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뉴스에 세상 돌아가는 거랑 보도되는 소식들
보면서 또 생각나는게 하나있어 민담하나 여기에
적어넣으려 글 하나쓰려고해.
무슨 얘기나면 또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얘기하나 또
적으려고 하는데 저번에 그리스신화 얘기 적어놓고
뭐하러 또 재탕하냐 할 수 있겠지만 그냥 막
생각나서 여기에 또 하나 적으니까 이해해줘라.
설화는 생각나는데 설화에 등장하는 인물명들이나
나라이름은 기억이 안 나서 못 적는거 이해해주라.
만약 알려주면 더 고맙고....
그러면 설화로 들어가서 고대 그리스시대때
어떤나라가 잔인하고 난폭한걸로 유명한 스파르타와
전쟁을 벌이는데 스파르타가 아무리 공격을 벌이고
전쟁을 벌려도 이 나라를 함락시키지를 못해.
그 이유가 이 나라의 왕이 아주 영험하고 온갖 초능력을
다 벌일줄 아는데다가 이 왕의 머리카락에 섞여있는 신비한
염력을 가진 붉은머리칼 덕분에 스파르타한테 함락되지 않고
여태까지 버티고 있었던거야.
말하자면 왕의 두발에 있는 이 붉은 머리칼은 나라를 지켜주는
보배였던 거지.
그런데 문제는 이 나라도 스파르타도 아닌 이 나라왕의 딸때문에
이상하게 일이 틀어지는데 이 나라왕의 딸은 워낙 괴상한 기행을
자주벌리고 문제를 일삼는 이상한 여자였기 때문에 왕도 쪽팔리게
생각해서 성에 자신의 딸을 가두고 외부사람이 못 보도록 가림막을
설치해놓는 거였거든.
그런데 이 여자가 스파르타 국왕의 외모를 멀리서 지켜보고 한눈에
반해서 스파르타왕에게 구애 겸 청혼하러갈 결심을 벌였던거지.
그래서 이 여자는 한밤중에 국왕인 자신의 아버지의 침실에 침입해서
기행을 하나 계획하는데 바로 가위를 들고 아버지의 침실에 들어가서
아버지의 붉은 머리칼을 자른후 이 머리칼을 보따리에 싸서 스파르타
국왕에게 선물로 들고갈 어마어마한 거사를 계획했던거야.
말하자면 한 나라의 운명을 자신의 충동과 뒤바꿔치기할 결심을 했던거지.
그래서 이 여자가 왕의 붉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스파르타군의 진지로 들어
갔는데 그 잔인하고 냉혈하기로 유명한 스파르타 국왕 앞에서도 이 여자는
한치의 두려움이나 경외하는 기색도 없이 대담하게 붉은 머리카락을
스파르타 국왕에게 선물로 바치면서 청혼을 했던거야.
그러자 이 스파르타 국왕이 선물을 받고 어떤 반응을 보였게?
바로 이 붉은 머리카락을 땅에 집어 던지면서 이 여자를 발로 차면서 내쫓
았던 거야.
그러면서 이 왕은 스파르타군에게 이렇게 명령했어.
"얘들아, 이만 전쟁을 멈추고 모두 고국으로 철수하자. 이 나라는 저주받은
나라라서 정복할 가치도 없는 나라이다."
이렇게해서 스파르타의 모든 전함이 철수채비를 마치고 모두 바다를 유유히
떠다니며 이 나라를 떠났는데 기이한건 스파르타 국왕에게 쫓겨난 이 여자가
스파르타 전함의 뱃머리에 대롱대롱 매달리면서까지 이 스파르타 국왕을
스토커처럼 쫓아다녔던 거야.
거의 광적으로 여자는 스파르타 국왕에게 집착했던 거야.
그때 멀리서 새 한 마리가 이 여자를 쫓아와서 부리로 톡톡 쪼았는데 바로
이 새는 자신의 붉은 머리카락을 딸이 잘랐다는걸 알고 배신감을 느끼고
새로 변신해서 딸을 응징하러 온 스파르타와 전쟁을 벌인 나라의 국왕이었어.
