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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59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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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음모론 스크랩 호루스의 시대, 다빈치 코드, 레이디 가가 `주다스(Judas)`
삼손 추천 0 조회 106 11.06.10 16: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레이디 가가 Lady Gaga가 '호루스의 시대'를 선포하였습니다.
2011년 부활절을 앞두고 발표한 주다스(Judas)에서  NWO의
세계정부수립 세력들은 그들의 영적사상을 대중에 공개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그것을 가르치고, 수용시키려
시도합니다.

겨우 1달러 안에 전시안과 태양기둥 오벨리스크에 만족하던,
그들은 영화 '메트로폴리스' 주인공 마리아의 2011년 버전인
레이디 가가를 통해 호루스를 전파합니다. 예전처럼 한쪽 눈을
통해서가 아닌, 제대로 얼굴에 그린 그의 눈을 보여주면서요.

물론
호루스의 시대하면 빠질수 없는 '알리스터 크로울리'의
'지옥의 서' 율법도 잘 지킵니다. 그 유명한 가르침의 내용인
그대 뜻하는 것을 행하라 Do what thou wilt 를 충실히 따라
마리아 막달레나인 그녀는 유다와 함께 예수를 파멸시킵니다.

주다스(Judas)..즉 유다라는 노래를 통해서 레이디 가가는
그간 일루미나티 심볼리즘, 각종 오컬트, 마인드 컨트롤을
노골적으로 대중에게 주지시키려 했던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이제 확실히 드러냅니다. 세계단일 종교의 도래를 말이죠.

'유다와 면류관을 쓴 예수, 마리아 막달레나 레이디 가가'는
일루미나티의 픽션화를 담당한 '다빈치 코드'의 주장을 수용
삼각관계를 형성합니다. 유다에게 빠진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를 '왕관 없는 왕'이라 칭하며, 새로운 세례를 받습니다.

우리에게도 호루스의 눈을 얼굴에 똑같이 그려넣고, 예수를
버린채 유다를 따른 그녀처럼 자신의 종교를 버리고 단하나
그들의 세계단일종교를 받아들수 밖에 없음을 역설합니다.

하지만 대중에게 가르치려 하는 그들의 종교와 철학의 실제
현실은 이미 가가의 '주다스(Judas)' 노래 속에 들어있지요.
가사는 문화의 미래를 언급하며, 스스로를 회개하기에 너무
멀리온 '창녀'라고 말합니다. 성경도 같은 형태로 언급하지요.

결국은 NWO의 자기고백이군요. 알리스터 크로울리는 결국
인간의 본성을 성적난교와 오컬트에서 찾으며, 좀더 짐승같이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삶에서도 잘 실천했죠.
솔직히 그들만큼이나..그들의 영적 사상도 참 저급합니다.

그래도 한가지는 일관성이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완벽히게
다르고, 위선적이라는 것말이죠. 아래 드론배터님이 번역을
해주신 내용과 함께 알리스터 크로울리와 비틀즈, 락그룹들에
대한 블로그 글을 링크하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비틀즈(Beatles)와 사탄숭배자 크로울리,그리고 오컬트
 
         






헐리웃 영화와 팝스타들에게 감춰진 NWO 심볼리즘과 오컬트에 관해
분석하는 vigilantcitizen.com에 올라온 레이디 가가와 관련한 글입니다.
원제는 Lady Gaga’s “Judas” and the Age of Horus 이며 그녀의 
뮤비속 심볼리즘 내용의 한글 번역은 드론배터님 께서 해주셨습니다.

 

드론배터님 원본 출처: http://blog.naver.com/anarchy_dd/100129632294
영문사이트 링크: http://vigilantcitizen.com/musicbusiness/lady-gagas..
 
