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주 된 예비맘입니다
임신 직전에 엄지 발가락의 습진으로 피부과를 찾은적이 있는데
피부과샘 말씀으론 너무 건조해서 생기는 현상이니 연고를 자주 듬뿍 발라주면 괜찮아질거라고
하지만 습진을 그냥 두면 무좀으로 변할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연고를 며칠 바르다가 깜빡 잊고 친정에 두고 와서 못 바르다가 한달 뒤에 아기가 생겼습니다
습진은 자연치유 된듯 더이상 가렵거나 피부가 지저분 해 보이거나 하지 않아서 잊고 있었는데
늦봄부터 조금씩 가렵고 한포진이라는 습진이 다시 생기는듯 했습니다
임신후엔 후시딘 연고 같은 것도 조심하던지라 그냥 방치 해 두었습니다
여름부턴 좀 심해지는 듯 하여 산부인과샘께 여쭤보니 국소부위라 상관없다고 바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좀 많이 가렵다 싶을때 조금 발랐는데 바르고도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안 바르다가 또 심해지는 듯 하여 조금씩 두세번 발랐습니다
그 이후에는 바르고도 마음이 너무 편치 않아서 또 바르지 않고 있습니다
손대지 않으면 괜찮은데 한번 긁기 시작하면 너무 가렵고.. 점점 번지는듯하여..
지금 보기로는 무좀으로 변한거 같아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약을 발라야 할까요 그 당시 처방 받아 가지고 있는 연고는
한미약품의 "유리아"라는 제품입니다 발라도 될지 오늘 여쭤 보려고 했는데 깜빡 했어요 ㅜㅡ
그리고 후시딘 같은 연고는 발라도 될까요? 실수로 발바닥이 조금 찢어져서요..
그리고 이 시기에는 활명수나 훼스탈 같은 소화제는 먹어도 된다는데 사실인가요? 알려 주셔요~
첫댓글 안녕하세요...임신을 하면 조심스러운게 많이있지요...하지만 지금 주수에는 지금 말씀한신 것 모두 하셔도 무방합니다. 걱정하시지마시고 연고나 위장약 계통은 쓰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