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괌이었다.
여러분에게 괌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려주고 싶다.
하지만 시간이 내게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여러가지 분야로 나눠서 여러분에게 좋은 정보가
될수 있도록 , 그리고 내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수 있도록
글을 남기겠다.
2005년9월 내가 처음 찾은 괌은 단순한 관광지였다.
그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카이트써핑을 보았고
한국에 와서 시작을 하였다.
2009년1월 나는 두번째 괌을 찾았고
두번째 찾은 괌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었다.
카이트써퍼로서의 시야로 바라본 괌은 정말 내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진실로 귀한 포인트 중의 포인트 이었다.
첫날 카이트를 피고 카이트를 타면서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카이트를 타는것이 그리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것을.....
정말 중요한 것은 이곳 괌의 정보를 하나라도 더 알아서 이후에
더욱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조건 돌아 다녔다.
첫날, 두째날 보딩하고 셋째날 네째날은 보딩을 하지 않았다.
외국 친구들의 강력한 권유에도 보딩을 하지않고
그냥 찍기만 하고 돌아다녔다.
찍은 자료가 5.23 GB , 이 작은 섬에서 돌아다닌 거리가 450마일 (약750Km) 이었다.
첫날 밤새워 돌아다니고 마지막날도 밤새웠다.
정말 자는시간 1분이 아까웠다.
카이트타는 시간 조차도 아까웠다.
찍은 자료는 잘 정리해서 지울것 지우고 해서 DVD 1장에다 (4.7GB) 담겠다.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겠다.
정말 엄청 돌아다니고 엄청 찍었다.
너무 좋아서 나는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이 모든것들을 여러분과 공유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단, 한가지 부탁이 있다.
모든것에 완벽한 것은 그 무엇도 없다.
물론 괌도 완벽하지는 않다.
내가 보는 관점에서 좋은것이지 또 어떤분은 안 좋을수도 있다.
미국생활에 익숙한 내게 괌이 편한것이지 보통분들에게는
아닐수도 있다.
또한 물가가 필리핀이나 베트남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장기 체류할 경우 권하고 싶지 않다.
이런 저런 여러가지 장단점은 모든것에 있는 법.
그래서 나는 장점만 말할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단점도 알려주고 자신의 입장에 맞는 선택을
할수 있도록 글을 올리겠다.
이번 투어는 정말 값어치가 있고 기쁜 투어였다.
죽을때까지 없어지지 않을 좋은 추억과 좋은 정보를
내 머리와 가슴에 담고왔다.
여러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을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