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최초 시내버스는 1920년 7월1일 대구에서 도입 되었습니다.
일본인 베이무라 다마치로(米村玉次郞)가 일본에서 버스 4대를 들여와, 운행을
시작한 것이 시내버스의 역사입니다.
그후 1928년 4월 서울시에서도 시내버스가 도입 운행 시작하였다.
총독부로부터 시내버스 운영권을 받은 서울시는 버스 10대를 들여와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서울역을 기점으로 한 최초의 버스 운행 노선은 남대문, 시청앞,총독부, 창덕궁,
초동, 필동, 저동, 조선은행을 거쳐 서울역으로 되돌아오는 순환 코스에 운행시간은 오
전 6시부터 오후10까지 운행되었다.
이전까지 이용하던 전차에 비해 기동력이 뛰어나 시민의 반응은 좋았으나 전차에 반에
요금이 너무 비싸 서민들이 이용하기에 부담이 되었다.
당시 어른의 요금이 7전에 5살미만 1명은 무료 탑승 할수 있었다.
전차와 달리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도 손을 들면 태워주는 버스의 등장으로, 시민들이 편
리하게 이용할수 있었으나 휘발유 조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내버스 60% 운행을 멈
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1958년 휘발유 부족으로 모든 버스는 디젤 엔진을 교체되고 1959년 2월 서울 시내버스의
모든 차장은 여성으로 교체 되었다.
당시에는 시간 개념보다 승객을 많이 태울려고 2~30분 연착은 일상이고 한정류장에 10
분 이상 장기 정차하등 승객의 불만이 극에 달하자 정부는 급기야 1954년 4월, ‘내리고 타
면 바로 떠나기’ 운동을 실시하기도 했고 출발점에서 이미 버스가 터질 듯 꽉꽉 들어 찼으
며 중간 정류장에서 문을 여는,버스의 차장들은 목숨을 담보하는 위험을 감수 해야하는
푸쉬맨이 되어야 했고 억울하게도 1시간 넘도록 버스를 타지 못한 승객의 욕설과 화풀이
의 대상이 되었으며 안내양과 승객간의 추억은 우리의 시내버스의 살아있는 역사다.
시내버스 서비스란 말은 없었다.
단지 발만 올릴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 최상의 시내버스 서비스였다.
지하철 개통으로 시내버스 이용자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안내양이 없어지고 1982년
8월부터 ‘시민자율버스’ 운행이 확대되고 84년에는 ‘앞문 승차ㆍ뒷문 하차’ 캠페인과 더불
어 자율버스제가 시행되면서 승객이 앞문으로 타면서 요금을 먼저 내는 요금선수제와 내
릴 때는 승객이 하차벨을 미리 눌러야 하는 승객 자의적 서비스 의무제가 되었다.
1985년 10월 시내버스의 효율성을 높히기 위해 서울시 첫 버스전용 차로 제가 시행되었다 .
1986년 7월에는 모든 버스에 냉난방 시설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
2004년 서울시에서 실시된 준공영제에 따른 중앙차로 버스전용차선이 도입되었다
1977년 12월1일 버스표 실시
1979년 6월10일 좌석버스 도입
1982년 8월10일 시민자율버스 시행
1984년 요금선수제 실시(안내양폐지)
1992년12월4일 심야좌석버스 도입
1996년 7월1일 버스카드제 도입 실시
2004년 7월1일 서울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대전,광주,대구,부산,인천)
2006년 4월1일부터 운전자 보호 격벽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