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
나는 거의 5년차 직딩이고 여행을 굉장히 좋아해
근데 회사라는게 그렇잖아..?ㅠ 내맘대로 어디 가지도 못하고..연차 쓰기도 눈치 보이고..😡지금 다니고 있는곳은 2년정도 됐는데 요새 퇴사 욕구가 너무 심해서 ㅋㅋㅋ 그동안 가고 싶었던 대만을 가기로 결정했어 연차 이틀 내고 토일월화 다녀왔음
지역은 타이중이랑 타이베이 고민하다가 대만 처음이라서 타이베이로 정했당
사실 대만은 후기가 많아서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올려보기로함..ㅎㅎ
대만 갔다가 어제 귀국해서 비몽사몽이긴한데 잊어 버릴까봐 바로 올림 그리고 여행뽕이 아직도 안빠져서 너무 생생해
글에 사진 좀 많이 있고,내가 스케쥴을 빡빡하게 짜서 약간 쉼 없는 여행이었음 ㅋㅋ 처음에는 혼자 여행 계획 했는데 아는 동생이랑 날짜 겹쳐서 어쩌다 보니 같이 다니게 됐어
경비는 원래 내가 잡아 놓은 1인 기준이고 먹는거랑 이동하는것만 동생이랑 공동비용이야! 참고해줘
여행일정은 1/12-1/15로 잡았고 3박 4일이야
1.비행기
💜인천-타이베이
-313500원 에바항공(2개월전에 티켓팅)
난 스카이스캐너 켜놓고 계속 확인했어 근데 대만이 1월에 가기 좋아서 가격이 잘 안떨어지더라고 ㅠㅠ 그래서 그냥 예매함😭
인천->타이베이 07:00
타이베이->인천 20:25
난 타오위안 제 2공항으로 떨어졌어
여기도 인천처럼 공항 두개니까 잘 보고 다녀야됨!
2.호텔
💜 시티즌 m 호텔-3박 255531원(세금 및 수수료 포함)
-한 사람당 127000원 정도
난 정말 다른거 필요 없고 창문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여기 하게 됐어
호텔스컴바인에서 최저가를 찾다가 호텔스닷컴에서 하게 됨!아고다는 요새 뭔가 말도 많고 수수료가 좀 비싸더라고 ㅎ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답답한 호텔 느낌 싫고 그날 날씨를 바로바로 보고 싶어서 ㅋㅋㅋ 그리고 뷰를 기대 했는데...ㅠ하..(벌써 우울)어쨌든 여기 한국인들한테 이미 너무 유명해져 있는곳이고 후기도 호불호 너무 갈려서 정말 고민했는데 그냥 했어
근데 가서 후회함 ㅋㅋㅋ 그건 밑에 써놓을게
처음엔 내가 예약하고 동생이 아직 호텔 안했대서 그냥 비용 반 받고 같이 잤어
3.환전
💜40만원 환율 37.3
이중에서 공동비용 20만원 정도
처음에는 이중환전을 할까 은행 or 공항에서 할까 진짜 고민함 우선 내가 시간이 별로 없었고 어떤게 더 좋은지 감이 안잡히더라고 ㅠㅠ 근데 다들 사설이 좋다고 해서 그냥 명동 가서 해버림
난 여행 갔다와서 1000NT정도 남았어
우리나라돈으로 37000정도?인듯 ㅋㅋㅋ
*마이뱅크*어플에서 환율 비교해 보고 갔어
근데 난 좀 비싸게 한편..ㅠ 다들 잘 비교해 보구 가!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보면 비교 할수 있당
4.그 외에 기타 비용
인천공항 다락휴-63000원(샤워실 포함)
유심-9000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감
마이뱅크 여행자보험-6300원
신용카드-까르푸,오르골 7만원 정도
국광버스 왕복권-9000원
https://www.kkday.com/ko/product/12049
<-국광버스는 이 사이트에서 예매 했어!
가는 날만 지정하고 결제하면 모바일 바우처가 메일로 오는데
그거 프린트 하거나 아니면 그냥 폰으로 보여주면
공항에서 바로 표로 교환해 준당!
오는날은 날짜가 안써져 있어서 그냥 내가
가고 싶은 날에 버스 타면 돼!
난 아침 비행기라서 그냥 인천공항에서 잤음
그냥 샤워실 없는곳에서 자려 했는데 남는방이 저것뿐..
참고로 샤워실 없는건 55000정도
역시 인공이라 비싸..

