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반기 '아파트 빅5' 노려라롯데·포스코·현대산업개발 등 공급
지난해 전국 분양 열풍을 이끌었던부산지역에 올 상반기에도 유명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반기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 중 호평을 받는 곳으로는 현대·대우건설이 시공한 대연혁신도시와 대신·대연 롯데캐슬,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명륜2구역 아이파크 등 다섯 곳이 거론된다. 이른바 '빅5'이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부산 서구 서대신동 3가 650번지 일대 서대신 1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14~22층 10개 동, 전용면적 33~129㎡ 총 753가구 규모로 이 중 5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롯데는 오는 4월에 남구 대연동에 '대연 롯데캐슬'을 선보인다. 총 564가구로 이 중 36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 남구에 그동안 신규 공급물량이 없어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상반기 최대 관심 아파트로 부산도시공사가 대연혁신도시에 분양하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아파트 2304가구가 꼽힌다.
전용면적 59~163㎡로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직원에게 우선 분양한 후 남은 물량을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황령터널과 도시철도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중순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고 건너편에 분양하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아파트도 관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이 아파트는 지상 27층, 4개동 규모에 총 37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으로 241가구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동래구 명륜2구역을 재개발한 '명륜2구역 아이파크'를 6월에 분양한다. 전체 2088가구 중 1529가구를 일반공급되며, 전용면적은 65~127㎡이다. 지난해 6월 명륜3구역을 재개발한 명륜아이파크가 터뜨린 대박을 이어갈지도 관심사항이다.
국제신문<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