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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1시간40분~대관령=5.65km 황철봉 폭풍은 잠시 물렀거라!
비포장 (폭10m)도로를 따라가니 흙먼지와 모래가 얼굴을 괴롭히고 눈에는
모래알이 들어왔는지 눈이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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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로 올라섰다가..도로를 내려섰다를 반복하다가 선자령아래
잡목으로 들어섰다.바람은 조용해졌지만 선자령 정상석 있는 곳에
올라서자마자 몸을 지탱하기 힘들정도의 강풍이 불어온다.
엄청난 파워다...주변에 어지럽게 딩굴어 다니는 각종 쓰레기에 할말을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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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척거리는 산길이 계속 나타난다..다행히 자빠링은 없었다..
무인 산불감시탑에 도착하니 대관령이 지척이다..
국사성황당으로 내려섰다..산불감시 봉고 차량이 주차해 있었지만
나를 보더니 내려가 버린다...
고사를 지내고있는 사람들과 연신 바위앞에서 절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서 삼거리에서 다시 대간 길로 올라간다..
대관령 정상석을 지나 영동고속도로 준공 기념탐앞에 섰다.
바람은 여기도 여전히 강하게 불어왔다....
지나온 흔적들...
▲01.거리개자니에 위치한 노인봉 민박집
아침 06시40분 알람소리에 잠을 깹니다.
밖으로 나와서 민박집 풍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민박집 옆으로 황병산 가는 등산로 가있습니다.
▲02.진고개 휴게소의 아침
민박집에서 5분만에 진고개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바람은 강하게 불고 민박집 아저씨와 인사를 하고 헤어집니다.
추워서 배낭에서 옷을 꺼내서 입고 출발을 합니다.
▲03.동대산 방향
진고개 매표소앞에서 산행준비를 단단히 하고
어제 내려온 동대산 방향을 바라 봅니다..
매표소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04.노인봉 방향의 넓은 밭
약초재배 단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05.동대산의 운무 쇼~~~
뒤돌아보니 동대산에서는 운무쇼가 펼쳐집니다.
▲06.동대산 운무 쇼~~~
실제보다 사진속의 하늘이 더 파랗습니다..
바람은 점점 세게 불어닥칩니다..
▲07.운무 쇼~~~
운무는 동대산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동대산을 감추었다가..
▲08.동대산의 운무 쇼~~
순식간에 동대산을 보여주다가..
▲09.동대산의 운무 쇼~~~
눈깜짝할 사이에 동대산을 또 숨겨 버리기를 반복합니다.
바람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현대과학이 아무리 발달했다고는 하나 저리는 하지 못합니다.
▲10.노인봉 북사면 풍경입니다..
▲11.진고개 휴게를 뒤돌아봅니다..
▲12.미끄러운 눈길
급경사에다가 눈이 쌓이고 얼어서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아이젠을 하지않고 올라가 봅니다..
아이젠을 하면 무릅에 신호가 즉각 옵니다..
그냥 자연스러운게 편합니다..그러나 배낭에는 항상 아이젠을 넣어 다닙니다.
▲13.노인봉 바로 아래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는 한번도 쉬지 않고 올라왔습니다.
진고개에서 1시간 15분이 걸렸습니다.
거리는3.85km 입니다..바람이 심상 찮습니다..
▲14.노인봉 정상석 전면입니다..
이곳은 해발 1,338m입니다.
오대산의 조망도 일품이고 황병사방향의 조망도 일품입니다.
날씨가 청명한 날은 환상적일듯 합니다.
▲15.응복산과 두로봉까지의 장대한 백두대간 능선
멀리 응복산이 눈을 머리에 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니 어제 지나왔던 곳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16.노인봉에서 황병산을 ...
황병산에는 먹구름이 왔다갔다 합니다..
강풍이 먹구름을 빨리 밀어버리길 바랄뿐입니다..
▲17. 노인봉 정상석 뒷면
노인봉 정삭석 뒷면은 한글로...
