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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16:29
그때에 그가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도 이르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존하는 불에 들어가라(마25:41).
하나님께서 마귀와 그의 천사들이 영원을 보낼 장소를 예비하셔야 했던 때가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루시퍼는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Cherub)으로서 타락하기 전 하늘에서 높은 지위를 누렸습니다. 루시퍼는 하늘의 모든 창조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루시퍼는 바로 하나님의 왕좌를 덮었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산 시온에서 화강석 사이를 거닐었습니다. 그러나 루시퍼는 자기 마음속에 교만이 생기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교만의 불꽃을 키워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놀랄 만한 이야기를 들어 보기 바랍니다.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민족들을 약하게 만든 자야, 네가 어찌 끊어져 땅으로 떨어졌는가! 네가 네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내가 하늘로 올라가 내가 하나님의 별들 위로 내 왕좌를 높이리라.
또 내가 북쪽의 옆면들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내가 구름들이 있는 높은 곳 위로 올라가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와 같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너는 끌려가 지옥으로 곧 그 구덩이의 옆면들로 내려가리로다(사14:12-15).
사람의 아들아, 두로의 왕에게 애가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는 지혜가 충만하며 아름다움이 완전하여 모든 것을 봉인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었는데 모든 보석 곧 홍보석과 황옥과 다이아몬드와 녹주석과 줄마노와 벽옥과 사파이어와 에메랄드와 석류석과 금이 너를 덮었고 네가 창조되던 날에 네 안에서 네 작은북과 네 피리의 작품이 예비되었도다.
너는 기름 부음 받은 덮는 그룹이라. 내가 너를 그렇게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에 있었고 불타는 돌들 한가운데서 오르내리며 다녔도다. 네가 창조된 날부터 네가 네 길들에서 완전하였는데 마침내 네 안에서 불법이 발견되었도다.
네 상품이 많으므로 그들이 네 한가운데를 폭력으로 가득 채우매 네가 죄를 지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리라. 오 덮는 그룹아, 내가 너를 불타는 돌들 한가운데서 끊어 멸하리로다(겔28:12-16).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인 루시퍼는 하늘의 영적 존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루시퍼 자신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죄가 그의 마음속에 생겨났을 때 그는 하늘 밖으로 쫓겨났고 땅에 던져졌으며 최종적으로 지옥에 던져질 것입니다. 그가 타락한 때에 하늘의 천사들 중 삼분의 일이 루시퍼와 함께 타락했습니다.
그[루시퍼]의 꼬리가 하늘의 별들 중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내던지더라. 용이 막 해산하려고 하는 그 여자 앞에 서서 그녀의 아이가 태어나면 곧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라(계12:4).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인 루시퍼는 하늘의 영적 존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루시퍼 자신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죄가 그의 마음속에 생겨났을 때 그는 하늘 밖으로 쫓겨났고 땅에 던져졌으며 최종적으로 지옥에 던져질 것입니다. 그가 타락한 때에 하늘의 천사들 중 삼분의 일이 루시퍼와 함께 타락했습니다.
그[루시퍼]의 꼬리가 하늘의 별들 중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내던지더라. 용이 막 해산하려고 하는 그 여자 앞에 서서 그녀의 아이가 태어나면 곧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라(계12:4).
천사들은 성경에서 종종 ‘별들’로 불립니다. 요한계시록 9장 1절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었는데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울 때에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고 또 하늘에서 자기들의 처소를 더 이상 찾지 못하더라. 그 큰 용 즉 저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세상을 속이는 자가 내쫓기더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계12:7-9).
하나님은 창조 과정에서 천사들이 영원토록 살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멸절될 수 없으며 어딘가에서 영원히 존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므로 죄와 함께 머물 수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이 영원을 보낼 장소를 예비하셔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또한 죄에 대한 형벌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지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습니다(창1:25-27). 이렇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으므로 사람도 영원히 존재할 운명을 지녔습니다. 그런데 사탄의 유혹과 사람 자신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타락해서 죄에 빠졌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한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죄를 처벌하셔야 했으며 또한 죄를 범한 사람들을 영원토록 넣어 둘 장소를 마련하셔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갈보리로 보내사 사람들을 죄의 저주로부터 구속하고자 하셨으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과 그분께서 베푸시는 구원을 거부했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거부한 죄인들을 어느 곳에 두셔야 할까요? 과연 죄인들은 자기들의 죄로 인한 형벌을 어디에서 받아야 할까요?
