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를 보고 오다.

[완전한 D라인(김혜경)]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와 함께.. 그냥 무작정 야구장에 가서 치맥 한잔.

날씨는 바람 불어 선~선하고, 비는 야구가 시작하니 뚝 그치고..

어둑어둑 해지는 하늘위로 쌩 바람이 불어 구름은 장난 아니게 빨리 지나가고...

한동안 야구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부는 바람과 하늘의 구름과 야구장의 새로운 매점만 눈에 들어 옵디다. ㅎㅎ

관중없는 외야에 앉아 편안하게 야구보는게 몇년만인지..

예전엔 이렇게 아무때나. 언제든지 가고 싶을때 가는곳이 야구장이었는데...

이제는 예매도 해야하고, 누구가는지 체크? 도 해야하고ㅎㅎ

사람많아 움직일때도 복잡하고... 이건 야구장이 아니다!!! 를 외치며 소홀히 했건만...

어제 가보니.. 역시 사람없는 야구장 좋더라~~

선선한 날씨와 함께 오손도손? 맥주 한잔에 애들 커가는 얘기.. 집 값얘기 (이제 우리도 늙었다)들을 하다간  친구들...

담에 또 가을 야구 보러 갑세..

우린 이게 딱인거 같어...

이제 장마도 한풀 꺽였는지.. 비도 그만저만하고.. 날씨 더울일만 남았네..

올 여름 잘 보내봅시다..

가을까지!!!

[V4박[박정준]]

LG보다 순위 위로 가을 야구 가야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