앞쪽은 한문으로 되어있습니다..
▲18.노인봉에서 바라본 백마봉 능선
노인봉에서 연곡면 쪽의 백마봉 능선입니다..
소금강을 감싸고 있는 능선입니다..
언제 시간을 내어서 저쪽으로도 산행을 해봐야 겠습니다.
▲19.동대산~두로봉사이의 백두대간능선
노인봉에서 오대산 방향의 백두대간 능선을 찍어봅니다..
제일 우측끝이 두로봉인데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를 느낍니다..
빨리 SLR카메라를 장만 해야 겠습니다..
이리 좋은데 와서 이런 사진을 올린다는건 백두대간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20.노인봉을 다시 찍습니다.
▲21.황병산 방향
여전히 먹구름이 황병산을 덮고 있습니다..
저것이 빨리 바람에 날아가야 하는데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기만을 바랄뿐입니다.
▲22.노인봉의 낙서
노인봉 에 뺑끼로 누군가가 낙서를 해 놓았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해놓을리는 만무합니다..
기분이 영~~찜찜했습니다..
▲23.노인봉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바위위에 셀프타임으로 찍을려고 카메라를 올려 놓으니
카메라가 바람에 날려갈려고 합니다.
그래서 손으로 들고 찍었습니다..
노인봉에서 내려와서 바람이 잠잠한 바위 틈에서 밥을 먹습니다..
메뉴는 민박집에서 준비한 밥과 김치입니다..
▲24.이정표
노인봉 대피소50m앞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25.노인봉 산장..
▲26.노인봉 산장
쥐죽은듯 조용합니다.
▲27.노인봉산장
▲28.노인봉 산장
노인봉 정상에서 노인봉 산장까지는 9분이 걸렸습니다.
노인봉에서 내려오다가 자빠링을 했습니다..
눈이 녹으면서 얼었던 곳에서 자빠링을 했는데 다행히 다친곳은 없었습니다.
▲29.노인봉 산장을 뒤로하고..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30.노인봉을 올려다 보고..
평온한 노인봉입니다..
▲31.동대산도 고개를 내밀고...
▲32.
▲33.추모동판
노인봉 산장에서 10분정도 가면 큰 전망바위가 나타납니다..
바위 옆면에 어느 산악인의 추모동판이 있습니다..
▲34.전망바위와 추모동판
북진할때는 보지 못했는데 남진때는 쉽게 보였습니다..
▲35.뒤돌아본 노인봉
추모동판이 있는 전망바위에서 노인봉을 바라봅니다..
능선이 부드럽게 펼쳐지고 노인봉도
노인처럼 부드러운 표정입니다.
▲36.상고대
추모동판이있는 전망바위에서 부터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상고대도 아직 많이 피어 있습니다.
▲37.상고대
이런 풍경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한장의 옆서 같습니다.
▲38.눈길...
▲39. 발자국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산길입니다..
나의 발자국도 찍어봅니다..32cm나 됩니다.
▲40.발자국
바로 옆에는 야생조류의 발자국이 있습니다..
이 야생조류의 발자국은 6cm입니다..
▲41.긴급조난 임시 대피소
노인봉 산장에서 30여분정도 오니까 어제 오대산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임시 대피소를 발견합니다.
아마 이런 시설물이 있는 지점에서 조난사고가 많이 나는 모양입니다..
▲42.긴급 조난 임시 대피소
등산로에서 우측으로 40걸음(30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43.임시대피소 내부
문을 열어보니 삼각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44.내부길이
내부길이는 197cm입니다..
▲45.폭은 110cm였습니다..
▲46.방명록..
이 시설물을 이용하신분은
▲47.이 볼펜으로 ....
▲48.빈칸에 알맞게 작성을 하랍니다..
이리저리 시간을 많이 빼앗깁니다..
그래도 바람때문에 구조물의 높이는 재어보지 못했습니다..
기억으로 75cm 안팍인 듯합니다..
