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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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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프레디 캠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콘서트를 다녀와서
바람그대 추천 0 조회 77 14.05.20 23: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http://blog.daum.net/mrshinlove/302

 

프레디 캠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콘서트를 다녀오기 위해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로 향했다.

 

예술의 전당은 그야말로 온갖 예술이 한자리에 모인 전당이라는 기분이 든다.

 

갈때마다 새롭고 갈때마다 소풍온것처럼 들뜬다.

 

공연을 기다리며 세계 이색적인 음식도 사먹고,

 

야외오케스트라 공연도 구경하고, 하모니카 공연도 구경하는 사이

 

어둑어둑해지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레디 캠프의 공연이 그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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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프레디 캠프에 대해 알아보자~!!

 

프레디 켐프는 1977년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8세에 영국 로열 필 하모닉과의 협연으로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1992년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의 주제에 의한 랩소디'로 '

BBC 올해의 영 뮤지션 컴피티션'에서 우승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98 년 11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 입상과 더불어

관객의 만장일치로 청중상을 수상하였으며,

러시아를 비롯한 영국과 미국의 언론에서는 이례적으로 그를 '젊은 호로비츠',

'이 콩쿨의 영웅 (the hero of the competition)' 이라며 크게 호평했다.

그는 러시아의 청중으로부터 자연스럽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수많은 연주회를 갖게 되었고, 연주회는 모두 매진이었다.

모스크바 그레이트 홀에서 가졌던 연주 후에 '

헤럴드 트리뷴'은 켐프를 "모스크바를 정복한 젊은 피아니스트"라고 표현했다.


그는 베를린 필,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상트 페테르스부르크 필,

샌프란시스코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

빈 실내악단 등과 연주를 해왔으며,

2001년 영국 브릿어워드(Brit Awards)를 통해

영국 최고 신인 아티스트(Best Young British Classical Performer)가 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그의 최근 공연은 뉴욕 92번가 "Y',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첼튼험 페스티발, 밀라노 콘서바토리, 함부르크 뮤직홀,

취리히 투인할레 음악당, 도쿄 산토리홀에서 가졌다.

런던 위그모어홀에서의 공연에 대해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다음과 같이 찬사를 보냈다.

"켐프는 그의 재능을 예술적인 결과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성숙함과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

그는 거칠 것 없는 충만한 젊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와 거침없는 격동성을 지니고 있지만 감성적인 면을 놓치지는 않는다."


2002년 다니엘 가티(Daniele Gatti)의 지휘로

로열 필하모닉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전곡 연주했다.

그 특별한 성과에 비평가와 관객이 모두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는 1999년에 BIS 레이블과 독점 계약을 맺고

10장에 이르는 음반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솔로 전속계약으로 리스트, 프로코피에프, 라흐마니노프, 베토벤, 쇼팽 등의 음반을 녹음하였다.

2003년 7월에는 BBC에서 쇼팽 에튀드 앨범을 DVD로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실내악단인 '켐프 트리오'를 결성하여 열정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BIS에서 출시된 그들의 데뷔음반은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였다. '

이브닝 스탠다드'지는 "큰 성공을 거둔 프레디 켐프같은 젊은 피아니스트가

실내악을 추구하는 것은 매우 좋은 시도이다.

켐프 트리오는 첫 음반으로 이미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


1997 년 산토리홀에서 열린 <일본 항공 클래식 스페셜 뉴 아티스트 시리즈>로 일본 데뷔 이후,

어머니의 고향인 일본에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1999년 산토리 콘서트홀에서 정식으로 솔로 리사이틀 무대를 가진 바 있으며,

NHK 교향악단 협연, '켐프 트리오' 리사이틀 등

2000년부터 정기적으로 일본 리사이틀 순회 투어를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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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년시절부터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젊음 호로비츠라는 호평까지 듣고 있는 그 프레디 캠프는

 

과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꽉꽉 채운 청중들의 호응과 뜨거운 박수와

 

열기를 느껴지게금 너무나 황홀하고 멋진 연주를 펼쳐주었다.

 

큰 키에 긴 다리...작은 두상...포스터에서 바라본 그의 모습은

 

실제로는 훨씬 더 멋진 모습이었다.

 

꽃미남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무대 중간에 높여진 피아노에서 갑자기 확 일어나 지휘를 하고

 

또 다시 열정적인 피아노를 치고~~

두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모든 에너지와 모든 열정을 가득 쏟아부은 그의 연주는 그야말로

 

프로..최고...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았다.

 

이렇게 멋진 그의 연주로 너무나 좋아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들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시간..

 

공연이 최고조로 다가갈때는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흐르는걸

 

발견할 수 있었다.

 

좋은 문화체험..경험은 이렇게 문외한의 가슴도 뜨겁게 달구어지는가보다.

 

그의 연주와 환상적이고 완벽한 조화를 이룬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그야말로 퍼펙트했다.

 

당분간 내 마음에 울려펴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4번, 5번.....

 

내 마음속에서 향기롭게 울려퍼지리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꽉 채운 관객들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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