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뱅이
밭 가장자리와 빈터에서 자라고,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순이 나와
줄기 높이 25∼50cm로 정도까지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와 더불어 가시 같은 털이 있습니다. 꽃은 5∼8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나
가지 끝에 달리고, 열매는 9∼10월에 결실하며 수과이고, 어린 순을 나물로 먹습니다...
꽃이 필 무렵 잎, 줄기, 꽃, 뿌리까지 모두 채취하여 밝은 그늘에서 말려 약재로 쓰는데,
생풀을 그대로 쓰기도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조뱅이 달임약은 지혈, 백혈구 탐식기능을
상승시키고 자궁수축과 혈압 강화작용이 있으며, 항암작용, 항염증작용, 억균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합니다...
특히 조뱅이는 거미에 물린 독, 뱀에 물려 퍼지는 독, 가래 비슷하게 생긴 절족동물의 위험한
독성을 풀어 헤치는 해독작용이 있어서 독성의 피해를 줄여줍니다. 이 경우 전초의 달임약을
복용하는 동시에 잎과 뿌리에서 즙을 짜내어 독이 퍼져가는 주변 살갖까지 계속 발라 줍니다...
뿌리와 꽃이삭은 마비증을 풀어주며 중추신경계통을 흥분시켜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합니다...
조뱅이는 강한 지혈작용이 있어, 동물실험에서 전초 달임약을 먹였더니 뚜렷한 지혈작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출혈, 폐출혈, 자궁출혈, 토혈, 혈뇨, 혈변, 비혈, 산후 출혈이 멎지 않는 증세, 외상으로
인한 출혈 등의 출혈을 멈추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잎을 짓찧어서 짜낸 즙을 발라 여러가지 피부질환, 고름집, 뾰두라지, 종기를 낫게
했다고 하며 상처를 아물게 했다고 합니다. 땀 흘리는 약, 염증약으로도 써왔다 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
첫댓글 공부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지기님의 닉을 온 몸에 감싸고 있는 흔히 봐 왔던 무명초를 이제서야 이름을 제대로 입력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올리신글과 사진들을 한데모아 책으로 만들어도 좋겠네요.
한 낱 시골에 산약초꾼 아들이 작은 아름알이를 가지고 자연의 위대함을 논할 수는 없고 그져 회원님들께 작은 읽을거리나 안겨드리는 걸로 만족합니다....^^
꽃봉우리는 엉겅퀴같네요. 이름은 첨이구요. 조뱅이! 참 재밋는이름입니다...^^^
줄기하고 꽃만 엉겅퀴를 닮았구 잎과 새삭은 안 닮았어요...^^
그러게요..엉겅퀴 아닌가??생각했는데^^~~잘 알겠습니다~~
이름이 아주 재미있군요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진지 1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그게 그것 같으니.... 감사합니다.
다 조상님들 덕분이지요... 외우기도 편하고 친숙한 이름입니다... 길가에서 보면 금새 알아볼 수 있는 산야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