▲49.소황병산에서 바라본 노인봉
임시구조 대피소에서 노닥거리다가 소황병산 바로 코앞인곳에서
노인봉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50.뒤돌아본 노인봉
카메라를 세워서 찍었습니다..
노인봉까지가 좀 더 멀어보이고 능선이 웅장해 보입니다.
▲51.소황병산
정면이 소황병산 입니다.
그 많던눈은 감쪽같이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임시 조난대피소에서 여기까지20분 걸렸습니다..
▲52.황병산
그러나 황병산은 상고대가 아직 그대로 있습니다..
군부대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군부대 안쪽과 바깥쪽은 온도가 다릅니다..
▲53.비행장
보도블럭으로 표시된 비행기 활주로입니다..
여기서 비행기란 F-16,F-15 이런것이 아니고 헬기입니다.
▲54.소황병산으로..
바람이 그대로 얼굴을 때립니다..
나무가 없어서 바람을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기서 부터 대관령까지는 바람과의 전쟁길 이었습니다.
▲55.소황병산(1,328m)
아까 작은 비행장에서 여기까지 3분만에 도착합니다..
다행히 노인봉에서 보았던 먹구름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조망은 좋았지만 바람때문에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노인봉에서 3.7km의 거리입니다.
▲56.황병산
소황병산에서 황병산을 바라봅니다..
군사기지인지 왠 시설물들이
정상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57.황병산
조금더 다가가 봅니다..
상고대가 소황병산과 대조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58. 가야할 매봉~곤신봉~선자령
소황병산에서 가야할 대관령 쪽으로 바라봅니다.
선자령이 아스라히 보이고 중앙에 곤신봉인지~~~
그다음 가까이에 매봉이 보입니다.
▲59.소황병산 주변..
▲60.소황병산 주변
이곳은 삼양목장에 대한 설명을 바위에 새겨 놓았습니다.
▲61.먹구름
동해 쪽의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62.초원
강한 바람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생명을 유지시키는 잡목입니다.
▲63.초원
소황병산의 초원은 하늘과 맞닿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런곳을 여기가 아니면 구경하기 힘듭니다..
▲64.소황병산
소황병산의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지금은 쌀랑하지만 머지않아 이국적인 모습으로 변해 있을 것입니다.
▲65.풍향계는
부지런히 돌아갑니다..
▲66.황병산과 소황병산
다시한번 뒤돌아 봅니다..
▲67.숲길로...
이제 전나무 두그루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매봉까지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
숲속으로 들어서면 바람이 잠잠해서 좋습니다
▲68.당간지주(?)
전봇대 2개가 당간지주 모양으로 가까이 붙어서 있습니다..
전봇대 쪽으로 바로가면 소황병산을 거치지 않고
곧장 진고개 방향으로 갈수 있습니다.
▲69.숲속길..
바람소리만 들릴뿐 바람한점 없습니다..
숲의 중요성을 이제야 한수 배웠습니다..
설악산 황철봉이나 공룡능선에도 나무를 많이 심어야 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돌산에 나무가 살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70.잡목사이로..
소황병산이 보입니다...
잠시 머물렀다가 떠나니까 아쉽습니다...
▲71. 독야청청
모두 낙엽을 떨구고 있는 잡목들 틈에 푸른 잎을
가진 전나무 한그루가 곱게 자라고 있습니다..
▲72.원시림
이곳은 봄이나,여름,가을에 오면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 입니다..
▲73.내리막 급경사
경사가 심한 곳입니다..
눈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74.기도하던 곳..
지난 1차종주때는 촛불을 켜놓은 흔적이 있었던 곳입니다.
▲75.말라붙은 샘터
겨울이라서 물이 한방울도 없습니다.
가을에 지날때는 물이 콸콸 솟아나왔던 장소입니다.
▲76.실개천
이곳도 물이 흐르던 곳입니다..
아무리 자세히 보아도 물을 찿을수 없고 오직 눈만 쌓여 있습니다.