이 질문에는 단 한 가지 분명한 해결책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곧 만일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을 거부하고 삶을 살면서 사탄을 좇기로 한다면 영원토록 사탄을 좇도록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그때에 그가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도 이르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존하는 불에 들어가라(마25:41).
하나님은 결코 지옥을 사람들의 최종적인 거처로 마련하시지 않았습니다. 지옥은 원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예비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거룩함과 사람의 비열한 사악함 때문에 지옥은 사람에게도 필요한 곳이 되었습니다.
성경과 하나님이 주신 상식을 가지고 지옥이 필요한 세 가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죄를 벌하고 격리하기 위하여
2. 죄인과 의인을 분리하기 위하여
3. 죄인들이 선택한 것을 주기 위하여
이제 이런 순서대로 지옥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5장에서는 이미 우리는 하나님께서 죄를 극도로 미워한다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인해 그분은 어떤 죄도 간과하실 수 없으며 또 반드시 정당하게 그것을 처벌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지혜 속에서 죄를 처벌할 장소로 두 곳 즉 갈보리와 지옥을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의 형벌을 다 치르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이시니 우리의 죄들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이시니라(요일2:2).
[우리가] 다만 예수님을 보노라. 그분께서 죽음의 고난을 당하시려고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되셨다가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히2:9).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심판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사람의 의로 말미암아 이 거저 주시는 선물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생명의 칭의에 이르렀나니(롬5:18)
사람이 내 말들을 듣고 믿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오지 아니하고 세상을 구원하러 왔노라(요12:47).
다음 날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요1:29).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려 하심이라(요3:16-17).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로 인한 형벌을 치르셨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죄인이 그리스도께서 자기 죄를 대신하여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자기 죄로 인해 대신 죽으셨다는 것을 믿고 그분을 자신의 구원자로 받아들인다면 그는 즉시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롬5:8).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10:13).
갈보리에서 주님의 피로 인해 자기 죄가 완전히, 영원히 제거되었다고 믿는 죄인은 영원토록 자기가 지은 죄에 대한 형벌에서 구원받습니다.
저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느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으로부터 친히 우리를 구속하시고 정결하게 하사 선한 행위에 열심을 내는 백성 곧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2:13-14).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구원받은 우리는 모든 불법에서 구속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불법의 대가인 지옥 형벌에서 구속되었습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간단한 사실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들이 갈보리에서의 우리 예수님이 이루신 구속을 무시하고 구원자를 거부한다면 자기 자신의 죄에 해당하는 형벌을 당해야 합니다. 자기 죄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대속(代贖)하셨음을 믿지 않는 자는 다 지옥에서 자기 자신의 죄로 인한 형벌을 스스로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신학자들은 이런 사실을 믿지 않고 이렇게 주장합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갈보리에서 형벌을 당하셨다면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이 지옥에 갈 때 그들의 죄는 두 번 처벌을 받는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를 두 번 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죽지 않고 단지 선택받은 자들만을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이처럼 경건해 보이는 생각은 매우 지적으로 들리지만 성경 말씀에 근거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방금 위에서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죄의 형벌을 치르셨음을 분명히 보여 주는 여섯 개의 성경 구절을 읽었습니다.
비뚜로 나가는 신학자들은 예수님께서 다만 택함 받은 자들만을 위해 죽으셨다고 주장하지만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죄를 두 번 벌하시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주장은 전적으로 속임수입니다! 과연 성경 어디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습니까?
성경은 명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고 죽는 죄인들은 지옥에서 자기들의 죄에 대한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지옥은 죄를 처벌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지옥은 또한 죄를 격리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죄는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죄는 어딘가에 영원히 있어야 합니다.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은 자기들의 죄들 가운데서 죽기 때문에(요8:21) 죄인들과 그들의 죄는 똑같은 장소로 가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납하실 수 없으므로 죄를 어딘가에 격리시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분은 문자 그대로 죄가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 못한 그분을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5:21).
온 땅에 어둠이 임하자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버리셨습니다. 바로 그때에 예수님은 참으로 죄가 되셔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신 우리 예수님은 스스로 이에 대한 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오 이스라엘의 찬양 가운데 거주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시22:3).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와 함께하실 수도 없으며 하시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를 영원히 감금하기 위해 필요한 장소로 지옥을 만드셨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영존하는 형벌에 들어가되 의로운 자들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25:46).
