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잔여경기가 2경기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관심을 갖어야 할 것은 후임 감독 선임과 코치진을 어떻게 선임할 것인가 하나와 KT 위즈를 위해서 KBO에게 제출해야 할 20인 보호선수명단을 어떻게 작성하는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후임 감독선임과 코치진 선임은 여러분이 말씀하셨듯이 내부승진은 안되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김성근 감독을 선임하고 그의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할 수 있는 코치진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소신입니다..
그리고 KT 위즈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20인 보호선수명단은 한화의 주전과 한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장래성이 있는 선수 위주로 구성되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KT 조범현 감독이 얘기 했듯이 현재 가장 관심 갖고 선발할 부분은 투수라고 했기에 한화 또한 이점을 염두해 두고 선발해야 할 것 같네요..물론 현재 군입대선수와 2015년 신인선수는 제외되니 고려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투수 : 이태양, 유창식, 윤규진, 안영명, 최영환, 송창식, 이동걸, 조지훈, 조영우
(김혁민은 시즌 후 군입대 예정이기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 안승민은 부상후 재활 중이기 때문에 제외, 송창현과 윤근영은 볼 스피드가 빠르지 않고 타자에게 위협적인 구위가 없다는 점 늘 10%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제외, 황영국은 1픽이기 때문에 아쉽기도 하지만 2015 신인 김범수가 더 뛰어나고 대체가능하기 때문에 제외)
포수 : 조인성, 정범모, 김민수 또는 엄태용 중 1인
(※ 포수부문이 가장 고민되었던 부문입니다..장래성을 위해서는 김민수와 엄태용 둘다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1명의 주전포수를 키워내는 일이 힘든 것을 감안하면 조인성선수가 앞으로 2-3년 주전으로 활용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였고 저는 개인적으로 하드웨어가 좋고 브로킹과 타격이 좋은 엄태용을 선호합니다)
내야수 : 김태균, 정근우, 강경학, 송광민
(한상훈이 내야 전포지션에 활용가능하지만 나이가 만 34세이어서 타격이나 주루등에서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제외)
외야수 : 최진행, 이용규, 장운호
(아마도 외야수 부문에서 가장 이견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진행은 수비력이 다소 부족하고 바깥쪽 변화구에 약점이 많지만 정상컨디션일 경우 20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을 고려하여 포함. 김경언은 FA이고 수비가 취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제외, 정현석은 타격과 수비에서 10% 부족하기 때문에 제외, 가장 아쉬운 것은 장운호와 함께 장차 한화 외야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송주호인데 수비력도 좋고 군문제도 해결하고 발도 빠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가능한 선수지만 하드웨어가 장운호에 비해 부족하고 타격면에서도 부족하여 제외)
지명타자 : 김회성
(김태완도 가능하겠지만 김태완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한 것 같고 이에 비해 부상중이긴 하지만 김회성이 파워나 발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좋아서 김회성 포함)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첫댓글 김혁민은 시즌중에 군대를 가는것이 아니라서 묶어야됩니다. 자동으로 묶이는게 아니죠.
그리고 김태완도 묶어야된다고봐요. 지명타자고 강한 대타카드하나정도는 있어야죠. 그리고 혹시나 트레이드한다면 김태완카드가 요긴하리라봅니다
김혁민은 시즌 끝나고 군입대 예정이기 때문에 KT에서 그런 내용을 안다면 아마도 지명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제외하였습니다
@바실리우스 그렇네요. 즉전감을 원하는 KT가 군대가는 김혁민을 잡는것은 무리수일수도있네요
그래도 안묶이면 데꾸 갈꺼 같은데여....제가 감독이래도...듣보잡보단 그래도 어느정도 보여준거 있는 선수 2년 기다려서 쓸꺼 같네여...
김태완,최진행 대신 송주호가 차라리 낫지 않나요. 몇년째 최진행 터지기를 기대하나요. 이젠 그만 포기할때도 된듯하네요. 발느리고 수비안되는 거포형 선수는 이젠 안녕하는것이 좋을듯하네요.
저는 김태완 최진행선수중 한명은 잡아야한다고봅니다 김태완 선수보다 최진행 선수가 수비가 더 좋기때문에 최진행선수를 묶는게 좋다고봅니다
제가 kt 구단이라면, 군대 가도 김혁민 선수 지명 할거 같네요^^;;;
아~~ 김혁민이든 김태완이든 최진행이든 혹시 수원가서 우리에게 비수꽂으면 정말 슬플듯.
김태완 최진행은 어떻게 기용하냐에 따라 달라질 선수들입니다. 올 시즌 김태완은 타수대비 타점은 매우 좋습니다. 선발출장시 280, OPS 8할대 선수를 대타 출전시 180대 인데도 대타로 자주 출전시키고 있죠.
최진행은 올 해 못한거 맞습니다. 수술 후 재활도 제대로 못하고 출장시키다 보니 타격, 수비 전부 망했습니다. 하지만,올 시즌 제외하고 지난 4년간 꾸준히 ops가 리그 20위 이내였던 선수입니다. 어느 팀에서든 3번째 안에 드는 그런 선수였단 이야기죠.
두 선수다 안고 가야 합니다.
저는포수조인성이랑.엄태용2명빼구.김혁민이랑김태완넣는게괜찮은듯하네요
kt 입장에서는 탐나는 선수가 없을거같네요
포수는 묶을 필요없다고 봅니다.
롯데 용덕한, 두산 김재환, 넥센 허도환까지 풀릴것으로 보이는데 굳이 정범모 안델꾸간다고 봅니다.
조인성은 나이가 있긴 하지만 필요하다면 조인성만 묶어도 충분하리라 봅니다.
한상훈은 현재 강경학, 조정원, 이학준보다 낫다고 봅니다.
갠적으론 내야 전체 백업으로 필요한 자원이라고 생각되고,
김회성은 내년이면 우리나이 33살입니다.
뭔가를 기대하긴 힘든 나이입니다.
20인에 그나마 아쉬운 투수를 더 묶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