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오심’ 펜싱 에페 신아람 인터뷰
“아직도 나 자신을 추스르기조차 힘들다…
외로웠는데 국민들이 기다려줘 위로가 된다”
영국 일간지, 특별상 거절했다고 보도
오심으로 억울하게 올림픽 메달을 놓친 신아람(26·계룡시청)이 <한겨레>와 만나 오심 사태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신아람은 31일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펜싱 플뢰레 개인전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석에 나타났고 <한겨레>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신아람은 ‘오심 사태’가 일어난 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나 자신을 추스르기조차 힘들다”고 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31일 국제펜싱연맹이 신아람의 스포츠맨 정신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신아람은 “피스트(경기장)에 한 시간 넘게 앉아 있는 동안 외로웠는데 국민들이 함께 기다려줬다고 생각하니 위로가 됐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날 신아람이 이 특별상에 대해서 “올림픽 메달이 아니기 때문이 기분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며 수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데일리메일>에 “심판 판정이 잘못됐기 떄문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도 말했다. 네티즌들은 “특히 미안하지만 별로 사과하고 싶지않으니 상당히 위로하자는 셈 치자는 거냐” “병주고 약주자는 거냐”등의 의견을 남기며 국제펜싱위원회의 결정을 비난했다.
첫댓글 그걸 받아서 조용히 주심( 발버라 스칼(Barbara Csar). 잘츠부르크 출신, 빈에 거주)목에 걸어주지...
한국돌아오면 우리국민이 준비한 특별상을 줌은 어떨까요?^^
참으로 안타깝네요!! 힘내시길....
국제병신연맹다운 발상이내여..
본인에생각이든 아니든 멋진 생각 같네요
특별상 별 참네
그동안 흘린땀방울에 대한 보상을 너무쉽게생가하는거 같아서 안타갑습니다.힘내시길 기원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큰 오점이 될텐데...녀무 가여워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일도 아니고 특별상이라 그런생각을 했을까 사과나하지~~
죽일놈들^^
안타까운 일 입니다..
나쁜놈들..고생한 보람도 없이...
참, 안타까운 일이였죠.... 에구구,,,,,,
아 ㅊ참 비,,,
잘햇어 신아람....화이팅^^
잘했습니다.
안타까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