하나님께서 죄인과 의인을 영원히 격리시킨다는 것은 정말로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이 천국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이렇게 말하는 데도 불구하고 거짓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이 정말로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면 모든 사람을 천국에 보내실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달콤한 이론입니까? 당신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천국으로 들여보낸다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한 번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 트럼펫이 울립니다. 드디어 시간(time)이 끝나고 영원(eternity)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겨우 저의 새 저택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현관 벨이 울립니다. 아마도 그 벨 소리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워’라는 찬송가 곡조를 띨 것입니다. 내가 문으로 가니 천사 가브리엘이 거기 서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가브리엘! 어서 들어오세요!”
“레이시 목사님, 지금 시간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당신께 보내셨습니다. 주님은 당신이 주님을 위해 설교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의 성경을 가져오기 바랍니다!”
“설교라고요?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설교라니요? 가브리엘, 여기는 천국이에요!”
“나도 압니다. 그러나 당신도 아시다시피 하나님은 너무 사랑이 많으셔서 죄인들을 지옥에 보내지 못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천국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태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정말로 구식의 뜨거운 복음 설교를 들어야만 합니다!”
그때 나는 실망하면서 마음을 꿰뚫는 고통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왜 하나님은 생각을 바꾸셨을까? 나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신다고 생각했는데.”
“좋소, 가브리엘, 예수님은 나를 위해 모든 죄 값을 치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하나님을 위해 영원히 설교하겠소.”
가브리엘과 나는 문 밖으로 나옵니다. 계단을 내려가는데 가브리엘이 “잠깐만요. 문을 잠그고 나오십시오.”라고 말합니다.
“문을 잠그라고요? 가브리엘, 여기는 천국입니다!”
“나도 압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너무 사랑이 많으셔서 어느 누구도 지옥에 보내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여기 천국에는 도둑들과 모든 저주받을 강도들과 모든 사악한 강탈자들이 있습니다.”
“오! 이런…” 더욱 실망하여 나는 문을 잠급니다. 거리로 걸어 내려가는데 가브리엘이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에게는 사랑스러운 부인과 귀여운 두 딸이 있지요?”
“물론이죠, 가브리엘, 당신도 그들을 보았지 않았소! 정말 인형같이 어여쁜 아이들이지요!”
“그렇다면 당신의 아내와 두 딸이 혼자 거리로 나다니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랍니다.”
“뭐라고요? 왜 나가면 안 되나요? 가브리엘, 여기는 천국입니다!”
“나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무 사랑이 많으셔서 어느 누구도 지옥에 보내지 못하셨지요. 모든 더러운 성 범죄자들과 타락한 강간범들이 여기 천국에 있습니다.”
이 말에 나의 마음은 더 가라앉습니다. 가브리엘과 나는 거리를 내려다봅니다. 앰뷸런스가 병원으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은 내 안색을 살피고는 “그래요, 이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죄인들과 함께 죄가 들어왔고 죄로 말미암아 질병과 고통이 왔습니다.”
가브리엘과 내가 좀 더 가자 장례 행렬이 지나갑니다. 나는 이 땅에서 그토록 많이 보았던 애도의 모습이 그 장례 차 안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음을 봅니다.
가브리엘은 이제 나를 쳐다보려 하지도 않습니다. 가브리엘은 눈을 밑으로 깔고는 “그래요, 죄와 함께 사망이 왔지요. 하나님은 너무 사랑이 많으셔서 어느 누구도 지옥에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이 아는 모든 사악한 자들과 이 땅에 살았던 피에 굶주린 모든 살인자들이 여기 천국에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내 심장은 더욱 가라앉아 나는 한숨만 쉽니다. 가브리엘과 내가 길 모퉁이에 다다르자 단정치 못한 술집에서 사탄의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거리의 여자들이 문간에 서 있습니다. 술 취한 자들이 길가 도랑에 누워 있습니다. 신문 잡지 판매점에는 더러운 잡지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거리 모퉁이에는 신문 파는 소년이 서 있습니다. 그 소년은 신문을 집어 들고 “신문입니다! 읽어 보세요! 히틀러와 히로히또와 모든 공산당원들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집이 파괴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라고 외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그런즉 이들은 영존하는 형벌에 들어가되 의로운 자들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25:46).
