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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국악단 제17회 정기연주회(보도 자료)
실내악의밤
“젊음에 부치는 풍경”
2004. 3. 26.(금)저녁 7시 30분 올림픽기념관
주최 : 안산시립국악단
http://www.cafe.daum.net/kookakansan (031-481-3177)
Ⅰ. 공 연 개 요
◑ 공연명 : 안산시립국악단 제17회 정기연주회
“젊음에 부치는 풍경”
◑ 일 시 : 2004년 3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올림픽기념관
◑ 관람료 : 전석(5000원, 단체20%할인)
◑ 문의 및 예매 : 031-481-3177(안산시립국악단)
www.cafe.daum.net/kookakansan
◑ 사회 : 김재영(안산시립국악단 상임 지휘자)
◑ 출연 : 안산시립국악단 연주
최소리(타악연주자)
강상구(작곡가)외 2명
한충완(Jazz피아니스트)
스틸드럼(중앙타악연희단)
김은희(북한민요)
성정선(나레이션)
도은영(안산시립합창단 단원)
박은경(안산시립국악단 단원)
Ⅱ. 공연 소개(특징)
안 산 시 립 국 악 단
사회적으로 요구되어지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한국음악의 현대적 음악요건을 수용하여 보다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미 많은 국악 관련 단체의 무수한 공연무대에서 부단히 시도해 오고 있는 바와 같이 특정 예술에서의 탈피. 장르를 불문하고 예술의 새로운 영역과 방향, 흐름의 모색은 우리 모두의 숙제라 할 것입니다.
안산시립국악단은 전통문화의 정체성과 예술감성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현대적 음악감성에 맞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창작음악을 중심으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또한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전통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연주회와 청소년을 위한 전통음악 감상회 등을 개최하며, 이를 토대로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문화를 넓히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뛰어난 예술성을 두루 갖춘 단원으로 구성되어진 안산시립국악단은 보다 더 열린 마음으로 단원 개개인의 예술성을 마음껏 발휘하여 변화되어가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산시립국악단 제17회 정기연주회 “젊음에 부치는 풍경”
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김재영)은 3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로 실내악의 밤 ‘젊음에 부치는 풍경’을 무대에 올립니다. 젊은 국악인들의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작품들을 감상하고, 또한 감동적인 영상과의 만남을 통해 짧은 시간이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첫 순서로 재즈밴드와 우리 전통악기가 같이 협연하는 “젊음에 부치는 풍경”입니다. 작곡자 강상구와 함께하는 이 무대는 국악단 단원들의 세련된 음악 감수성과 화려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순서는 “영상과 음악과의 만남”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의 사랑을 그린 감동적인 영상과 그에 어울리는 국악실내악의 라이브 연주는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할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스틸드럼의 테크노적인 타악 음색과 전통악기가 만나 구수한 우리 민요를 함께 연주 함으로써, 또다른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낼것입니다.
세 번째 순서는 “북한 음악작품과의 만남”입니다. 친근감 있으면서도 다소 생소한 북한 음악을 국악단 단원들의 재해석으로 새롭게 표현할 무대입니다.
마지막 순서는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사하는 타악 연주자 “최소리와 국악단 단원들과의 협연”입니다. 이 무대는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음악인들의 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Ⅲ. 프로그램 해설 및 연주가 소개
프로그램 및 곡해설
1. ........ 젊음에 부치는 풍경 작곡 : 강상구
이 곡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보고자 시도한 작품이다. 이 곡에서는 서양의 재즈적인 요소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였다. 작곡가는 재즈와 우리음악의 한(恨)의 정서에서 느끼는 감정을 이 음악에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
이 음악은 순수시대, 도전시대, 갈등과 환희의 시대 등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악장-------순수시대
아쟁과 25현 가야금으로 시작되는 첫 번째 부분은 서정적이며 느린 호흡으로 진행되는 주제선율은 아쟁의 저음으로 그리고 이어지는 해금 선율은 드럼과 피아노의 반주로 연주된다.
2악장------도전시대
모듬북, 드럼, 피아노로 시작되는 이 부분은 리듬감이 있다. 본격적인 재즈 발라드 음악이 도입되고 박진감있는 독주 피리의 연주와 간결함과 통일성이 있는 아쟁, 대금, 가야금이 함께한다.
3악장-------갈등과 환회
대금의 선율로 갈등의 시작을 암시하고 해금과 아쟁으로 갈등구조를 고조시키는 부분이다.