아래 포스트는 드론배터님께서 vigilantcitizen의 글을 직접 번역하신 글입니다.
( 영문 원제 : Lady Gaga’s “Judas” and the Age of Horus )


레이디 가가의 'Judas유다' 뮤직비디오는 성경 서사의 현대적 재해석이다. 영상 속에서
예수와 12사도는 바이커 갱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이 뮤직비디오를 성경적 교훈으로 오해
하지는 말자. 뮤비는 성경을 비틀고 돌려서 중요한 장면들에 매우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실제로, 이 뮤직비디오는 상징적으로 가가의 작업과 대중사회의 중요한 면을 묘사한다고
논할수있다 : 호루스의 시대라고 불려온 길을 열기위한 기독교의 거부. 이번 글에서는
레이디 가가의 'Judas'에서 발견되는 상징들과 뮤비의 기원을 알아볼것이다.





 

Judas (Single)

아티스트 Lady GaGa
발매 2011.04.18, (주) 유니버설 뮤직
장르 POP
 
리뷰보기

 






필자는 처음 Judas를 보자마자 이렇게 생각했다 : "이것에 대해서는 쓸 필요가 없겠어.
너무 뻔하잖아." 내말은, 가가가 유다와 사랑에 빠진다...그리고 유다는 예수를 배신한다.
이것은 이전 글들에서 이미 다룬, 상징을 통한 가가의 반(anti)기독, 찬(pro)일루미나티
테마의 직접적 연장이지 않은가.

여기에 어떻게 언급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을 첨부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이 뮤비를
무시했다...메일들을 받기 전까지는. 몇톤은 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뮤직 비디오의
의미를 이해 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일부는 성서적 인용과 그것들이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
하기 위해 어떻게 비틀어졌는지를 캐치하지 못했다.

어떤 이들은 그냥 유다가 누군지 모른다. 'Judas'의 뮤직비디오가 다층적으로 상징적이기에, 나는 이 영상을 해석하는 것이 필자가 '리틀 Vigi'라고 부르는 많은 독자ㅋ(농담이다;)
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뮤직비디오는 가가의 작업에 깔려있는 영적 메시지를 종합해낼뿐 아니라, 대중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대한 현상을 묘사하고 있다. 일루미나티 어젠다의 일부인 현상 말이다 :
전통적 종교들의 '불경화'.


최근 인터뷰들에서, 가가는 Judas 가사의 해석 몇가지를 제시했다. E! Online과의 인터뷰
에서 그녀는 노래가 기독교를 향한 공격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는 이 뮤직비디오를 종교적 표현으로 바라보지 않아요. 사회적 표현으로 바라볼뿐이죠.
저는 그것이 문화적 접근이라고 봐요.


Amp Radio에서 가가는 설명한다.

잘못된 남자와 자꾸만 사랑에 빠지는 것에 관한 노래랍니다.

구글과의 또다른 인터뷰에서 가가는 노래의 철학적 테마로 좀더 깊게 파고들어간다. 이 테마는 우리가 후에 알아볼 몇몇 오컬트 학파의 가르침에 부합한다.

이 노래는 스스로 빛에 도달하기 위하여, 자기 속의 어둠을 존중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을 사로잡는 것을 탐구하고, 앞으로 나아가기위해 스스로를 용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해요.



가가의 Alehandro(원문 : here, 본 블로그에서 번역)와 Born This Way(원문 : here, 본 블로그에서 번역)의 뮤직비디오는 의미와 상징을 통해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통적 종교의 상징은 특유의 '성스러운 기운'을 발가벗김 당한다. 반면 일루미나티에게서 영감을 얻은
다른 상징들은 가가의 젊은 시청자들에게 소개되고 미화된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가가의 작업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대중 매체의 트렌드이다. 엔터테이먼트 산업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로 남아있는 오컬티스트 알리스터
크로울리는 새로운 영성을 수용하기 위해 전통적 종교를 버림으로서 분명하게 드러날 인류
역사의 새로운 단계, 즉 호루스의 시대를 언급했다. (크로울리에 관한 전체적 글은 here에서).

세계 엘리트들은 '새 시대new Aeon'를 향한 동일한 비전을 공유한다. 신세계 질서를 향한
그들의 계획은 자신들의 어젠더에 부합하는 특정 일련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한 단일 종교에 강하게 기반한다. 대중 매체는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서 중대한 위치를 가진다 - 그리고
결과는 경악스럽다.