혹시 현금 모자를까봐 카드 가능한 큰곳에서는 마스터 카드 사용했는데 그냥 현금 쓸걸 그랬음 ㅋㅋㅋ
돈계산을 잘못해서 ㅠ ㅜ ㅜ
여행자 보험은 혹시 몰라서 가입 해놨는데 딱히 안해도 될듯...
어쨌든 이렇게 해서 총 경비 1121800정도에 다녀왔어!
난 대만에서 택시 엄청 타고 다녀서 돈 많이 쓴거 같고 더 저렴하게도 많이 다닐수 있어ㅎㅎㅎㅎ..
서론이 너무 길었ㄴ ㅔ...ㅎ
그럼 본격적으로 여행 후기 시작할게!
💕첫날 일정
타오위안 공항 도착-팀호완-타이거슈가-성품서점 오르골 구경-호텔 체크인-중정기념당-춘수당-보피랴오거리-용산사-타이베이 101 조형물-마라훠궈-발마사지-편의점에서 맥주-숙소
계획을 짜면서 내가 이걸 다 할수 있을까..? 싶은게 많이 있었는데 진짜 열심히 움직이니까 되더라고 ㅋㅋㅋ
우선 에바 항공 좋았음
기내식 줘서 먹고 엄청 잠 ㅋㅋㅋㅋ
기내식 걍 쏘쏘..ㅎ


대만 도착 10분전까지 하늘 맑아서 날씨 좋으려나 했는데
대만 들어가자마자 우중충해짐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4일동안 지우펀에서만 약간 비오고 안와서
너무 좋았음 ㅠㅠㅠㅠㅠㅠ


공항 도착해서 1819 국광버스 타고 시내 ㄱ ㄱ
난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구 갔당
왕복 9000원 정도함
바우처 가져가면 1층에서 표 교환해줌
표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기기..ㅎㅎ




시내 도착하자마자 팀호완 감
메인스테이션 m8번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음 바로 있오
비비큐번+왕새우샤오마이+xo소고기볶음밥+새우하가우+맥주 시킴 693달러 나옴
비비큐번 진짜 개맛있어.....두번 먹어라 진짜 존맛탱

타이거 슈가 1개에 55달러
유명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공차가 더 맛있음
먹을거면 작은펄 말고 큰펄 추천 작은펄은 식감 ㅂㄹ..

난 일부러 편의점에서 이지카드 샀어 귀여운거 사려고..ㅎㅎ
한 세군데 돌아다니다가 겟함
이지카드 100+충전 300해서 400달러
근데 이렇게 했는데도 한국올때 보니까 카드에 돈 남았움





난 진짜 대만 오면 무조건 오르골 오르골 했던 사람..
그래서 시먼 성품 서점 바로 궈궈
여기랑 화산중에 사려고 둘다 봐야징~해서 구경갔는데
진짜 존귀탱템들 많아서 심장 저격 ㅠㅠㅠ
우리나라 핫트렉스 같은 느낌인데 귀여움의 차원이 다르다 ㅋㅋㅋㅋ 귀여운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추천




그리고 호텔 체크인 함
처음에 한시쯤 가서 얼리어 체크인 되냐 했는데 무조건 3시에만 해준다는거
그래서 시간 떼우다가 2시 40분쯤 가서 체크인 했는데 높은 층이 없대 ㅋㅋㅋㅋㅋ 이미 그전부터 해준듯 ~~^^
뭔가 그럴거 같았는데 진짜 계속 단호하게 말해서 시간 맞춰 왔는데 ㅎ ㅏ...ㅋ
자꾸 랜덤이라면서 개 낮은층 받음 진짜 여기서 엄청 열받았어 방 생기면 바꿔 준댔는데 그냥 기분 나빠서 안함
방 걍 저래 생김...
리버뷰도 안녕이고 야경도 빠이였음
그나마 건물 보이는 전망 안준게 다행이라 생각함 진짜 다신 안갈거 같아 그리고 화장실에서 건조한 찌린내남 ㅡㅡ