▲77.풍경
온통 눈천지 입니다..
▲78.눈(雪)
눈이 38cm나 쌓여 있습니다.
이곳도 잘못하면 눈밭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79.작은 폭포가 있던곳..
꽁꽁얼어 붙었습니다..
▲80.작은 폭포가 있던곳...
산인지 계곡인지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에 경이로움을 표시할 뿐입니다.
▲81.잡목지대를 벗어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강풍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눈과의 전쟁을 치르야 했었는데..
지금부터는 강풍과의 전쟁을 선포 합니다..
▲82.멋진 소나무
바람이 사람의 시야에 보이지 많아서 그렇지
만약에 사람눈으로 바람을 볼수 있다면.....
▲83.초원
바람이 카메라에도 찍히지 않아서 마냥 평온한 모습입니다.
▲84.초원의 소나무
어느것 하나 모자람이 없는 풍경들 입니다.
▲85.초원의 소나무
같은 소나무인데 방향을 조금 다른곳에서 찍었습니다.
▲86.매봉
매봉이 높아만 보입니다..
▲87.소황병산 주변
지나온 곳도 뒤돌아 봅니다..
▲88.아래로는 목장 건물이 보입니다.
▲89.고사목
가끔 죽은 고사목도 보입니다..
잡목들 사이로 아직 잔설이 쌓여 있습니다.
▲90.잊혀지지 않은 장소
지난 1차종주때 젖소들이 달려들었던 장소 입니다.
▲91.잊을수 없는 장소.
약50여마리나 되는 젖소들이 저한테 달려들었습니다.
저는 황급히 숲속으로 몸을 피하고 손에 잡히는데로 나무가지와,
짱돌을 마구 던졌습니다..
그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92.생생했던 현장
젖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던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개미새끼 한마리 찿아볼수 없습니다.
▲93.생생했던 현장
좀더 멀리서 주변풍경을 담았습니다..
젖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 이었지만
50여마리가 떼거지로 나에게 달려 들었을때는
하늘이 노랗게 변했던 기억이 납니다.
▲94.매봉아래서 휴식을..
조금만 가면 매봉입니다..
바람에 수분이 많이 증발했는지 물이 많이 먹힙니다.
▲95.매봉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눈이 많이 쌓여 있고 표지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잡목을 뚫고 막무가내로 올라갑니다.
10분만에 눈과 잡목을 헤치고 매봉에 도착합니다.
소황병산에서 매봉까지는 1시간45분이 걸립니다.5.1km거리이었습니다,.
▲96.풍력발전기
매봉에도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불어댑니다.
동해전망대 쪽으로는 풍력발전기가
장관을 이룹니다..풍력발전기는 모두18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워질 풍력발전기 는 총 66기가 설치 될 예정이며
1기당 용량은 1500㎾급 이라고 합니다.
1339억원이 투입될 이 풍력발전단지의 발전용량은 9만9000㎾로
4만5000가구의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 용량은 화천수력발전소(10만8000㎾)와 비슷한 규모라고 합니다.
▲97.매봉(1,173.4m)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매봉을 얼른 내려갑니다..
그러고는 뒤돌아서서 매봉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폐 시멘트 블록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전에는 건물이 있었던 모양이니다.
▲98.매봉에서 소황병산까지...
거리상으로는 5.1km인데 무척 멀어 보입니다..
황병산과 소황병산이 나란히 보입니다..,
▲99.1,163m봉
매봉에서 5분 내려오면 공터로 된 밋밋한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동해전망대 쪽과 소황병산 방향으로만 표지기가 붙어 있고
정작 매봉쪽으로는 표지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매봉 까지 갔다가
왕복 해봤자 10분인데 다시1,163m봉까지 돌아와야 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매봉은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100.풍력발전기...1
대단한 규모입니다.
기둥의 크기와 날개의 길이,높이등 하나하나에 입이 벌어집니다..
그러는 사이 흙먼지가 입에 가득 들어 갑니다..