스윙으로 시작되는 피아노의 즉흥 연주는 해금의 멜로디와 만나며, 갈등극복과 환희의 시대로 접어드는 부분을 표현했다. 드럼과 베이스기타와 함께 연주되는 국악합주는 환희의 감동이며 가야금의 빠른 연튀김이 인상적이다.
환희의 절정은 태평소가 참신한 젊은 감각의 선율을 연주하고 참여한 모든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를 즐기며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음악이다
2. ........ 영상, 그리고 스틸드럼과의 만남
영상-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1)나레이션: 성정선 노래: 도은영
스틸 드럼
2)Bird song ---------------------------------------------작곡:김성국
스틸드럼: 중앙타악연희단
우리 민요인 새타령을 주제로 작곡하였다.
작품구상에서 스틸드럼과 국악기의 조화로운 어울림을 고민하였고, 이 곡에서 스틸드럼의
역할은 선율이 아닌 리듬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스틸드럼은 주로 리듬과 화성을 가지고 전체적인 곡의 색깔을 만들어 간다.
곡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선율의 대비와 국악기와 스틸드럼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변화를 주 의깊게 들어보면 재미있는 감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3)PANATIC
Trinidad and Tobago 에 스틸드럼은 일명 스틸밴드라고 하며 오케스트라 형식의 편성으로 되어있다. PANATIC은 Trinidad and Tobago 에 전통성을 띈 창작곡이다.
4)스틸드럼과 국악기를 위한 쾌지나 칭칭---------작곡:김성국 스틸드럼: 중앙타악연희단
영국령인 서인도 제도의 트리니다드 타바고 섬 원주민 흑인들이 빈 드럼통을 이용해서 선율 타악기로 발전시켰으며 2차 세계대전 중 미국 공군 기지에서 버리고 간 드럼통을 연구해서 표면을 몇 개의 면으로 나누어 두드리고 다져서 여러 가지 음정이 나오게끔 멜로디 타악기로 창작하였다.
카리브해안의 뜨거운 공기 안에서 격렬한 남미의 칼립소리듬과 아프리카 리듬이 어우러진 상냥한 멜로디가 서로 섞여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 문명의 세계에서는 결코 들을수 없는 크고 강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출현한다.
우리민요 쾌지나 칭칭나네의 정확한 뜻은 아직 밝혀진 바 없고 추측만 여러 가지이다. 그러나 현시대에서 이 민요가 주는 확실한 느낌은 서로 노래를 주고 받으면서 점점 큰 에너지가 생성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민요와 스틸드럼이라는 시원한 악기의 어울림이 객석에 앉아 이 곡을 듣는 여러 분들께 주체할 수 없는 즐거움으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3. ........ 북한 작품과의 만남
1)봄맞이-------------------------------------------------작곡,편곡:최재선
봄맞이는 해방 후 유행한 신민요인 “이팔청춘가”와 “봄이 왔네”를 테마로 작곡된 곡이다. 건들건들하고 흥겨운 가락에 봄의 생기가 넘쳐난다.
2)봄봄봄----------------------------------------------------작곡: 공영송
이 곡은 1965년에 원래 단소 독주곡으로 작곡된 작품인데 후일에는 단소와 가야금 2중주곡으로 편곡되었다가 다시 1980년에 주 선율과 그 음악적 특징을 가야금의 연주에 맞게 개편하여 가야금 독주곡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곡이다. 도입부분은 북한의 전형적인 단소 독주곡과 같이 느리고 서정적인 선율로 시작하며, 휘모리 장단에서 굿거리장단 다시 휘모리 장단으로 산뜻하게 곡을 마무리 짓는다. 특히 휘모리 장단부분에서는 남도계면조의 농음법들과 서양음악의 겹혀쓰기 주법이 활용된다. 전체적으로 전통음악의 섬세하고 미분음적인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빠르고 다양한 기교를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도록 작곡된 비교적 종합적이고 고난도의 작품이다.
3)신민요“바다의 노래”-------------------------------편곡: 임상규 노래: 김은희
이 노래는 북한의 민요로 어부들의 흥겨운 일과 생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본래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동해안 일대에서 부르던 민요 “뱃노래”를 가사를 바꾸어 새롭게 만든 것이다. 부드러우면서 힘찬 노래로 우리나라 5음계로 이루어져있으며 굿거리장단의 뒷부분을 쓰는 6/8 으로 한 굿거리장단이 전체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4. ........ 최소리와의 만남
1).번민-------양손에 큰매릿, 작은매릿,북채, 장고채등을 잡고 가죽, 나무, 줄의 울림을 통해 인간이 태어나서 다시 돌아갈 때까지 번민하게 되는 끝없는 욕망과 공허함을 소리로 표현한다.