백년이 채 못되는 기간 동안에 서구 세계는 종교적 신념, 특히 기독교의 철저한 쇠퇴를 목격하고있다.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 이와 같은 엄청난 사회적 변화가 일어난 적은 전혀 없었다. 물론, 가가에게 이러한 극단적 변화에 책임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Judas의 의미와 상징은
사회가 변해감에 따라 우리가 겪고있는 이러한 과도기적 시기를 완벽히 묘사한다.

크로울리에 의하면, 이 시기가 바로 '호루스의 시대'다.

그래서 이러한 사회적, 종교적 맥락에서 Judas가 발매된 것이다. 처음에 예수와 드라이브를 하다가, 가가는 변화를 겪고 유다에게 홀딱 빠진다. 유다는 결과적으로 예수를 죽게 만든
사람이다. 가가의 전향은 대중 사회에 있어서 아주 상징적이다. 이타주의적 기독교적 사상은
좀더 '자기찬양적' 철학-뮤비 속에서는 유다로 구체화된-으로 대체되었다.

요약하자면, 뮤비의 줄거리는 크로울리의 '호루스의 시대'로의 여정을 상징화한 것이며
가가의 '호루스의 눈' 메이크업은 효과적으로 이러한 점을 강조한다. 이전 글에서 보았듯이, 가가는 크로울리의 철학과 안면이 있다 (Born This Way 뮤비 초반에 나오는 가가의 선언은 크로울리의 텔레마에서 강하게 기인한 것이다).

이 철학은 결국,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팔아넘겨지는 새로운 영성의 원리이다.

Judas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성경적'일 필요가 있다.
왜냐면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성경 구절들에 강하게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메인 캐릭터부터 이해하고 시작하도록 하자.

'유다'가 그의 이름이다. 


유다는 누구인가?




예수에게 죽음의 키스를 하는 유다

배반자 유다는 예수의 12제자 중 한명이다. 그는 재정관리 기술 덕분에 무리의 저금통을
담당했다. 유다를 자신의 추종자로 선택하긴 했지만, 예수는 처음부터 유다가 언젠가는
자신을 배신할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어느 시점에서 예수는 유다를 '악마'라고 지칭한다.


필자가 본 (역주 : 본문의 성경 구절은 모두 '쉬운 성경'에서 인용했습니다.) 

[요] 6:7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희 열두 사람을 선택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요] 6:71

예수님께서는 가룟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를 두고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유다는 열두 제자에 들어 있던 사람이었지만, 후에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요한복음 6장 70-71절


12사도 시절에 유다는 예수와 '문제'가 조금 있었다. 이 문제는 그가 무리에서 물의를 일으
키도록 만들었다. 유다와 관련한 중요한 사건은 마리아 막달레나(막달라 마리아)가 값비싼
향유로 예수의 발을 씻긴 직후 일어났다.

유다는 스스로 돈낭비라고 칭한 이 행위에 불쾌함을 느끼고는 이의를 제기했으며, 심지어
다른 사도들이 불만을 표시하도록 부추기기도 했다. 아래의 부분이 가가의 뮤직비디오에서 (상당한 왜곡과 함께) 재해석한 성경 구절이다. 


[요] 12:1

유월절 육 일 전에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살고 있는 베다니로 가셨습니다. 나사로는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던 그 사람입니다
   

[요] 12:2

그 집 사람들은 예수님께 저녁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마르다는 음식을 접대하는 일을 맡았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 속에 있었습니다
   

[요] 12:3

마리아가 매우 비싼 나드 향유 약 300그램을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았습니다. 그러자 그 향기가 온 집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요] 12:4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인 가룟 사람 유다가 그 곳에 있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예수님을 배반할 사람이었습니다. 유다가 말했습니다
   

[요] 12:5

"이 향유를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지 않은가? 이것은 삼백 데나리온에 해당하는 값비싼 것인데 말이야."
   