중정보고 춘수당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첫날 날씨 너무 흐린듯..
사진이 죄다 어두워 ㅠㅠㅠㅠ
이래서 날씨 중요하다 ..ㅠㅜㅠ
춘수당 우육면 진짜 대존맛 ㅜㅜㅜㅜㅠㅠㅠ
약간 갈비탕+육개장 느낌이긴한데 국물 진짜 대박이고 면도 맛있고 무엇보다 고기 완전 부드러움
버블티 맛있음 타이거슈가보다 더 존맛
우육면 2+버블티 s 463달러



중정 갔다가 용산사쪽 넘어갔당
용산사 걍 개크고 화려한 절 ..ㅎㅎㅎㅎ 향내남
근데 사진 찍기엔 멋있더랑
그리고 난 보피랴오 거리가 진짜 좋앗윰 ㅠㅠㅠㅠ
어두울때 가서 분위기 최고였어
용산사 근처니까 갈 사람들은 함 가봥


용산사에서 쟈철 타고 타이베이 101감
원래 안가려고 했던 일정이었는디 시간 남아서 갔어
근데 저 안개봐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보고 걍 안올라 가기러 생각함
야경은 커녕 뭐가 보이지도 않을듯 ..ㅠ
그래서 걍 러브앞에서 사진 찍을라고 갔는데
사람 줄...보고 포기
뒤집어서 찍고옴 ㅎ ㅡ ㅎ



삼미가려다가 오늘 아님 마라훠궈 먹을 시간 없을거 같아서 갔다옴 8:50분쯤 갔는데 9:10분까지 기다리래서 ok하고 우리 부를때까지 기다림 9:15분쯤 바로 들어간듯
마라탕이랑 야채육수탕 시킴
진짜 마라 존맛 훨맛있고 그렇게 안맵고 향식료 냄새 안남 야채탕은 ㅂㄹ..
동생이랑 마라만 퍼먹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절대 돼지고기랑 양고기 ㄴㄴ 처음에 시켰다가 비린내 심하고 망해서 소고기만 먹음 내기준 채끝이 젤맛있음
그리고 해산물 왕창 넣어 먹으면 짱맛
하겐다즈 거의 10종 넘게 먹었는데 핵맛 ㅠ
그리고 빵 맛있으니까 추천
둘이 무한리필+부과세 포함해서 1398달러




진짜 마사지 안받을랬는데 ㅋㅋㅋㅋㅋ
그럴수가 없더라고 발 개 아파!!!!!😂
그래서 숙소 근처 ㄱ ㄱ 함
처음에 주변에서 추천 받은곳 갔는데 사람 넘 많아서 그 가게 전에 있는곳 들어감 여자 사장님이심
족욕하고 마사지 시원하게 해주심
우린 발만함 한국인은 399달러에 해줌
5번 마사지사분한테 받았는데 한국말 귀엽게 조금 하시고 계속 시원해?아파?물어봐주심
그래서 오케이 굿 시원해요! 계속 이랬더니 짱친절하게 웃으심ㅋㅋㅋㅋㅋ 나 갈때 자기 5번이라면서 저거 주시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또 갔는데 이분한테 못받아서 아쉬웠어..ㅠ
타이머 맞춰서 해주셔서 딱 시간 맞춰 끝냄
종아리랑 무릎까지 같이해줘서 개시원 ㅜ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들어옴
저 초코 홈런볼 맛있움 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생각나는데로 쓰느라 좀 엉망이네..ㅠ
우선 집가서 좀 자고 곧 2편 가지고 올게..ㅎㅎㅎㅎ

http://m.cafe.daum.net/ok1221/9fQk/105005?svc=cafeapp
2편 여기 떴슈~~
총경비가 어떻게돼??
110-120정도 됐던거 같아! 위에 경비 적어놔써 ㅋㅋㅋ
나 19일에가는데 진짜너무거마워ㅠㅠㅠㅠ참고많이할께ㅠㅠㅠㅠ글 지우면 죽음뿐...
ㅋㅋㅋㅋㅋ앜ㅋㅋ 안지울게! 잘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