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 멘델스존
멘델스죤의 한여름밤의 꿈 중 마지막 악장 '결혼행진곡'...
사실 줄거리라고 하면 멘델스존이 아니라 셰익스피어라고 해야 할 듯...
멘델스죤이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곡을 붙인 거니까요.
셰익스피어 희곡 가운데 많은 것이 그렇듯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반전이 많아 쉽게 설명하기가 좀 그렇지만
내용은 대충....
시슈스공작과 히포리타의 결혼식을 앞둔 아테네에서
마을 처녀 허미어는 애인 라이샌더와 함께
아버지가 정해준 약혼자인 디미트리어스를 피해
숲으로 사랑의 도피를 한다.
그녀를 찾아 디미트리어스가 숲으로 들어가고,
그 뒤를 그의 옛 애인 헬레나가 뒤따른다.
한편 숲속에서는 요정의 왕 오베론과
왕비 티타니아가 싸우고 있었는데,
요정 파크가 숲과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사랑의 묘약>을 잘못 쓴 것 때문에
연애의 방향이 역전되는 등 온갖 사건이 벌어진다.
결국 모든 오해는 풀어져 오베론과 티타니아는 화해하고,
허미어와 라이샌더, 디미트리어스와 헬레나는
공작의 결혼식에서 함께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때 울려 퍼지는 결혼 행직곡...
출처: 아름다운 노래마을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한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