바로 딸이 이성에 대한 욕심 하나때문에 자신과 국가의 운명을 바꿔치기했다는걸
알고 분개해서 딸을 처단하러 왔던거야.
새는 딸을 날개로 때리고 부리고 계속 쪼아서 결국 전함에서 떨어뜨려 물에 빠뜨렸
는데 이렇게하여 여자는 수몰되어 익사할 위기에 처해.
그 떄 최고의 신인 제우스가 이 여자를 갈매기로 변하게해서 목숨을 살려주는데
그 이후 아버지새는 갈매기로 변한 딸의 천적이 되어 계속 쫓고 쫓기고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면서 살아가게 됬다고해.
지금까지 이 여자는 거의 "광인"이라 할수있는 미친사람의 표본이라 할수있는 모습만을 설화속에서 계속 보이는데
먼저 가위를 들고 몰래 들어가서 자기 아버지의 붉은 머리카락을 잘랐다는 거야.
그리고 한 순간의 욕망과 충동 때문에 자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한 국가와 주민, 백성들의
운명까지 바꾸고 좌지우지할 수도 있는 짓을 아무런 꺼리낌도 없이 벌였던거지.
그리고 이 붉은 머리카락을 선물로 들고 들어가서 스파르타 국왕에게 구애했던건데 문제는 한 번도 본적도없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딸랑 선물하나 들고 들어가면 자신의
청혼과 약혼을 받아줄거라 생각한 아주 어리석고 백치스러운 사고를 했던거야.
그리고 그 사고를 실행으로 옮겼던것이고
당연히 자신과 일면식도 없는데다가 자신의 청혼을 아버지의 운명과 뒤바꾼 패륜아를
스파르타 국왕은 청혼을 단칼에 거절하고 진중에서 내쫓았던 거지.
그리고 상대한테 제안을 거부당하고 상대가 바다로 떠난 이후에도 자신의 미련과 욕망을 못 버리고 위험하게 배끝에 매달리는 행동또한 기괴하고 괴이한 행동들중 하나였어.
그리스신화 속에있는 설화들을 하나둘씩 돌아보면 헬레네도 자신의 욕망과 이성애를 위해
나라의 운명을 뒤바꾼 여자들중 하나로 나오지만 그래도 헬레네는 일반적인 사고방식과
인품, 자질을 갖춘 여자로 등장해.
그런데 전자에 나온 이 설화 속 여자는 대표적인 "미친여자" "정신나간여자" 말하자면 "정신장애" "동네미친개"의 대표케이스로 출현하는데 신화에서 한 설화를 통해서 정신장애,노처녀우울증의 한 사례로 묘사되는거야.
요즘 뉴스에 보도되는 기사들이나 소식들, SNS글들을 보면 이 설화가 시사하면서 암시, 상징하고자 하는바가 뭔지 알게 되는거야.
최근에 일어난 사건사고들을 보면 "인천 여자초등생 살인사건"등등 이런 부류의 인간들이 기획하는 사건들이 표면위로 부상하는것을 볼 수 있어.
가령 인천 여자초등생 살인사건만 보더라도 그 범인이 같은 여성인 여고생이라고 하지.
이런 기사와 사건들을 돌아보면서 이 설화가 던지자고 하는바가 뭔지 꼽씹어본다.
첫댓글 ㅎㅎ 누구는 말세의 징조라 보죠.
극단적 사고는 극단적 행동을 만들고요.
극단적 선택을 합니다.
누구처럼...
불확실성의 시대에 통합과 균형이 필요한 때입니다.
하하 반갑습니다 띠아모님^^오늘도 건강하시고 기분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문득 그런말이 하나 생각되네요...
증산도에서 나오는 가르침중 하나인데..
"모르는놈은 쥐어줘도 모르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