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회적 배경
- 냉전의 시대: 초강대국인 미국과 소련을 양대 축으로 하는 이념 대립,
- 미국이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면에 있어 선두권을 쥐게 됨.
(1회용품의 사용이 증가, hollywood 영화의 영향으로 영화배우 스타일 인기)
- 젊은이들은 패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한 재정적 능력을 소유
(10대를 대상으로 한 레코드, 화장품, 잡지, 그리고 주니어 패션 등이 등장)
- 남성과 여성에게 새로운 역할 능력이 부여.( 새로운 직업이 생겨났으며, 새로운 발명으
로 인한 여러 가지 매체가 나타남)
- 연예인 및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였다.
- 1957년 소련이 최초로 인공위성의 발사 실험.
- 대량 마케팅과 유통 경제의 영향력이 증가.
2. 문화 및 예술사조
▶추상표현주의
- 1940년대와 1950년대에 미국 회화의 중요한 양식.
- 과학매체에 의한 주변현상, 현실적 사고가 제 2차 세계대전후 미술의 거점이 된 양식.
- 추상표현이란 '형식적으로는 추상적이나 내용적으로는 표현주의'라는 의미.
- 이는 초현실주의에 근원을 두고 있음.
드 쿠닝(Willem de kooning), 로드코(Mark Rothko), 클라인(Franz Kline), 폴록(Jackson
Pollock), 프란시스 (Sam Francis)
1930년대의 최대의 현실 도피주의적 예술인 발레가 인기를 끌었으며,
빅토리아와 에드워드 시대에 대한 향수가 나타났다.
(2)액션 페인팅
- 미국을 중심으로 나타난 것.
- 본래 추상표현주의란 용어는 칸딘스키의 초기작품에 대해서 사용했던 말이었으나 잭슨
폴록과 드 쿠닝의 작품에 사용함으로써 일반화된 1940년대와 1950년대에 미국 화단을 지
배하던, 미국 회화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있는 회화의 한 양식.
1).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세계에서 완전히 벗어나 캔버스에
흩뿌려진 색조와 함께 물리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현실세계의 문제보다는 개인의 내적 세계
를 추구.
*앵포르멜: -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일어난 서정적 추상 회화의 한 경향.
- 정형화되고 아카데미즘화 된 추상, 특히 기하학적 추상에 대한 반동으로 생겨
난 것으로, 격정적이며 주관적인 것이 특징.
- 좁은 의미로는 '비정형'을 의미하는 말로, 넓은 의미에서 보면 추상표현주의
특히 미국의 액션 페인팅에 대응하는 프랑스의 예술 동향.
- 뒤뷔페(Jean Dubuffet)
(2) 네오다다이즘
- 50년대 미술사의 하나로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에서 추진된 전위 예술운동.
- 제1차세계대전 중에 일어난 다다의 운동을 정신적으로 이어받고 기성의 가치체제를 부정
하며, 일상적인 오브제나 그 파편을 주위에서 떼내어 화면에 도입함.
- 라우센버그(R.Rauschenberg), 제스퍼 존스(J.Johns)
▶그 밖에 1950년대의 예술사조는 과학이 미술의 새로운 미이지 형성에 공헌한 점.
- 소련의 첫 인공위성 발사
- 유성모형이나 비행접시를 본 뜬 UFO 모형이 등장
- TV가 대중매체로서 자리잡음과 동시에 대중의 일상생활에 깊이 침투하였던 시기
(3) 미술양식
*이탈리안 스타일: 여성의 신체곡선을 나타낸 형태
ex). 모래시계, 꽃병, 안락의자 등.
3. 스타와 패션
(1) 오드리 헵번 (Audrey Hepburn)
- 가냘플 정도로 날씬한 몸매와 머리의 길이, 순진한 표정.
- '로마의 휴일'(1953): 대부분의 의상을 실크로 만들고, 광택이 나는 새틴 드레스와 어깨
띠가 없고 네모난 목둘레의 몸에 밀착하는 드레스에 보석, 훈장, 장갑 등의 사용하여 왕녀
로서의 치장을 갖춤. 반면에 왕궁을 빠져 나온 후의 장면에서는 실크가 아닌 면 블라우스,
스커트에 스카프로 액센트를 준 캐주얼 타운웨어를 선보임.
- '사브리나': 목둘레가 차인 이브닝 드레스.
팬츠는 검은 색의 몸에 달라붙고, 장딴지 아래 길이의 스타일.(사브리나 팬츠)
(2) 마릴린 먼로 (Marilyn Monroe)
- '먼로워크'라는 히프에서 다리에 이르는 선을 강조하는 선정적인 걸음걸이를 유행시킴.
