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636차 도솔봉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광양 도솔봉(1,123m)
ㅇ 소 재 지 : 전남 광양시 옥룡면
ㅇ 산행일자 : 2010. 02. 28(일요일)
ㅇ 산행시간 : 4시간
ㅇ 산행인원 : 25명
ㅇ 교 통 편 : 전세 관광버스
ㅇ 산행코스 : 시민회관 출발(08:00)→논실마을 주차장도착/산행시작(10:40/10:50)→송어산장(11:00)→한 재(11:30)→따리봉(12:15)→참심이재(12:35)→헬기장(1:37)→안부3거리(12:45)→도솔봉(13:10)중식→중식후,출발(13:45)→전망대(14:07)→갈림길(14:20)→오래된,헬기장(14:35)→논실마을(14:55)→주차장,도착(15:00)하산주→부산향(15:50)→부산도착(19:30)
ㅇ 어제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온 날씨가 오늘은 개였다. 기상청의 예보도 오늘은 구름만 조금 끼이겠다고 하였다. 우리민족의 큰 명절중의 하나인 정월 대보름이라 산행객이 많지는 않을 줄 알았지만 예상대로 좌석의 절반정도만 채우고 출발하였다. 오랜만에 오는 동곡계곡은 개발이 많이 되었다. 진틀입구에 넓은 주차장도 생기고. . . .
버스는 포장이 잘된 도로를 따라 논실마을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하차. 우리보다 먼저온 팀이 있는지 버스 두대가 먼저 와 있다. 날씨가 봄날 같다. 마을입구에서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기를 10분 쯤, 송어산장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한 사람이 송어 양식장에 낚싯줄을 드리우고 있다. 양식장에서 낚시로 송어를 건져 올리려나 보다. 그저께부터 온 비로 계곡물을 불어나 힘찬 물소리를 내며 흘러가고, 길 옆으로는 고로쇠 수액이 호스를 통해서 흘러와 모이는 통들이 드문 드문 놓여 있다. 주차장 출발 40분에 한재 도착 도로를 버리고 왼편 산능선을 치고 오른다. 경사가 상당히 급하다. 한재에서 45분, 따리봉이다. 올라가며 뒤돌아보는 백운산 방면은 산허리를 구름이 감고 정상부분은 구름위에 솟아있어 그 모습이 멋져 카메라에 담으려고 하였으나 산행로에 빽빽한 나무가지에 가려서 사진찍을 장소를 잡지 못하였다. 따리봉 정상에 올라서서 백운산을 보니 온 산이 구름에 가려 버렸다. 따리봉을 출발 몇개의 철계단을 내려서 능선길을 내려가면 참샘이재 표지가 나온다. 참샘이재를 지나 넓은 헬기장을 지나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갈림길이다. 왼편으로 내려가면 논실마을이다. 정면의 경사급한길을 힘겹게 오른다. 다시 철계단 두어개를 지나고 칼날능선을 지나 드디어 도솔봉 정상이다. 도솔봉 정상도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다. 바람도 없고 날씨가 춥지않아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출발. 온쪽으로 길게 뻗은 능선길로 내려선다. 능선 오른쪽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면 왼편에 전망바위가 나온다. 전망바위에서는 백운사 쪽과 산아래 논실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다시 등산로로 복귀 바위지대를 지나 나오는 가림길에서 왼편 산비탈길로 접어들어 내려오면 논실마을이고 마을 가운데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한다.
첫댓글 멋진 산행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