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리여울 유세정선생님의 대금반으로 시작한
홀씨날다 공연이 벌써 9회째를 맞이 했습니다.
1회부터 시작하여 10년차이신분도 있고
3회부터 시작하여 7년차이신분도 있고
올해 처음 무대에 서신분도 있지만 역시나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라서서 느끼는 감정은 모두 동일한듯합니다.
올해는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공연을 준비하다보니
역시나 어설픈점이 많아 진행상에 어려움이있었지만
스텝으로 도와주신 유세정 선생님 합주 지도해주신 박종현 선생님
물질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사당원장님 종로 원장님의 도움으로
올해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 저는 개인적으로 공연 전날 청을 아름답게 붙여주신
창재 선생님도 너무 감사드려욧~~~^^~
내년에는 드디어 10회째가 됩니다.
또 어떤 공연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되고
더더욱 잘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샘솟아납니다.
그러니 내년에도 학원을 더욱 열심히 다녀야겠습니다.ㅎㅎㅎ
그럼 공연 사진 몇장 올리고 저는 바이바이합니다.
수연장 송구여 합주
공연준비의 핵심 인물 개나리 우성호님의 사명
홀씨날다 포스터의 글씨도 본인이 직접쓰시고 포스터 디자인도 하셨죠.
3회공연때같이섰다가 회사 업무로 3~4년의 공백이 있었고 하지만 다시 돌아온 맹준수님
대금을 다시 시작해서 올해는 상령산 풀이에 도전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멋진 소리와 무대의상을 기대해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홀씨날다에 반주로 도와주신 채지영님 (왕의남자 OST 인연 가야금 반주)
꾸준한 연습의 대명사이신듯 저는 이제 물러나야할듯요.
덕분에 아주 편안하게 무대에 올라선것 같습니다.
구경 온 제 지인분들 중에서는 가야금의 매력에 빠져셔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사람도 생겨났네요.
이사진은 저에요..ㅎㅎ
올해는 왕의남자 OST인 인연을 불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무대의 가장 큰 목표가 멋진 공연을 만들자라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언제부턴가 무대울렁증이 생겨서 올해는 반드시 극복해내리라는 소박한 목표로 올라섰는데..
역시나 편안한 상태에서의 연주까지는 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극복해가는것 같아서 무지 무지 기뻤습니다요~~~
파문을 연주해주신 김재민님
홀시날다 3회부터 꾸준히 올라서신 실력파 이십니다.
정악대금과 산조대금을 번갈아 가며 부시는대
역시 내공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무대였습니다.
김재민님의 파문을 징으로 반주하신 유세정 선생님
올해는 지우양을 출산하면서 진짜 어머니가 되어가는 중이죠.
놀랍습니다. 유세정선생님이 어머니가 되어가는 모습이요.
애기보면서 스탭으로까지 도와주신 유세정 선생님 사랑합니다.~~~
올해 처음 무대에 서신 노천용님의 비익련리
저의 무대울렁증을 만들게한 곡이죠..ㅋㅋ
무대가 처음이라 그러신지 너무 많이 떠셔서 본인은 많이 아쉬웠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런 경험이 다음 무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죠...화이팅입니다.
연습할때만큼만 나왔어도 아주 멋졌을거지만 그래도 그때의 저에 비해선 완전 잘하셨어요.~~~
노천용님의 비익련리 반주를 도와주신 미모의 반주자 김수연님
반주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올해 처음 무대에 서신 이경호님의 아름다운 추억
이분도 엄청난 연습량의 괴물입니다.
불과 공연 3일전까지 MR반주에 맞추어부는게 불가능하셨는데
단 하루만에 극복해내셨습니다.
하루에 총 26번을 녹음하셨다고 하더군요 허덜덜
상명탕을 찾아 다니는 열정도 가지고 계신분이시죠.
하지만 굳이 상명탕 안드셔도 연습으로 충분히 극복하실수있으실것 같습니다.
몇년후에는 엄청난 공연을 보여주실것 같은 기대주입니다.
대금반의 홍일점 이신애님의 모닝
항상 매공연마다 쉽지 않은곡을 선곡하고
해내고 마는 강심장의 소유자입니다.
올해는 반주하시는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뀌면서
하루 잠깐 맞춰보고 무대에 서셨다고 했는데..
그래도 너무 좋은 공연이었네요.
소금을 최근에 시작하셨는데...그에 비해 너무 잘하시는듯요.
역시 대금반의 에이스입니다.
내년 10회 공연에도 반드시 있어야 할분인데...
개인적으로 해외로 나가실수도있다고 하여 걱정반 응원반정도입니다.ㅎㅎ
게스트로 Che gelida manina을 불러주신 장호영님
저는 다음순서 대기라서 대기실에서 들었는데
모기 목소리가 나는 저로선 너무 부러운 재능이네요..^^;
마지막 게스트로 우쿨렐레와 기타로 연주, 노래를 들려준 우쿠리틀과 PJ
제가 개인적으로 우쿨렐레를 배우는곳에서 같이 취미로 활동하는 지인들입니다.
이번에 게스트로 서면서 국악관련 공연은 처음 보셨다고 너무 재밌었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옆에 친구는 가야금 소리에 흠뻑 빠져버렸다네요.ㅎㅎ
첫댓글 ^^개나리랑 지원이다!
공연축하해요 점점 다양해지네요
부천계시니 보기가 힘드네유~~
잘지내시죠 총무님.ㅋ.ㅋ
@재주소년(이지원) 부평이야...췟
넘 멋있는 공연이었겠다. 시나이님, 넘 아름다와요. 경호님 열정엔 언제나 박수를...눈에서 레이저 발산 *.*
시간이 안맞아 못가봐서 아쉬운데 다들 넘넘 고생하셨고 멋진 공연이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코 앞에 있었는데 못가봐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점심시간에 급하게 빠져나와서 뭐라도 사들고 간다는게 종로3가에 던킨도 없어지고 해서 과자선물세트 신아이님께 전해드리고 왔네요. 담번엔 미리 준비를 잘해서 양손을 무겝게 하고 찾아뵙겠습니다. 지원형님 경호씨 수고 많으셨구요. 오랫만에 유세정쌤 사진으로나마 보게되니 반갑네요.
동영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