- <7년만의 외출>: 가슴만 가리고 등을 노출한 홀터 드레스이다.
→대중 뿐만 아니라 많은 헐리우드 배우들이 즐겨입는 스타일
- 가슴이 패인 부분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로커트의 제브라 무늬의 이브
닝 드레스,
-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1952>-어깨에서 가슴까지 모두 드러내고 히프에는 큰 나비장
식을 단 타이트한 드레스
- <돌아오지 않는 강, 1954>에서 허리 부근부터 깊은 슬릿이 들어간 드레스.
-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방법, 1953>에서의 타이트한 드레스.
(3)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Presley)
- '로큰롤의 왕'으로서 전후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다.
- 젊은이들의 하위문화의 상징(특히 로커빌리 리듬이 열광적인 재즈음악에 탁월한 재능)
- 엘비스의 패션은 빛 바랜 청바지와 칼라를 세워 입는 셔츠 스타일.
의복의 색은 흑인들의 애호 색상인 강렬한 이미지의 색을 즐겨 사용.
- 특히 포마드를 바른 헤어스타일은 흑인들이 곱슬머리를 펴기 위해 사용한 포마드를 모방
한 것이며, 로커빌리컷의 기본.
- 모즈 문화에 많은 영향. → 유니섹스 차림새를 출현.
- 러브 미 텐더 (Love Me Tender, 1956) 이외의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하였다.
(4) 제임스 딘 (James Dean)
- 1954년 영화《에덴의 동쪽》에서어두운 가정에서 자란 섬세하고 예리한 청년역을 호연.
현대 미국이 안고 있는 고뇌의 일면을 상징하는 듯한 존재로 등장.
- 이 외에도 《이유 없는 반항》,《자이언트》에 출연.
- 혜성 같은 짧은 생애는 사후의 그를 신비로운 인물.
4.. 복식의 특징 - 라인의 시대
(1) 여성복
-전후 여성복의 기본적인실루엣의 변화: 하이웨이스트→ 루즈 웨이스트→ 로우웨이스트
-허리선을 완전히 해방시킨 색 드레스(Sac Dress) 발표.
-여성들의 바지착용 일반화됨.→남녀평등.
ex). 마릴린 먼로의 돌아오지 않는 강'에서 남성같은 차림.
-머리모양 - 말꼬리형(pony tail style), 오드리 헵번의 머리모양(Bang style)이 유행.
①미국-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 내 패션계에서 보여준 성공에 힘입어 캐주얼한 고급 기성복을
제작하는데 주력함.
ex).앤 클라인(AnneKlein),아딜 심프슨(AdeleSimpson),올레그 카시니(Oleg Cassini)
따로 떨어진 상의와 스커트
-상의 : 실크나 머슬린 혹은 샤링을 넣은 저지 블라우스.
-스커트: 벨벳이나 누빈 실크로 만든 헐렁한 스커트.
이브닝 드레스: 미국의 리틀걸 데이드레스.(하얀 칼라가 달린 검은색 짧은 디너 드레스에
하얀 장갑을 끼고 진주를 장식한 화련한 색깔의 슬리퍼를 신음.)
밍크스톨: 선망의 대상→목장에서 밍크사육하면서 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대중화.
1951년 데이웨어 ① 드레스와 수트는 H라인 실루엣.
②코트는 폭이 넓고 풍성한 실루엣.(코트는 양감이 있는 두꺼운 소재로
때로 케이프와 같은 효과를 주기 위해 양쪽 옆구리에 슬릿을 넣기도 함.)
②스페인 - 아이사(Aissa), 로드리게스(Rodriguez), 페르테가즈(Pertegaz)
-검정 일색이면서도 전혀 우중충하지 않고 깔끔한 데이 웨어가 눈길을 끔.
③한국·1950년대는 전체적으로 양장이 전파되고 주문복점인 양장점 출현.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영향으로 '헵번 스타일'이 유행.
·맘보, 차차차, 지르박 등 라틴 아메리카의 리듬이 유행하면서 '맘보바지' 유행.
·노라노 여사가 패션쇼 개최.
·여성잡지가 창간되고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
⇒ 대중매체의 활성화로 최신 유행이 소개됨.
·1951년 평화 시장이 설립.
·1953년 나일론 직물 등장.
·양장지 중 최고의 인기 소재 - 마카오 복지와 빌로오드.
(2)소재
① 면 - 질이 많이 향상되어 쉽게 구김이 가지 않음.→ 고급패션의 소재.
