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감독 교체’ 승부수, 얼마나 효과 있었을까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4200199
오늘 보도된 기사인데 감독 교체해 봐야 별거 없다는 식의 논조였음
본문 중
"17번의 교체 중 8번만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 순위 상승- 변동없음- 하락 3가지 상황에서 순위 상승이 반 가까이면 꽤 할 만한 시도 아닌가??
그런 시도가 부질없다는 뉘앙스가 보임
"성공률 75%, 수원의 선택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하지만 위 사례에는 함정이 있다. 2022년 수원의 최종 성적을 끌어올린 이가 바로 올해 경질된 이병근 감독이었다."
- 이 문장만 보면 수원의 감독 교체가 겉보기에만 좋은 위험성 높은 시도처럼 보이지만, 애초에 2022년도 순위를 엄청 끌어(??)올린 것도 아니고 한 계단 올라갔을 뿐임
- 그리고 저 성공률 75%가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모르겠음
(시도를 세 번 했고 상승, 동률, 하락 한 번 씩이었고 평균 0.33 위 하락했을 뿐임)
17번의 시도에서 8번은 순위가 상승했고 평균 2.5 단계 상승,
하락은 3번이었고 1.7 단계 하락했음. 순위 변화 없던 경우는 약 1/3
포항은 단 한 번의 시도에서 김기동 감독으로 교체된 2019년에 6단계 상승,
인천과 서울은 세 번의 시도에서 1.67위 상승, 대구는 1단계 상승
강원은 2번의 시도에서 1회 미변화, 1회 1단계 하락했음
제일 교체의 성과가 낮은 강원 조차도 0.5 단계 하락했을 뿐인데
교체 시도를 평가 절하하는 기사가 나오는게 너무 거슬려서 써 본 글입니다.
이제 한 팀만 남았는데, 물론 감독'만' 교체한다고 될 문제는 아닌 걸 알지만
변화가 없는 것 보다는 나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체크를 하긴 했는데 틀린 정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ㅠ 댓글에서 보이면 수정할게요.
첫댓글 인천은 계속 성공이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