 비판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엔 처음으로 문민정부가 들어섰는데 얼마 안 된 대통령한테 항명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물론 YS 지지자입장에서 생각했던 것이죠. 지금은 그것이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는 그분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알게 된 것입니다. 지금의 언행이 입증을 합니다.
절치부심과 인격도야 끝에 2002년 서울시장에 도전합니다. 모두가 김민석 이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품성이 있는 젊은 경쟁자였습니다. 그러나 이 시장은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되었습니다. 그의 실천력을 믿었기에 그의 공약을 보고 서울시민은 지지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의 지역구 국회의원을 역임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 수도 서울의 시장을 하고 있습니다.
현역 정치인중 여, 야를 떠나 이 시장만큼 정치적으로 검증된 사람을 보았습니까? 모두가 자기 고향에서 당선된 정치인들입니다.
나. 검증된 능력
그는 오랫동안 현대건설의 사장과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현대건설을 오늘의 세계적 기업으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현대건설이 어느 정도 대단한 기업이냐 하면 7,80년대 중동건설에서 항상 수주 1위를 기록했습니다. 돈을 중동에서 싹 쓸었습니다. 오죽하면 정부와 국민들이 기업 공개하라고 난리를 칠 정도였으니까요. 또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국내 기술진으로 한 기업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결국 핵무기 제조와도 밀접한 것입니다.
그의 서울시장 출마 공약이 청계천 복원과 대중교통제도 개선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제도 개선은 정말 없는 사람을 위해 만든 성공작이었습니다. 외국에서도 벤체마킹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영국, 중국, 캐나다 등에서 담당자들이 교육을 받고 갔습니다. 청계천 복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과업이죠.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과 강, 천이 있는 도시가 서울입니다. 청계천 복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도시로 만든 것입니다.
청계천은 비단 복원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관계가 있는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불만을 무마하고 아무런 탈 없이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 분들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그의 능력을 믿었던 것입니다. 지금 청계천 주변의 부동산 값이 많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도 주변 빌딩을 살 수 없냐고 주문이 오고 있습니다. 분명 관광명소로 청계천은 거듭날 것입니다.
다. 오대강국을 향하여
우리나라 축구는 월드컵 본선 진출만 해도 감지덕지였고 16강 진출은 희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가능하고, 아니 전혀 생각지도 않던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것은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끊임없는 투자와 유능한 지도자, 국민의 열정이 만든 결실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후손이 아무런 탈 없이 100년 동안 가려면 5대강국에 진입해야 합니다.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산업화(조선, 철강, 반도체, 자동차, 섬유 전자 등)를 이룩했고 세계에서 미국보다도 더한 민주국가를 만들었습니다. 국민들의 근면, 열정, 능력이 세계최고입니다. 아이큐는 도시국가 홍콩다음으로 높습니다. 실제적으로는 국가 중 세계최고죠.
이제는 유능한 지도자만 있으면 됩니다. 히딩크같은 검증되고, 노력하는 지도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코엘로같은 마음씨 착한 아저씨도 안 되고 차범근과 허정무 같은 국내파도 안 되는 것입니다. 오대양 육대주를 누린 국제화된 지도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명박 시장은 국제화되고 히딩크처럼 사람을 잘 다룰 줄 아는 용인술을 가진 지도자 인 것입니다.
더 중요한 한 가지는 문화가 들어가야 5대강국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YS가 국제화, 세계화를 통해 빗장을 열었다면 김대중 정부가 문화라는 컨셉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렸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그것을 모든 분야에 접목시킬 시기가 된 것입니다. 그래야만 졸부도 아닌 탁부도 아닌 청부가 되는 것입니다.
이 시장이 행하는 청계천 복원, 대중교통제도 개선, 오페라하우스 건설, 뚝섬 숲 등은 문화라는 마인드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 마인드는 오랜 기업경영을 통한 기업문화 창달 경험과 많은 해외여행을 통한 경험에서 온 것이죠. 히딩크가 네덜란드 감독만 했다면 우리를 월드컵 4강으로 끌어 올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3. 마치며
제가 주장하는 것이 경쟁입니다. 공정한 경쟁에서 이긴 자 만이 다음 대선을 기약할 수가 있습니다. 보수는 그동안 경쟁에 익숙해 익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민주화된 YS도 경쟁을 용인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의 보수는 자업자득일 수도 있습니다.
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 거치면서 제대로 된 경쟁 해 본적이 있습니까? 항상 독식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경쟁자를 인정치 않았습니다. 구성원도 독식에 익숙한 지도자를 카리스마가 있고 유능한 지도자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응치 못했고 위기의식을 제대로 감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번엔 제대로 된 경쟁을 해야 합니다. 내가 유능하다고 인정하는 이 시장님도 경쟁을 두려워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는 경쟁에 이미 익숙해 졌습니다. 자기 지역에서 나와 선거 직에 도전한 것이 아니라 타 지역에서 도전하여 승리를 했습니다. 분명히 마음에 안 든다고 분당하는 그런 추악한 행태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열린우리당의 경쟁은 보기 좋은 이벤트요, 한나라당의 경쟁은 분열이라는 시각을 버려야 합니다. 노 대통령 지지자들도 그런 시각으로 보면 안 됩니다. 저는 이 사장을 지지합니다. 그러나 보수를 분열시키는 눈살 찌푸리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패배해도 깨끗하게 승복하겠습니다. 이 시장님이 졌다고 박 대표를 위하여 용비어천가는 부르지 않겠지만 보수의 승리를 위해 대선에서 한 표는 행사하겠습니다. 왜 경쟁에서 이긴 보수의 후보이니가요. 제가 경쟁을 부르짖는 것은 이 전 시장님이 어떤 경우의 수를 놓더라도 이길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끝까지 사주경계를 잘해야 하겠죠. 본인, 참모, 지지자 들이 안일함을 경계하고 목적을 이루겠다는 근성만 유지한다면 이루어집니다.
상대 후보에 대해선 논리적 비판과 이 시장를 위해선 논리적 옹호를 할 것입니다.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과 마타도아는 있을 수 없습니다. 깐죽거리는 추태도 없을 것입니다. 공정한 룰을 지킬 것이며 한편으로는 무능한 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을 비판할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보수 분들은 상심을 하시지 말기를 바라며 노통 지지자들은 분열의 시작이니 하면서 이상한 시각, 또는 수해(?)스러운 시각으로 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디국에서 제가 처음 특정 정치인에 대한 지지를 표한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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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대한민국 대통령 하실 일만 남으셨습니다. 명품의 가치는 물건의 질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포장과 디자인, 서비스가 더불어 좋아야 합니다. 판매원의 친절한 태도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명품 생산을 위하여 이 전 시장님 본인 물론, 참모, 지지자 모두 명품을 만드는 데 다같이 노력합시다. 명장이 되고, 명 디자인이 되고 친절한 판매원이 되도록 합시다.
첫댓글 어느누구보다 검증된 정치인 이명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