- 호록스 회사의 면드레스 (평민 여성부터 공작부인까지 착용.)
- 몸에 꼭 맞는 바디스에 벨트를 매고 개더나
깊은 플리츠를 넣은 헐렁한 스커트 인기.
- 무도회복과 이브닝가운의 소재로도 쓰임.
② 나일론 - 스커트가 아무런 버팀살 대 없이 모양을 유지할 수 있게 함.
- 때도 잘 지워지고 단시간에 건조됨.
- 나이론 스타킹 등장.
- 전반: 고급스런 가운에 걸치는 액세서리 정도.
후반: 대량생산이 되면서 모든 소녀들의 의상으로 자리잡음.
(3)남성복- 기본적으로 효율적이고 단순한 이미지로 회색 플란넬(grey flannel)이 널리 착용.
- 상류계급: 색깔있는 벨벳으로 만든 더블 디너 재킷 착용.
- 전쟁이후 젊은이 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
- 젊은 층에서는 Zootie suit와 Edwardian style을 모방한 Teddy boys 스타일 유행.
(4)하위 문화 (Young Fashion)
①테디보이즈(Teddy Boys)
- 에드워드 7세 때의 화려한 에드워디안 스타일 모방.
- 벨벳 트리밍을 댄 칼라와 커프스, 긴 실루엣, 몸에 꼭끼는 싱글 여밈 재킷, 통이 좁은
바지, 화려한 브로케이드 조끼, 앞 코가 뾰족한 구두.
- 하지만, 흰 타이와 테일 코트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음.
- 그들 자신을 성인이 아닌 자유로운 소년으로 여기면서 더욱 반항적인 특성을 보임.
- 청소년을 표적으로 한 광고, 마케팅→ 청소년의 구매력, 구매량 증가.
② 스웨터 걸(Sweater Girl)
- 실용적인 옷에서 외축복으로 발전.
- 꼭끼는 풀오버 안에 입는 뾰족하게 튀어나온 브래지어가 패션 포인트.
⇒ 육체의 곡선미를 두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었던 니트웨어 디자인에 대한 관심 높아짐.
- 특히 이탈리아에서 유명. → 정부에서 활발한 무역 거래 장려.
③후드럼 패션 (Hoodlum Fashion)
- 후드럼이란 미국의 속어로써 '불량청년, 건달, 게으름뱅이' 라는 뜻.
- 1950년대에 등장한 반항적인 젊은이들의 옷차림에서 시작.
- 문명의 발달과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도시생활의 무료함과 권태감에서 탈피, 기성사
회나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 기성가치에 대한 파괴.
- 단정한 옷 맵시를 거부, 일부러 옷을 흐트려 입거나 걸레같은 낡고 너덜너덜한 옷.
- 후드럼 패션은 1970년대에 이어 1990년대 다시 유행.
- 대표적인 디자인으로는 미치코 코시노의 디자인이 있다.
(5) 구두
- 남성: 앞부리가 긴 끝이 뾰족한 구두.
- 여성: 뾰족한 스틸레토 힐.
◎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1950년대에 모든 오트 쿠튀르의 구두들을 디자인.
맞춤 제작과 국제적인 대량 보급을 결합시킨 제화계의 대가.
1953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대관식 때 신을 구두를 제작.
(루비가 끼워져 있는 굽과 금으로 된 징을 박은 끈이 달린 구두)
1950년대에 처음으로 고안된 하이힐들 패션 아트 박물관에 전시.
(6)50년대의 모드 잡지들.
(7)디자이너와 작품
① Christian Dior-1947년 뉴룩(New look) 스타일 발표.
(드롭숄더의 둥근 어깨, 가는 허리와 둥근힙, 플레어 스커트)
- H라인 : 직선상의 날씬한 실루엣(Flat look)
-A라인: 좁은 어깨, 평평한 가슴, 약간 하이웨이스트의 허리선,Hem라인
까지 점차 넓어지는 스커트폭.
- 이외에도 F라인, Y라인, 마그넷(Magnet)라인 등등.
- 모조보석으로 의상용 장신구 디자인함.
②Chanel- 오랜 침묵후 1954년 샤넬 수트(Chanel Suit) 발표.
두가지색 조화시킨 샤넬슈즈 유행.
③ Christobal Balenciaga (1895∼1972)
- 세련되고 도회적인 디자인.
- 편안한 의상을 만드는 데 주력.(단솔기 코트 제작)
- 여러라인 발표
④Yves saint Lauroant
-크리스찬 디올의 사망 이후 그의 후계자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