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밤 문화도 살짝 즐겨보았다.
우리의 노래방과 비슷한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젊은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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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낳은 세계적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프리다 칼로 1907-1954
프리다 칼로는 20세기 멕시코 미술계를 대표하는 여류 초현실주의 화가.
벽화주의 운동의 세계적 거장인 멕시코의 대표적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아내이기도 하다.
그녀는 뛰어난 외모와 재기를 타고 났으나,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평생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은
프리다 칼로는 프리다 칼로는 초현실주의 계열 화가 가운데 자화상에 가장 집착했다.
양성애자이며 공산주의자로 격정적인 삶을 살았던 프리다 칼로는 훗날 페미니즘 미술의 대가로 평가받았으며,
1984년 멕시코 정부는 그녀의 작품을 국보로 분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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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바람둥이 남편 디에고 리베라에 집작하며 불운 속에서도 예술의 혼을 불태웠던 그녀의 삶이
그녀가 살던 '푸른 집'에서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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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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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오 파스'는 멕시코가 낳은 세계적인 문호다.
1990년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우리나라에는 '멕시코의 세 얼굴' '우리 집에 온 파도' 등이 번역되어 있다.
'우리 집에 온 파도'는 어린이책으로서 검색해 보니 '노경실'씨가 번역하였다.
그의 생가는 소리박물관으로 바뀌어 있었고,
개방 시간이 지나 둘러볼 수 없어 아쉬웠다.
첫댓글 오래 전에 한우리 독서대학에서 중미, 남미 문학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어,
나름대로 감회에 젖었습니다.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는 미술사와 문학사에도 나와 충격이었지요..
어쨌든 답사를 하면서 얻은 것들은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옥타비아 파스의 전집이 번역이 된 것이 있어요..
시에 관한<활과 리라>와 그 후편이라 볼 수 있는 <흙의 자식들 외>..
예전에 읽은 거라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문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멕시코의 세 얼굴>은 떠나기 전에 읽었어요..^^
<우리 집에 온 파도>도 구해 읽어 볼게요..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옥타비아 파스의 작품을 사실 읽은 게 없어요. 만날 바쁘게 사는데 부족한 건 왜 그리 많은지... 쩝. , <우리 집에 온 파도>는 구해서 읽어볼 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