[요] 12:6

그러나 유다가 정말로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 이 말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도둑이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입니다. 그는 돈주머니를 관리하는 사람이었는데, 종종 돈주머니에서 돈을 제 마음대로 꺼내 쓰곤 하였습니다
   

[요] 12:7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여자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어라. 마리아는 내 장례를 치를 날을 위해 이 향유를 준비해 둔 것이다
   

[요] 12:8

가난한 사람들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지만,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는 않을 것이다." 

요한복음 12장 1-8절


이 사건이 있은지 얼마 안되어, 유다는 (예수를 '끌어내리려' 노력하던)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을 만나 거래를 한다. 그는 예수를 배신해 바리새인과 로마 군인들에게 넘긴 뒤 은화 30냥과
맞바꾼다.


[마] 26:14 그 때, 열두 제자 가운데 한 명인 가룟 출신의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갔습니다.
[마] 26:15 가룟 유다가 말했습니다. "내가 예수를 당신들에게 넘기면, 나에게 얼마를 주겠소?" 제사장들은 유다에게 은 삼십 개를 주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14-15절


최후의 만찬 동안, 예수는 그의 12사도들에게 그들 중 한명이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 말하며, 그것이 유다임을 밝힌다.


[요] 13:21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신 뒤에 마음이 무척 괴로우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증언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한다. 너희 중 하나가 나를 배반할 것이다."
   
[요] 13:22 제자들은 서로 얼굴을 쳐다보았으나, 예수님께서 누구를 염두에 두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요] 13:23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예수님 가까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였습니다.
   
[요] 13:24 시몬 베드로가 이 제자에게 고갯짓을 하여, 예수님께서 누구를 가리켜 말씀하시는지 물어 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요] 13:25 제자가 예수님 옆으로 가까이 다가가 물었습니다. "주님, 그가 누구입니까?"
   
[요] 13:26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이 빵을 접시에 찍어 주는 자가 나를 배반할 자이다" 하시면서 빵 조각을 집어서 접시에 찍어 가룟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1-26절

 


이 순간, 사탄이 유다를 사로잡았다고 한다.

[요] 13:27 유다가 빵 조각을 받자마자, 사탄이 그에게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유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하려는 일을 빨리 하여라!"

 

요한복음 13장 27절


그리고 유다는 대제사장과 로마 군인을 예수에게로 데려가서, 키스로 예수를 확인시켜준다.

[막] 14:43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유다가 다가왔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보낸 많은 무리들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유다와 함께 왔습니다.
   
[막] 14:44 예수님을 넘겨 주는 자가 사람들과 신호를 정했습니다. "내가 입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체포하여 데리고 가시오."
   
[막] 14:45 유다가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이라고 말하면서 입을 맞추었습니다.
   
[막] 14:46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에게 손을 대어 체포했습니다.

마가복음 14장 43-46절


예수의 책망 이후에 유다는 자신의 배신을 후회하며 돈을 돌려줌으로서 자신의 행위를
되돌리려 하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기에 그는 자살한다.

[마] 27:3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는 예수님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보고, 양심에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은 삼십 개를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돌려 주었습니다.
   
[마] 27:4 유다가 말했습니다. "내가 죄없는 피를 팔아 넘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이 대답하였습니다.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그것은 너의 문제다."
   
[마] 27:5 유다는 은화를 성전 안에 내던지고 나가서 목매어 자살했습니다.

마가복음 27장 3-5절

 



위에서 묘사된 대부분의 구절들은 뮤직비디오에서 재해석 되었지만, 그 역할과 상징들이
전복되었으며 성경 이야기의 핵심적 의미는 사실상 변형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뮤비는 매우 다른 '이야기의 교훈'으로 끝을 맺는다.



가가의 마리아 막달레나(막달라 마리아)

뮤비는 예수와 그의 12사도를 스컬 앤 본(역주 : 프리메이슨 계열 비밀 집단임. 조지 부시
등 소속됨.) 휘장을 등에 두르고 질주하는 바이커 갱으로 묘사한다. 쩐다. 가가는 예수와
함께 달리는 마리아 막달레나 역을 맡는다.

