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추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최초 제보자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어떻게 2017년 6월 25일 밤 상황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걸까요.
A 씨는 지난달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제가 처음에 (휴가 특혜 의혹을) 얘기한 게 아니고, 얘기를 전해 들은 제 친구가 일요신문인가 기자에게 알리니까, 그 기자가 역으로 (저를) 수소문했다"며 "이후 그 기자가 김도읍 의원실에 알리면서 일이 일파만파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더 자세히 파악해보니 A 씨가 지인 B 씨에게 이야기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B 씨가 또 다른 지인 C 씨에게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C 씨가 일요신문 기자에게 알리면서 추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이 처음으로 알려지게 된 겁니다. A 씨는 단지 해당 기자가 자신에게 이런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니, 이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그날 밤의 상황'을 확인해 준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을 '단독범' 등의 표현으로 범죄자로 단정한 황희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도 준비 중입니다. 이와 함께, A 씨는 사건 초기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신상을 공개하고 진행한 TV조선 보도에 대해서도 '익명 처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첫댓글 쟤는 모자란거같아요. 나중에 다 발빼면 혼자 독박 써야할텐데......지팔자 지가 꼬는거죠
카투사계의 의대생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