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건설 소식이 들려오면서 당시 20대였던 활동가가 반대 운동을 시작 했는데 결국 댐이 들어섰지만 운동은 댐 철거를 외치며 계속 이어졌고 평생을 싸운 활동가가 90대 호호할머니가 되었을 때 결국 댐이 철거가 되었다.
싸움은 그렇게 끝났다.
용산화상경마도박장 건설 반대 운동 968일, 천막 노숙 농성 703일이 되던 날에 성탄미사 점심 밥연대 출동을 했었다. 그리고 다시 일년이 지나고 돌아오는 12/25(일)에 용산화상경마도박장으로 출동을 한다. 밥통이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용산화상경마도박장을 반대 하며 싸우고 있는 이들의 곁에 밥의 힘을 담아 서려고 한다. 도박장 반대 운동 1333일, 천막 노숙 농성 1068일이 되는 날이 다가 오고 있다. 연대는 잊지 않는 것이다. 싸움의 끝은 대상이 없어질 때 끝나는 것이다. 평생동안 댐 건설과 댐 철거 운동을 했던 활동가가 결국 죽기 전에 댐이 철거되면서 싸움을 끝낸 것처럼 도시의 건강권과 교육권(경마도박장 인근에 학교가 있음)을 해치는 화상경마도박장이 없어질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이들에게 우리는 매년 성탄미사에 잊지 않고 밥으로 연대를 할 것이다.
하늘의 영광, 땅 위의 축복!
가라! 화상경마도박장.
첫댓글 장'고래'는 오봐임돠 ㅡ;; 저는 축에도 못낀다는......
저는 민영쌤의 리액션을 봤습니다 말도 안된다던 그 표정...
민영당원님도 오봐쟁이욤....;;;;
아~춘겨울이라 그런지 도처에 오봐군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