성경에는 명확히 명시되어있지 않지만,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가 "야이 당나귀나 모는
촌넘 새끼들아, 졸라 험한꼴 보기 전에 짱돌 내려두고 집에 좀 가지?"라고 말하기 전까지
성난 군중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뻔한 매춘부로 전해진다.

잠깐, 저건 사뮤엘 잭슨이나 할 말인거 같고. 실제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죄없는자 먼저 돌로 치라." (역주 : 마리아 막달레나의 신분은 확실하지 않음.)

Judas의 한참 끝부분에, 가가는 돌에 맞아 죽어있다.
이것은 예수가 가가를 구하지 않았음을 넌지시 알리는 장면이다. 







마리아 막달레나 역의 가가가 돌에 맞아 죽어있다, Judas에서 예수는 가가를 구원하는데
실패한다. 게다가 이 장면은 가가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박해받는 가가를 그린것일까? 그리하여 가가는 마리아 막달레나 역을 맡는데, 이 막달레나는 예수의 친구이자 제자뿐만이 아니라 애인이다.

마리아 막달레나를 예수의 정부로 묘사하는 것은 지난 수십년간 The Jesus Scroll (1972),
Holy Blood, Holy Grail
(1982), The Gospel According to Jesus Christ (1991), 다빈치 코드(2003), The Two Marys: The Hidden History of the Mother and Wife of Jesus (2007)등의 책과 Bloodline (2008)같은 영화와 함께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대한 대안적 설명은 영지주의적 외경(주로 나그 함마디 문서)의 현대적 해석에서 비롯한 것이다. 이러한 문서들에서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의 '총애'를
받은 제자이자 벗으로 묘사된다. 외경인 빌립복음서의 해석은 심지어 예수가 '자주 마리아
막달레나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라고 언급한다.

몇몇 오컬트 집단은 예수가 33살의 나이까지 살았다고 믿는다(그들은 33을 상징적 이유로
선택했다. 역주 : 프리메이슨 역시 고위급은 33도부터 시작한다. 프리메이슨 랏지의 쌍둥이
기둥, 이원성을 상장하는 11이라는 수의 배수이기도 하다).

일부는 예수가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해 사라라는 이름의 딸을 가졌다는 주장을 펼친다.
심지어 그들이 남프랑스로 이주해 전설적인 메로빙 왕조 혈통의 시조가 되었다는 말도 있다.

이렇게 Judas는 마리아 막달레나를 예수의 아내로 바라보는 시각을 견지한다.
그러나 그녀의 눈은 유다에게 시선집중이다.      


뮤직비디오




뮤비는 예수와 함께 바이크를 타고서 예수의 귀에 '유다 유다~아~아'라고 소리를 지르는
가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 정도면 거의 주문에 가깝다. 통상적으로 여자가 남자 귀에다 대놓고 다른 남자 이름을 외쳐대면, 뭔가 일이 있다는 듯이다.

영적인 시각으로 보았을때, 가가가 '예수와 함께' 타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녀가 기독교를 수용했음을 의미한다. 유다와 사랑에 빠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유다는 기독교와 대치되는 힘을 의미한다.

(역주 : 이 표현과 관련해 굳이 유다와 예정설에 관한 논쟁을 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힘에 관해 논하고 있는 것인가? 주로 호루스의 눈이라고 불리는, 엘리트들의 기묘한 오컬트 표식을 말하는 것일까?






▲ 그렇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한쪽 눈을 가리는 것은 호루스의 눈을 의미한다.
나는 어떻게 여러분을 위해 이렇게 정확히 표현했는지 모르겠다.


뮤비에서, 유다가 술에 취해 여자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개망나니짓을 할 동안 예수는
좋은 일을 하고 사람들을 치유한다. 아직까지는 가가는 예수를 사랑한다. 유다라는 캐릭터는 크로울리의 명언 "그대 의지하는 대로 행하라 Do What Thou Wilt"의 구현이다.