풍력 발전 사업은 국내 유니슨산업과 독일 라마이어사가
강원풍력발전(주)이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1339억원을 들여
대관령에 국내 최초로 대단위 민간 상업풍력단지를 추진하는 계획입니다..
▲101. 풍력발전기...2
대관령풍력단지는 기둥높이 65m, 날개직경 65m나 되는
거대한 1.5MW급 풍력발전기 66기를 설치하여 발전용량 99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총 발전설비의 약 0.2%에 해당합니다
▲102.풍력발전기...3
풍력발전기 날개가 돌면서 군사 레이더 전파를 방해할지도 모른다는
황병산 군부대의 지적에 따라 국방부도 수 차례 방문하고.
결국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한 지 3년 만에 겨우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103.풍력발전기..4
아무리 풍력발전도 좋지만 어느 정도의 환경 훼손은 불가피 합니다.
그래서 삼양목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백두대간 길목의 전망이 가장 좋은
선자령(1200m)에는 발전기 설치를 스스로 포기했답니다.. .
환경 보전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서로 충돌하는 두 과제를
얼마나 조화롭게 풀어갈 것인지는 영원한 숙제인듯 합니다.
▲104.풍력발전기....5
풍력발전기가 내는 힘(전기)은 바람 속도의 3제곱에 비례합니다.
풍속이 4미터인 경우와 6미터인 경우 바람의 세기는 6미터가 1.5배가 되지만,
여기서 얻어지는 전기의 양은 5배 가까이 됩니다.
▲105.풍력발전기....6
태풍이 불 때 날개가 계속해서 돌아가면 날개가 부서져 나갑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날개가 바람을 받지 않도록
조정해서 풍력발전기의 회전을 정지시킵니다.
▲106.풍력발전기....7
VESTAS WIND SYSTEMS사 는
덴마크 유수의 풍력발기 제조업체 입니다.
대관령에 세워진 발전기에는 "Vestas"라는 마크가 있었습니다..
▲107. 풍력발전기....8
▲108. 잔설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곳도 지나옵니다..
▲109.태고의 원시림
▲110.개발의 그 뒷면은...
강한 바람이 흙,모래 를 나의 얼굴에 그대로 뿌려 줍니다...
저 도로에서 흙,모래에 혼쭐이 났습니다..
▲111.풍력발전기.
▲112.라면은
돼지에게 라면만 한달을 먹이면 그 돼지는 죽어 버립니다..
영양실조로 말입니다...
▲113. 동해전망대
힘들게 동해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매봉에서 45분이나 걸렸습니다..
▲114.동해전망대에서..
곤신봉 방향입니다..
바람때문에 사진찍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두팔을 오므리고 힘을 꽉 주어도 몸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115.동해전망대..
▲116.동해전망대
▲117.동해전망대 간이 매점
매점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문짝이 바람에 제멋대로 왔다갔다 합니다.
매점안으로 들어가서 바람을 피합니다.
살림살이가 먼지에 어지럽게 널려 있스빈다.
▲119.매점내부에 있는 엽서..
내용이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120.엽서 한장
그림도 잘 그려진 엽서 한장입니다..
▲121.가스가 나오나 밸브를 열어보니
얼었는지 가스가 나오지 않습니다.
▲122.귀떼기청봉
매점밖에는 귀떼기청봉에 대한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일생을 걸어도 오르지 못할 산 하나는 있어야 겠기에..."
라는 구절이 의미있습니다..
▲123.전망대 쉼터..
매점 출입문을 나일론 줄로 바람에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고 출발을 합니다.
▲124.自然白景
통나무에는'자연백경"이라는 글자가 한문으로 각인되어 있고
그 옆에는 "동해전망대 가는길" 이라고 만들어 놓은 철제 안내판이 있습니다.
▲125.곤신봉 방향입니다.
▲126.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 입니다..태극기를 챙겨 오지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불어 왔습니다..
▲127.강한 바람에 사진이 흔들리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