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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음악으로의 초대 천국이 사랑한 그대 / Elliott Smith
우에사노 추천 1 조회 222 21.04.25 18:0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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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25 19:45

    첫댓글 우에사노 님!!
    처음 접하는 곡
    Elliott Smith 목소리가
    어찌나 우울한지
    갑자기 죽음을 부르던곡
    <Gloomy Sunday>
    떠오릅니다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라고 흔히 말하지요
    누구나 언제나
    가는 인생인데
    천국도 '만원 '
    되기전 '천원'
    일때 가불해서 미리
    가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Between The Bars>
    들으면서 생각해봅니다
    맛있는 저녁 되세요

  • 작성자 21.04.25 23:48

    'Gloomy Sunday'처럼 죽음을 부르는 곡은 아니지만
    '엘리엇 스미스'의 얼굴 표정이나 분위기는
    이미 자살을 암시하는듯
    어두운 그림자가 내려와 보이지 않나요?

    천국이 만원 되기전 천원일때 가불해서
    미리 간다는 표현이 재미있네요

  • 21.04.25 20:59

    우에사노님!
    엘리엇 스밋스님의 창살 사이로
    천국을 사랑한 그대 음악을
    처음 들어보지만 가슴 아픈 사연이네요.
    잔잔하며 사랑하는 이에게 속삭이는듯이
    삶 속에서 자기만의 사랑을 표현하며
    기대하는 애틋한 음악.
    가슴이 답답하고 찡한느낌 입니다.
    두곡을 다들어봐도 아픔만 더해지네요.리듬과 노래가 아픔이니.,..
    음악을 눈을감고 들어면서
    천국의길이 이리도 음악처럼 사랑아닌
    쓸쓸하고 외로울까. 잠시 머물다 갑니다.
    좋은음악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1.04.25 23:58

    즐거운 주말 저녁에
    공연히 우울한 노래를 올려서
    가람이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고 아픔을 드렸나요?ㅎ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기도 한다지만
    너무 과한 심취는 절제하는게 좋겠지요
    마음이 여린 사람이나 염세적인 사람들한테는
    자칫 심적 동요가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할수도 있으니까요
    즐거운 밤이시길^^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4.26 00:11

    90년대 말에 나온 곡이지만
    이 곡 역시 마니아층이 선호할 뿐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지요
    영화 '굿 윌 헌팅'에 쓰이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내한 공연했던 '크리스 가르노' 버전과
    다큐멘타리에 의해 두터운 팬층이 형성되었지요

  • 21.04.25 23:59

    흥얼대듯 읊조리는 듯한 느낌의
    '' Between the Bars "는 한번 들으면
    머리에 세뇌가 되는 듯 잊을수 없는
    곡 같은 중독성 .. ..
    술에 흠뻑 젖은 사람이 로맨스에
    냉소적인 느낌이 가득한 노래 같다는
    생각에 저 자신도 몽롱한 기분 입니다.

    선배님이 가지고 계신 음악의 깊이는
    어디까지 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 노래 들으며 글로 적어 주신
    34살의 나이에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한
    그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비극적인
    음악 이라는 느낌이 들며.. ..
    선배님!
    '' 이런 곡도 있었네요? ''하고 묻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04.26 00:37

    ㅎ 음악적 깊이는 대수롭지 않구요
    그냥 누구못지않게 음악을 많이 듣고 많이 알고있는 정도지요
    누차 얘기지만 장르 불문 잡식성인데다
    '엘리엇 스미스'가 제 2의 '밥 딜런'이라는 말에
    영화 '굿 윌 헌팅'과 다큐멘타리를 보게 되면서
    그의 음악 세계와 안타까운 짧은 생애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울표 뮤지션'이라는 별명답게 태생적으로 슬픈
    인간의 내면을 끄집어 내는듯 쓸쓸함의 극치를 들려주지만
    그러나 그런가운데서도 역설적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도 함께 느끼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 21.04.26 17:03

    처음 듣는 곡이라 낯설어서
    인터넷을 뒤져 보았더니
    술을 의인화한 곡으로
    오늘 중계된 아카데미상
    1998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로
    '타이타닉'영화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하고
    맞붙었던 곡이었다는
    대단한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음악의 다양성이 읇조리듯이
    조용히 마음을 표현해도
    그와 같은 감성을 가진 사람한테는
    큰소리 이상으로 더욱더 절절하게
    전달됨을 이노래에서 새삼 느껴 보네요
    가슴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작은 신음소리도 크게 느낄 수있는
    음악의 위력 을 알게해주신
    우에사노님께 감사드립니다
    멋진 곡 잘 들었읍니다~^^

  • 작성자 21.04.26 17:24

    팝송찐팬 자연애님~
    오늘 아카데미상 중계를 보셨는지요
    늙어갈수록 빛을 발하는 윤여정 배우
    감동이었습니다

    인터넷까지 뒤져서 자료를 찾아보신 열정에
    짙은 동지애를 느낍니다
    타이타닉 주제곡과 자웅을 겨뤘다는
    저도 모르는 정보를 제공하신 혁혁한 성과에 박수를 보냅니다

    말씀하신대로 작은 소리도 더 큰 울림과
    감동을 줄수 있다는 사실과
    내재된 음악적 깊이를 엿볼수 있음에
    포스팅한 보람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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