혹은 안톤 라베이의 사탄의 교회의 세계관인 '초 이기주의hyper egoism'거나. 초 이기주의는 개인의 욕망 실현이 진정한 계몽의 기본 조건이라고 본다. 가가는 유다로 구현된 이러한
가치관에 유혹당하고 찬동한다. 그리고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서, 그녀는
예수의 이타주의와 자기비움에서 등을 돌리는 것이다.






▲ 유다와 함께 공인되지 않은 모습으로 맥주를 마시는.........
예수의 발을 씻는 마리아 막달레나의 재해석.


위에서 보이듯, 예수의 발을 씻기는 마리아 막달레나를 재해석한 장면은 유다를 화나고 질투나게 한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버전의 이야기에서는 유다가 예수와 함께있다. 유다의 맨발은
예수의 맨발과 나란히 있으며, 위대한 자에게 합당한 이러한 대접을 받기에 준비된것 같이
보인다, 그러므로 유다는 단순히 예수의 제자가 아니라 동등한 존재인 것이다.

후에, 유다는 자기중심적 망나니답게 가가에게 맥주를 부어버린다...그러나 그 순간 가가는
그런 그를 사랑한다. 노래의 1절은 유다가 가가에 의해 씻겨지는 성경 서사의 역전을 묘사
하고 있다.



그가 날 부를 때, 난 준비완료지
그가 원한다면 난 내 머리칼로 그의 발을 씻을거야
그의 혀가 머리에서 나온 거짓말을 한다해도 용서할거야
세번이 넘도록 그가 나를 배신한다고 해도






▲ 난 네 편이야 유다. 넌 최고야.

다음 장면에서, 예수와 유다의 일종의 결판이 나는 것처럼 보인다. 가가-여전히 예수의
애인인-는 배우자를 배신한 자를 처단하려는듯 금색 총을 들고 유다에게로 다가간다.
그러나 총알 대신, 총은 립스틱을 '발사'한다. 가가는 그것을 유다의 입에 바른다.
마치 "가서 예수한테 키스해. 행운을 빌게."라고 말하는듯이.






▲ 여기서 가가는 단순히 예수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파멸에 촉매 역할을 한다.
그녀의 한쪽 눈이 가려져 있음은 이것이 일루미나티 어젠더의 일환임을 알려준다
(종교의 파괴).

 


▲ 예수에게 죽음의 키스를 하는 유다.



노래 또한 '예수의 파멸'에 가가가 관여함을 묘사한다.

 
   난 그를 파멸시킬거야, 파멸시킬거야, 아래로

   왕관 없는 왕, 왕관 없는 왕


'왕관 없는 왕'은 뮤비 전체에서 가시 면류관을 쓰고있는 예수를 지칭할 공산이 크다. 성경
속 이야기에서는 군인들이 '유대인의 왕'을 주장한 예수에게 굴욕감을 주기 위해서 그의
십자가 처형 전에 그러한 고통스러운 왕관을 씌웠다고 한다.

가가의 유다 편들기가 '공식'적으로 이뤄진 이후에,
상징적인 '정화' 혹은 '세례' 장면이 등장한다.





▲ 이것은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창녀의 언급일까?
이 뮤비에는 큰 창녀에 관한 또 다른 언급이 등장한다.



역주 :

[계] 17:1 대접을 들고 있던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내게 와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창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여 주겠다.

요한계시록 17장 1절

궁금해서 그냥 바다와 바빌론에 관한 관계를 검색해보았는데 무척 재밌었습니다. 바빌론 종교에는 여신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 바빌론 여신의 이름은 니므롯의 아내
세미라미스로, 이탈리아어로는 마돈나(Madonna)로 불리운다는군요. 

마돈나의 성모라는 뜻은 모자숭배에서 비롯했다고 합니다(실제로 가수 마돈나는 이탈리아 혈통이고, 레이디가가 역시 이탈리아 혈통입니다). 세미라미스는 자신의 아들을
구세주로 선언했으며 남편 니므롯의 환생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페니키아에서는 이 세미라미스가 아스타르테(아스다롯)로 불리는데 이 여신의 어머니 아세라는 바다의 여신이며 각종 항구를 관장했다고 합니다. 이 모녀가 서로 혼합되어서 거의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것 같더군요. 저는 이 바다라는 키워드에서 '많은 물'을
연상했습니다. 