지옥이 반드시 있어야만 천국이 정말로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천국으로 들여보내시면 천국은 천국이 될 수 없습니다. 악인들은 반드시 의인들과 격리되어야 합니다.
비록 ‘의인’들이 이 땅에 있는 동안 여전히 죄를 짓는 죄인이지만 그들은 내적으로 새로운 창조물입니다. 그들은 이제 두 가지 본성을 갖습니다. 죄를 짓게 하는 옛 본성과 하나님 자신의 본성인 새 본성입니다. 의인들은 죽어서 옛 본성을 버리고 새 본성을 가지고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주님과 비슷하게 되므로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악인들은 죽어서도 자기가 지닌 옛 본성을 유지합니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죄를 짓게 하는 능력을 여전히 소유하여 항상 죄를 지을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천국에 들어가게 하시면 그들은 곧 바로 천국을 더럽힐 것이고 그러면 천국은 더 이상 천국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고후5:17).
그것들로 말미암아 지극히 크고 보배로운 약속들이 우리에게 주어졌나니 이것은 너희가 이 약속들을 힘입어 정욕으로 인해 세상에 있게 된 썩을 것을 피하여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벧후1:4).
사랑하는 자들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니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되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분과 같게 될 줄 아노니 이는 우리가 그분을 그분께서 계신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라(요일3:2).
불의한 자는 그대로 불의하게 두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게 두며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롭게 두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둘지니라(계22:11).
더럽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결코 그곳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또 무엇이든지 가증한 것을 이루게 하거나 거짓말을 지어내는 것도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계21:27).
독자 여러분은 감옥이 필요하다고 믿습니까? 형벌 제도가 없는 사회는 어떨까요? 부정직한 법률가들과 어리석은 판사들 때문에 넘쳐나고 있는 범죄자들로 인해 우리 사회는 아주 살기 나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모든 감옥을 개방하면 사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 사회에서 살고자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감옥은 꼭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분별 있고 지성을 갖춘 분입니다. 하나님은 감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십니다. 그런 이유로 지옥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법을 지키는 시민과 범죄자가 함께 거주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인들과 악인들도 함께 거주할 수 없습니다! 모든 감옥은 지옥이 있어야만 함을 보여 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모든 감옥은 지옥이 존재해야 함을 의논할 필요가 없게 해 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저는 여러 감옥의 불길한 출입문을 드나든 적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 차례 음울하고 높은 교도소 벽의 그늘 아래 서곤 했습니다. 저는 복음 전도 사역으로 인해 미국 전역의 교도소를 출입하게 되었습니다. 교도소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감옥인 지옥을 연상시켰습니다.
저는 종종 샌프란시스코 만의 해변에 서서 바닷물 건너 알카트라즈(Alcatraz) 감옥을 쳐다보곤 했습니다. 비록 거기에 더 이상 사람이 살고 있지 않지만 저는 그곳을 쳐다보며 탈출할 수 없는 그곳의 성벽 뒤에서 삶을 살다간 죄수들을 생각해 보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지옥의 탈출할 수 없는 뜨거운 성벽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산쿠엔틴(San Quentin), 졸리엣(Joliet), 캐논시티(Canon City), 브에나비스타(Buena Vista) 등과 같은 미국 전역의 여러 감옥의 성벽을 바라보면서 저는 계속해서 지옥을 연상하곤 했습니다. 그 감옥들은 모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지옥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람의 법을 위반한 범죄자들과 자유 사회를 분리시켜야 하듯이 하나님의 법을 위반한 악인들과 천국은 분리되어야 합니다. 악인들은 의인들과 영원히 격리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사람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자동화된 로봇이 아닙니다. 지혜가 많으신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생각하고 판단을 내리고 선택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이 자유를 얻었습니다.
아담은 옳고 그른 것 중에서 선택하는 힘을 지녔습니다. 아담은 그릇된 것을 택하였지만 그것은 아담 자신의 선택이었습니다. 만일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도록 무기력하게 조작된 로봇이었다면 아무 책임을 지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담에게는 아무 죄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에게는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느니라.
(율법이 올 때까지 죄가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법과 같은 종류의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군림하였는데 아담은 오셔야 할 분의 모형이니라(롬5:12-14).
혹시 내가 내 불법을 내 품에 숨김으로 아담같이 내 범법들을 덮었던가(욥31:33).