2)요족무곡(노래: 박은경)--------중국 요족이라는 소수민족의 음악으로 원래는 무용곡으로 만들어진 것을 가사를 붙이고 국악기로 연주할수 있도록 재편곡하다.
3)기--------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동양사상의 정수인 ‘기’를 동서양의 악기들로 표현하여 세상을 채우고자 한다.
4)히로시마의 기억-----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으로 인한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드럼 셋트 중의 하나인 라지탐탐의 가죽을 발로 눌러, 가죽의 울림을 이용한 소리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한다.
프로필
최소리
-91~93년 락그룹 ‘백두산’ 드럼주자, 5개국 문화 페스티벌(부산 태양아트홀)
-98년 경주 세계엑스포(경주세계 엑스포장)
자유콘서트 (잠실체조 경기장)
KBS 경축 문화 예술행사(수원 실내 체육관)
-99년 서울 드럼 페스티발 공연(덕수궁)
일본투어 공연(히로시마,동경)
-2000년 한*몽골수교 10주년 기념 초청공연(몽고 올란반토로)
최소리 솔로 공연 200여회& 그 외 50여회 협연
강상구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학과 작곡 전공
-제37회 동아 음악콩클, 96 KBS대학국악제에서
‘젊음에 부치는 풍경’으로 우수작곡상 수상.
-그의 작품으로는 KBS FM의 음반에 “봄을 여는 소리” “천년 만세” 등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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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정(drum set)
-중앙대 음악대학 관현악과 졸업 동대학원 졸업
-2001년 후쿠오카 Jazz festival 참가
-뮤직컬“페임” “웨스트 사이드스토리” “카르멘”등 다수 참가
박변계(Bass guitar)
우송정보대 실용음악 졸업
99년 영화 ‘질주’ 영화음악 작업
현)Rook band 'Ocean Road'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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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드럼(중앙타악연희단)
하진수 강성현 박미희 조기철 이승현 김명은 이제진
2003년 전주 대사습놀이 일반부 풍물부문 장원 수상
2003년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국제 타악콘서트 출연
2004년 일본 TAO 그룹 후쿠오카 투어공연 등 국내외 공연다수.
아프리카 세네갈 요프 전통 타악 연수, 인도네시아 전통 타악 연수, 트리니다드 & 토바고 스틸드럼 연수.
김은희
2001년 연변대학 예술학교 졸업
2003년 한국 전국서도소리대회 금상
2003년 한국 세계각국대표 문화예술축제 참가(중국 민가)
2004년 한국 KBS “타향의 봄” 독창
*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석사수료
성정선(나레이션)
-안산 연극 협회 부지부장
-전국 연극제 경기도 대회 여자 연기상 수상
-연극 유리동물원 외 다수 출연
도은영
-서울 신학대학 성악과 졸업
-현 안산시립합창단 단원
박은경
-1995년 창무극 ‘아라아라’ 아라역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2002년 세계군악 페스티벌 특별공연
-2003년 레이정 콘서트 협연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수료
-현 안산시립 국악단 상임단원
안 산 시 립 국 악 단
- 다음 연주 -
국 악 교 실
음악교육에 있어 국악에 대한 비중이 50%로 확대됨에 따라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국악 관심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안산시립국악단은 올바른 국악의 이해와 교육을 목적으로 해설과 함께 쉽고 재미있는 국악교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전통 악기를 중심으로 각 악기의 독주곡, 중주곡, 협주곡, 그 외 크로스오버 음악 등을 소개하여 국악기의 다양한 음악 수용과 이미 알고 있는 악기 특성을 더욱 심도 있게 전하고자 합니다.
4월 2일(금) 피리, 아쟁
5월 14일(금) 해금, 대금
6월 4일(금) 가야금, 거문고
7월 2일(금) 단소, 생황, 타악
장소 : 올림픽기념관
주관 : 안산시립국악단
시간 : 저녁 7시 30분
각 학교 단체관람을 신청 받고 있습니다.
문의 : 안산시립국악단 사무국 031)481-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