또한 아스타르테는 창녀의 수호신이며 당시에는 창부를 신성시하고 창부와의 성교를 통한 신과의 영적교감을 당연시하던 문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화는 이후 신전에서 성교 의식을 관장하는 여사제 전통(신전매춘)으로 보존된다네요. 

Judas 뮤비 속에서 창녀로 알려진 마리아 막달레나가 여사제가 입을법한 예복을 입고
등장하는 것이 이러한 사실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특히 무리에게 돌을 맞아
죽는 장면의 복장). 이집트에서는 호루스의 어머니로 알려진 이시스가 이러한 여신숭배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고대 종교의 각종 여신, 모자숭배 사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바빌론 종교에 도착한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신의 동음이의어적 맥락에는 비너스가 있는데 비너스는 바다에서 탄생했지요..

신화가 얽히고 설히면서 말이 맞지않는(족보 등) 부분도 있지만 어쨌거나 이러한 여신들을 거슬러 올라가면 단 하나의 어머니 여신이 존재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오늘날에 그려지는 여신의 고결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고대 종교에서 여신은 '다산'과
'생산력'의 상징으로서 성적으로 적극적이고 어떻게보면 문란한 존재이기도 했다네요. 

이것에 대해서는 무척 흥미가 생기므로 좀더 알아본뒤 정리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분들도 바빌론 종교의 여신이 어떻게 갈라져 나왔는지 보시면 정말 재밌으실듯 합니다...세계 곳곳에 아스타르테/아스다롯과 같이 Ash-를 문두에 두는 여신의 이름이 발견되며 아직까지도 숭배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수의 고결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가가는 유다에게 끌린다. 이 배신자는 난폭하고
이기적이며 악마같은 존재로 그려진다. 예수를 배신한 순간 악마가 들렸다는 것을 봤을때, 이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유다는 예수의 이타주의의 반대개념(antithesis안티테제)을 의인화하며, 알리스터 크로울리와 같은 현대 오컬티스트들에 의해 묘사된 자기중심적 철학을 대변한다. 알리스터 크로울리의 철학적 사상은 개인을 '우주의 중심'으로 표현하고 있다. 안톤 라베이의 사탄성경은 '새로운 종교'의 필요는 인간의 속세적 필요에 기반한다고 말한다.

 

기존의 종교들은 언제나 인간의 성욕과 일상적 욕구에 대한 고려는 거의, 혹은 전혀 없이 영적 본성만을 대표했다. 그 종교들은 삶을 단지 관문으로, 그리고 육체를 껍데기로
치부했다. 육체적 쾌락은 사소한 것이었으며, 고통은 '주의 나라'를 위한 준비로서 가치가 있었다.

인간의 자연적 변화를 쫓아가기 위해 그들 종교에서 '진리'라는 것이 변할때 그 전적인
위선이 얼마나 잘 드러나는가! 기독교가 인간의 욕구를 완전히 충족시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재의 사타니즘처럼 되는것이다.

인간의 자연적 본능에 기반한 새로운 종교의 출현은 필연적이다. 그들은 그 종교에 이름을 붙였다. 그것은 사타니즘이라 불린다.


                                                                   -안톤 라베이, 사탄 성경
 

 

 


마리아 막달레나를 연기하는 가가는 유다의 방식에 매료된다.
그녀는 그저 '개종'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예수를 파멸시킨다.
이러한 '어두운 면'에 대한 매혹은 아래의 가사에 요약되어있다.

 

난 널 사랑하고싶어
그러나 내 안의 뭔가가 너에게서 날 밀어내
예수는 나의 선이고
유다는 내가 집착하는 악이지 
 

 

뮤직비디오의 디테일들
 

Judas 속 여타 무의미한 듯 보이는 상징들도 뮤비의 전체적 의미를 해독하는데
도움을 준다.