성경은 아담의 범법에 대해 분명히 말합니다. 아담은 죄를 지었습니다. 아담은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잘못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담에게 그가 잘못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우셨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선택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반드시 하나님과 마귀 중 하나를 주인으로 섬긴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둘 중 어느 하나를 자기 주인으로 섬길 것인가를 선택하기 위한 자유 의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만일 주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나쁘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혹은 너희가 거하고 있는 땅의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너희를 위해 이 날 택하라. 그러나 나와 내 집으로 말하건대 우리는 주를 섬기겠노라, 하매(수24:15)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를 위해 주를 택하고 그분을 섬기리라 한 것에 대해 너희가 너희 자신에게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매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니라(수24:22).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으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건져 내지 아니하리라.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가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이 너희를 건져 내게 하라, 하시니라(삿10:13-14).
내가 주의 훈계들을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나를 돕게 하소서(시119:173).
이는 그들이 지식을 미워하고 주 두려워하기를 택하지 아니하며(잠1:29)
마리아는 그 좋은 부분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눅10:42).
그러나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가 첫째에게 가서 이르되, 아들아, 오늘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가지 아니하겠나이다, 하고는 그 뒤에 뜻을 돌이켜서 갔고(마21:28-29)
그러나 너희는 생명을 얻기 위해 내게 오기를 원치 아니하는도다(요5:40).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습니다. 사람에게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나오든지 아니면 그리스도께 나오지 않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옥은 죄인이 선택한 것을 주기 위해 필요합니다.
자,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어느 누구도 천국에서 기쁨을 맛볼 수 없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죄인은 절대적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자는 천국의 것들을 맛볼 수 없습니다.
어떤 복음적인 교회의 모임에 참석한, 구원받지 못한 남자나 여자를 주목해 보기 바랍니다. 그곳의 찬송가는 정말로 아름답고 깨끗합니다. 찬송가의 내용은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한 것입니다. 그 곡조는 사람의 혼에 다가와 호소합니다. 누군가가 나와서 예수님을 섬기는 기쁨을 노래합니다.
찬양대는 믿음으로 사는 삶을 노래합니다. 설교자는 성경을 펴서 천국의 것들을 설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샘에서 물을 마시며 하늘의 만나의 잔칫상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기뻐서 “아멘!”이라 외칩니다. 주님의 백성들은 환희에 젖습니다. 단지 구원받지 못한 그 사람만 제외하고 말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그 가련한 사람은 참으로 비참합니다. 그는 교회 모임에서 이리 저리 몸을 비틀며 강으로 낚시하러 가고 싶다고 느낍니다. 십자가와 예수님의 피를 찬양하는 노래가 비위에 거슬립니다. 사람의 혼에 호소하는 음악에 그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에게는 영이 죽어 있습니다. 즉 그는 영적으로 죽었습니다. 그에게 호소하는 유일한 음악은 죄 많은 생각의 저속한 것들을 담은 것뿐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섬기는 기쁨에 관심이 없습니다. 믿음의 삶이 그에게는 분명히 어리석은 일로 보입니다. 성경은 그의 마음에 혼란만 일으킵니다. 그는 성경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는 여기서 아무 동질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지겹게 느껴집니다. 그는 광적인 이 악몽에서 벗어나길 원합니다. 과연 이런 사람이 천국에서 행복하겠습니까? 그 대답은 분명하게 “아니오!”입니다.
성령님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만 천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불쌍한 사람은 비록 천국에 간다 할지라도 그 거룩한 곳에서 적응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옥의 고통이 그가 천국에서 느낄 비참함보다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의 타락한 본성은 천국을 비참한 곳으로 여기며 한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자유 의지와 선택을 짓밟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천국이 있기 때문에 지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도 선택권이 있습니다. 만일 그가 기꺼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는 대신에 지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지옥에 도착하면 그는 자기의 온 마음을 다하여 천국을 선택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입니다.
성경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우리는 바른 정신을 가지고 지옥이 절대로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히 죄를 벌하고 격리시키실 유일한 장소로서 지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죄인들을 영원히 의인들과 격리시키기 위해서도 지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죄인들이 자신들의 영원한 운명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도 지옥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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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의 성경 구절은 출판사 <그리스도 예수안에>가 발행한 ‘천국과 지옥 바로 알기’에서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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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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