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연세조찬기도회가 10월 2일(목) 오전 7시부터 모교 루스채플에서 2백여 명의 연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대학동창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연배 음대동창회장의 인도로 새벽교회 아멘합주단의 전주에 이어 찬송가 36장(주 예수 이름 높이어)을 부른 후, 석성환 사무국장이 ‘음악대학의 화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자’는 대표기도를 드렸습니다.
최승한 부회장이 요한복음 13장 13~17절 성경을 봉독하고, 연세신포니에타와 박신화 동문지휘, 박은혜 동문의 반주로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사랑 받을 자여라]는 제목의 찬양을 드렸습니다.
이어 서울교회를 담임하는 이종윤 목사님께서 『섬김의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대한민국이 있기 까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교육의 결과라며, 세계 유수 대학들의 교훈을 일일이 소개한 후 연세대학교는 예수님과 하나님이 주인임을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연세는 가치관의 혁명을 일으켜 우리는 이웃을, 대학이 우리 사회를, 연세인들이 대한민국을 섬기자 ” 고 역설하였습니다.
곽동순 음대 교수의 오르간 반주에 맞추어 나경혜 음대 교수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 특별찬양을 하고 참석한 연세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헌금을 드린 후, 김성철 목사님이 헌신기도를 통해 “승리하는 연세인, 진리의 종을 울리는 연세인이 되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음대 동문 윤은희 목사님이 나라를 위한 기도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끝까지 신앙으로 기도할 것을 간구’ 하고, 박용표 목사님이 연세를 위한 기도에서 ‘연세가 뿌리 깊은 기둥이 될 것을 간구’ 하고, 조애숙 목사님이 사회봉사를 위한 기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연세인이 될 것’을 위하여 합심기도를 드렸습니다.
한원일 사무국장이 연세의 경쟁 부문 변별력을 지닌 음대 동창회에서 제76회 조찬기도회를 주관해 주신데 대해서, 설교 등 각 순서를 맡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대신 전하고 공학대학과 공학대학원이 주관할 제77회 연세조찬기도회에 대해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또한 1) 2007년 SCI 논문수 게재 세계 96위 2) 2007년 더 타임즈 세계대학 평가, 국내 사립대학종합대학 1위 3) 2008 교과부 교육 역량 강화사업 재정지원 대학 1위 4) 2008 CPA 국내 최다 154명 합격, 17년간 압도적 1위 등 축복의 결과가 있기까지 하나님께서 들어 쓰신 주요 인사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재단의 윤형섭 이사, 신임 의대동창회장 전굉필 이사, 이승영 이사, 공인회계사 최다 합격의 초석을 놓은 송자 전 총장, 연세대학교의 The First & The Best 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한중 총장, 신임 박창일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한기수 원주부총장, 기독학부모회 김수지 회장 외 7명,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섬김의 삶을 위해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93년에 졸업하고 아프리카 마다가르타르 선교사로 파송된 이재훈, 박재연 선교사 부부, 한국기독공보 김휴섭 신임 사장 등 이었습니다. 찬송가 369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를 부른 뒤, 조찬기도회 회장 이승영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루스채플 로비에 둘러앉아 따뜻한 공동 조찬을 나눈 연세인들은 나라의 정치, 경제에 대한 걱정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풍성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