어째서 자주색 복장이 두드러지는 것일까? 혹시 '보라색과 붉은색의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온몸을 치장'했다는 바빌론의 창녀를 언급하는 것일까? 크로울리 역시 이 큰 창녀에
매혹되어서 자신이 만들어낸 음란한 여자 Scarlet Woman를 '바발론Babalon'이라고 불렀다.

(역주 : 바빌론이 아님. 알리스터 크로울리가 주창한 체계인 텔레마의 여신. 카오스의 아내이자 증오의 어머니이다. 왕성한 성욕과 다산 등 바빌론 종교의 여신과 맥락을 같이함.
1904년에 발간된 율법의 서에서 처음 등장)

[계] 17:4 그 여자는 보라색과 붉은색의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온몸을 치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에는 금잔이 하나 들려 있었는데, 그 안에는 음란하고 더러운 것들과 악한 것들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 17장 4절

 





▲ 왜 이 무기가 시시때때로 등장하는 걸까? 이 철퇴가 예수와...루시퍼 모두를 지칭하는 Morning Star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때문일까?


 


▲ 가다가 '난 유다와 사랑에 빠졌어'라는 가사를 부를동안, 댄서중 한명이 히브리어 문장에 둘러쌓인 역 펜타그램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있다. 이 상징은 바포메트의 마법진으로
사용되며 안톤 라베이의 사탄의 교회를 의미한다.


 

결론

기독교를 겨냥한 충격 효과를 넘어서서, Judas는 레이디 가가의 작업에서 발견되는 근원적
영적 메시지를 요약해낸다. 이것은 결국  대중들에게 가르쳐져야할 엘리트 철학을 묘사한것이다. 의도했든 아니든 Judas는 인류가 '호루스의 시대'에 진입하는 영적 전환을 상징한다.

크로울리는 지난 2천년이 기독교을 '죽음, 고통, 두려움 그리고 육체의 거부'가 지배하는
오시리스의 시대로 간주했다. 그러나 그는 이 시기가 인류를 새로운 영성으로 이끌 호루스의
시대를 낳기위해 필수적인 시대라고 보았다. 다른 밀교 학파에서도 이러한 전환을 다르게
표현한다.

몇몇은 이것을 기독교로 상징되는 물고기 자리를 대치할 물병자리 시대가 오는 것으로
(이들은 예수가 물병자리 시대를 지배했기에 물고기 상징과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가가가 '문화의 미래'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이유일까?



왠만한 성경적 시선으로는
난 회개하기에는 너무 멀리왔어

생각나는 대로 토해내는 명성에 몸을 파는 창녀이자 매춘하는 서빙녀지
그런데 문화적으로 보면
난 그냥 미래시제로 말할 뿐이야.



일반 대중들이 이러한 밀교적 예견을 지지하건 말건간에, 그것은 확실히 계획된 '대본을
읽는' 것이다. 예수와 드라이브를 하는 동안에 유다와 눈을 맞추는 레이디 가가와 같이,
사회 전반은 크로울리의 텔레마와 상통하는 철학을 수용하기 위해 기독교의 핵심 사상에서 손을 놓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텔레마가 무엇인지 모르면서도, 매일 그것을 신조로 삼은채 살아간다.
따라서, 체계적 종교들과 엘리트는 필연적으로 반대되는 세력인것이다. 종교와 교파는 종종
정치 엘리트들이 국가들을 분열지배하고, 억압하고, 대중을 조작하는 도구로 이용당해왔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으며, 오늘날 일루미나티는 세계를 단일 정부와 단일 종교하에서
통합할것을 고대한다. 이 종교의 가치관은 이기주의, 물질주의 그리고 관능화sexualization 등 많은 것에 기반하고 있다. 대부분의 뮤직 비디오, 영화 그리고 TV 쇼들은 미묘하게 이러한 가치관을 찬양한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당신이 유다와 사랑에 빠지기를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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