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에 3번째 시도하는 글쓰기입니다.
처음 가입하고 가입인사로 쓰려고 시도하다가
대선배님들만 계시는 것 같아서 포기하고
추석 연휴 시작 전에는, 다시 글을 쓰다가
울 아들래미가 컴터 전원을 빼는 덕분에~~^^
안녕하십니까?
인사가 늦었습니다.
학번은 93학번이구요,
지금은 송현동에 있는 영광교회에서 목회로 목사가 되어가고 있는
김영석이라고 합니다.
농땡이가 목사님 되어가는게 쉽지 않네요~
그래서 더 배우고자 학교를 하나 더 하고 있습니다.
신학과에서 Th.m과정에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담임목사가 되면,
잘못을 지적해주는 분들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아버님께서 생존해 계시니 늘 듣는 것이 꾸중이지만요~
후일에는 잘못을 모르고 넘어가 현재 손가락질 당하는 선배목사들을 답습하게될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니 선배님들의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학교는 수업이 있어서 월, 화는 반드시 가고,
울 교회 성도들의 배려로 다른 날도 자주 갑니다.
도서관엘 자주가야 학업을 따라 갈 수 있기에 갈수밖엔 없습니다.~~~^&^
직접 찾아뵈야하는데
이렇게 글로만 인사드리는, 버릇없는 후배를
우리 후덕하신 선배님들께서 이해해주시리라 믿고
이렇게 글로만 추석 인사겸 가입 인사드립니다.
평안과 여유로움을 기원하겠습니다.
첫댓글 김 목사, 반갑네. 학교에서 우연히 보고 좀 놀랐는데, 카페에서 존재를 확인시켜주니 더 반갑네. 내가 학교 다닐 때도 독문과에는 신심 좋은 동문들이 많았는데, 프로 양치기(Hirte)도 나오고 보기 좋네. 열심히 하길. 그리고 집 안의 양만 먹이지 말고 가끔 좋은 글도 올려 나같이 심령 갈급한 사람 목도 좀 축여주고. 그럼. Lee
프로양치기"요??? 우화에 나오는 양치기가 아니어야할텐데 말입니다....^&^....목사는 되었는데, 이제 목사님되어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많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목사님 반가워요. 여전한 미모에 교회 세가 불려지면 여신도들 맘 설레겠다 살짝 걱정도 했습니다.^^ 학교서 다음에 보면 차를 마시던지 밥을 먹던지 해요. 늘 교직원식당에서 만나지만.... 위에 계시는 선배님 이제 비를 피할 수 있는 물리적 실체를 가진 교회로 인도바랍니다~~~
미모라 하길래 여자후배님인줄 알았쟈나!~ ㅋ
그러게 말입니다....아마도 경미선배님 말씀은 미모의 아내를 둔 후배라는 말씀이겠지요~?......ㅋㅋㅋ
에고... 은근슬쩍 사모님 자랑까지 하는 센스~ 재훈이형! 진짜 미모라 할 만큼 훤칠한 키에 자~알 생기셨소. 형! 대구 한번 안 와요? 서울 동창회 한번 모이세요. 가께요!
반가워요 후배님! 몇년전 교육대학원서 수업들을때 목사 두분이 있었는데, 정말 바쁘더라고 심지어 성도 출산까정 챙기더라고, 아무튼 어렵고도 힘든 성직자의길을 가는 후배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저 선배님이라는 것만 압니다.....나중에 얼굴을 뵙고 정식으로 인사드릴 기회를 주실 줄 기대하겠습니다....그리고 저는 출산까지 챙기는 자상한 목사를 아니구요~~그저 목사라는 그 이름 지키려 노력할 뿐인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