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진원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다시 한번 합니다.....
이번 권진원님 콘서트에는 동아방송대 영상음악과 .....그러니까 권진원님 제자분들께서 현장 학습으로 콘서트에 함께 참석을 하시며, 코러스도 하신다고 합니다.
"실용음악과를 가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 가족분들께 좋은 공연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한국 여성싱어송라이터의 자존심 권진원 콘서트
" 10년의 열정 그리고 첫 마음 "
재작년 소극장 공연 100회를 돌파한 그녀가 1년 2개월만에 갖는 콘서트다. 목소리에 삶과 영혼을 담아 노래하는 그녀... 그녀가 솔로활동 10년을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콘서트를 연다. '노찾사'로부터의 독립, '장미빛 인생' 등의 샹송, '살다보면', 'Happy birthday to you' 등의 히트곡에 숨겨진 뒷이야기도 전해주며...
아직도 소녀 같은 수줍은 미소와 순수함을 지니고 있지만, 콘서트장에서만은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 그 모습을 기억하며, 그녀의 노래와 10년을 함께 한 많은 사람들에게도 지난 세월을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1부의 '회상'과 2부의 '열정'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10년의 솔로가수 생활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그녀가 좋아하는 가수인 故김광석씨와 함께 듀엣으로 '서른 즈음에'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하여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2부는 케익 의식으로 시작하는데, 이름 그대로 10년 동안 보여준 권진원의 열정을 압축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11월에 나오는 베스트 앨범을 미리 들려주는 또 하나의 선물을 선사하기도 한다.
그 이외에 콘서트장에서 가장 중요한 관객들과의 호흡을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였는데...
'미리 준비하는 콘서트'로 1달전부터 콘서트장에서 함께 부를 노래를 관객들이 연습하고 올 수 있도록 메일링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에서는 서로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자리로 헬륨가스를 이용하여 유머러스하게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마지막 곡을 부를 때에는 떨어지는 장미꽃잎을 같이 맞으며 생애 최고의 하루를 기념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리고 주요곡들의 경우 그 노래에 얽힌 권진원 개인의 자료, 동료가수들의 자료, 그 시대와 관련된 자료 등으로 만든 '이야기 슬라이드'가 하나의 배경으로 펼쳐질 것이다. (슬라이드 필름 작업은 권진원 라이브 콘서트의 주요 관람 포인트로 여겨져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성가수들의 공연만을 기획하는 더퀸기획사에서 만든 첫 번째 콘서트로 권진원씨의 매력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생각하며 기획한 특별한 공연이다. 그들이 생각하는 권진원... 그녀의 느낌을 몇 자 적어본다.
"세상에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이다. 사랑한다고 소리쳐 외칠 수도 있고... 혹은 언제나 옆에 앉아 지긋이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할 수도 있고... 권진원씨의 노래는 우리 삶의 일부로... 언제나 옆에서 힘이 되게 손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해왔다.″
많은 이들의 마음의 손을 잡아주는 그녀의 노래와 열정을 이번 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