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택시
한국 최초의 택시는? 지프 개조한 ‘시발택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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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始發)'
우리나라 택시의 변천사
우리나라의 택시는 자동차가 들어온 지 9년 만인 1912년 4월 이봉래라는 사람이 일본인 2명과 함께 '포드T형' 승용차 2대를 도입해 서울에서 시간제로 임대영업을 시작하면서 생겨났다.
최초의 택시회사는 1919년 12월 일본인 노무라 겐조(野村賢三)의 경성 택시회사이며, 우리나라 사람이 세운 최초의 택시회사는 1921년 조봉승이 설립한 '종로택시회사' 이다. 1920년대 당시 택시를 대절해 서울 시내를 한 시간 도는 운임은 6원이었는데, 당시 쌀 한 가마의 가격이 6~7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비싼 것이었다.
비싼 택시비와 바가지요금으로 승객과의 시비가 자주 일어나자 1926년 아사히 택시회사는 처음으로 택시 미터기를 일본에서 도입했다. 하지만 택시 미터기를 장착했어도 여전히 요금을 깎아 달라는 승객들의 요구는 계속되었다. 당시의 기본요금은 2Km까지 50전이었고, 매 1Km마다 10전씩 가산요금을 받았는데, 택시를 탄 사람들은 미터기가 '딸깍' 하고 올라갈 때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아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내리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또한 이때는 돈 많은 풍류객들이 택시를 많이 이용했는데, 이들은 운전사에게 목적지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고 은어를 많이 사용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의 운전사들은 승객이 하는 이야기를 잘 알아들어야 유능한 기사 대접을 받았다.
예를 들면 '전선 누버러 가자.'라고 하면 한강철교로 가자는 뜻이었고, '오줌고개로 가자.'라고 하면 정릉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서 청량리 길을 달리자는 뜻이었다고 한다. 또한 기사들은 손님을 한강철교 입구에 내려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강 철교에 늘어서 있던 전주 사이를 S자로 몰아 승객의 흥을 돋아주어 요금 외에 두둑한 팁을 챙기기도 했다.
본격적인 승용차 택시운송업이 시작된 것은 1962년 일본으로부터 '새나라' 자동차가 수입되고, 이어 부평에 새나라 자동차 공장이 가동되면서부터이다. 개인택시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67년 7월부터이며, 1970년 4월에는 콜택시가 서울에서 처음 등장했다.
1972년에는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편의를 위해 공항택시가 생겼으며, 1979년에는 서울 지역에 1,250대의 호출택시가 등장해 고급택시로서 외국 관광객 수송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 고급택시는 경기 침체로 1981년에 일반택시로 전환되었다.
1988년 4월부터는 중형택시제도가 도입됐으며, 택시 고유의 기능인 고급 교통수단화를 촉진하기 위해 1992년 12월에는 개인택시를 확대한 모범택시가 등장했다. -출처 오토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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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택시의 변신! 포니 택시부터 수상택시까지
우리나라의 택시는 자동차가 들어 온 지 9년만인 1912년 이봉래라는 사람이 일본인 2명과 함께 포드형 승용차 2대를 도입해 서울에서 시간제로 임대영업을 시작 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택시 회사는 1821년 조봉승이 설립한 ‘종로택시회사’. 1920년 당시 택시를 대절해 서울 시내를 한 시간 도는 운임은 6원. 당시 쌀 한 가마의 가격이 6~7원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비싼 요금이다.
당시의 기본요금은 2Km까지는 50전이었고, 매 1Km마다 10전씩 가산요금을 받았는데 미터기가 ‘딸깍’ 하고 올라갈때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아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내리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그 시대나 지금이나 택시 리터기 요금을 보면서 가슴이 벌렁벌렁하는 건 마찬가지였나 보다.
본격적인 택시 운송업이 시작된거은 1962년 일본으로부터 ‘새나라’ 자동차가 수입되고, 부평에 새나라 자동차 공장이 가동되면서 부터라고 한다. 개인택시가 등장한 것은 1967년이며 요즘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콜택시는 1970년부터 등장했다고 하니 택시의 역사가 생각보다 깊은 것을 알 수 있다.
1972년에는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항택시가 생겨났고 1992년에는 개인택시를 확대한 모범택시가 등장하게 된다.
처음에는 소형차로 시작하던 택시회사들이 승객의 편의를 위해서 준중형차에서 중형차로 자동차를 바꿔왔으며 개인택시간 늘어나면서 BMW택시가 생겨나는 등 택시의 고급화가 시작되고 있다.
택시가 승용차에서 벗어나 콜밴 형식의 대형택시도 등장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나 무겁고 짐이 많은 승객을 실어 나르기도 한다.
그리고 땅 위를 달리는 택시를 벗어나 관광용으로 발전된 수상택시가 한강을 누비며 다니고 있다.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수상택시를 이용하면 14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스피드한 면과 한강을 달린다는 색다른 면을 내새우면서 한강 곳곳에 택시 승강장도 생기고 이용하는 승객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택시요금으로 소란스러운 요즘이다. 택시의 고급스러움과 서비스만 좋다면 사람들도 택시요금 인상에 더 이상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요즘 택시 기사들은 자기가 원하는 목적지가 아니면 승차를 거부하기도 하고 잔돈 또한 제대로 거슬러 주지 않기도 한다. 물론 모든 택시 기사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 되었든 그런 점이 개선되고 보다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사람들의 불만도 적어 들텐데 말이다.
첫댓글 귀한자료 잘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