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jiin-iGVdg
26. 8 23(일, 맑음)
磁氣浮上列車 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2번째로 실용화했다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날에서 용유역까지 약 3km 구간을...
NS 자석이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고 다른 극끼리는 끌어 당기는 원리를 실제 운송수단으로 적용 시험운영중인 것 같다.
오래전부터 들어본 바 있는 그 열차를 한번 타봐야겠다.
서울역에서 1시간 달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날역이다.
워낙 웅장한지라 어디가 어느방향인지?
갑자기 외국에 온것처럼 낯설다.
자기부상열차 안내 메세지만 따라 올라보니 아담하고 예쁜 승강장인데 무료 입장이다.
호기심에 움직이는 모습을 유심히 살피는데 괘도같은 것은 있지만 바퀴가 글러다닌 흔적은 전혀 뵈지 않는다.
소문데로 100 공중부양상태에서 이동하는가 보다.
실내는 에어컨도 나오고 여느 지하철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이같은 전원은 자체 내장된 베터리를 사용하는 것 같다.
출발과 정지도 스무스한 편인데 역간격이 워낙 짧아서인지 속도가 올라가다 그만 내려간다.
빨리 달려봤자 자전거 속도 정도인지라 창밖 구경하기엔 좋은 것 같다.
공항 인근 지역은 간간이 호텔이나 업무용 시설이 있어 정차했다 출발하는데 타고 내리는 분들이 거의 없다.
대부분 출발지에서 종착역(용유역)까지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을 동반한 관광객같다.
우리 역시도 그렇하니....
종착역에 내려 바닷가를 찾아봤지만 숲넘어 가야 할 것 같은데 워낙 햇볕이 강렬한지라 걷기가 부담스럽다.
여기까지 왔으니 식사나 하고 그만 되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식사하면서 이곳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보니 바로 구릉지만 살짝 너머가면 백사장 해안인 것 같다.
원주민 취락지구인데라 밭으로 막혀 있어 길다운 길은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밭길따라 넘어갈수는 있을 것 같다.
예상대로 무의도로 넘어가는 다리가 보이는 해안 모래밭이 보인다.
워낙 더운지라 무의도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도로따라 나오다 전망대에 올라보니
이제서야 주변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인천대교방향, 무의도에 이르는 드넓은 푸른 바다, 자기부상열차 괘도 등 이곳 저곳을...
간간이 시원한 바람도 불면서 가을에 또 오라고 ...
80년대의 공항은 김포공항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 당시 공항 대합실은 떠나보내는 이별의 아품을 소리없는 눈물로 .....
외국 건설현장에 나갔다 휴가차 돌아오는 남편을 애타게 기리던 아낙내는 어린 아이와 함께 설래임의 눈물을
그야말로 사연이 많은 곳이었는데
오늘날엔 그런 모습보다도 외국으로 나가는 내국인과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 여행객들로 초만원이다.
이처럼 변할 줄이야 꿈엔들 생각했으랴
전세계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니...
사실 그런 것 같다.
김대중 대통령시절
온국민 금모으기 운동할정도로 나라가 금새 망할 것 같았는데
그런 와중에도 이처럼 거대한 공항을 꿈꾸며 건설공사를 ...
그뿐이랴 부산과 광주를 내달리는 초고속열차(KTX) 사업도 돈먹는 하마라며 우려가 많았는데...
KTX 운행횟수를 늘려도 만석이고, 이젠 괘도 증설해야 할 정도가 되었으니 ...
늘상 경제가 어렵다해도 이렇게 큰 규모로 성장했으니 놀랍기만 하다.
이 모든 것이 하늘의 축복같다.
아무리 열심히 땀 흘려도 그 결과는 하늘이 좌우하는 법이니...
복을 오래도록 향유하려면 늘상 감사한 마음으로 겸솜함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패망은 오만함에서 비롯된다는 말도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