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이전으로 산세베리아 화분이 들어왔습니다.
산세베리아는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개업이나 사무실 이전 축하시 가장 무난한 아이템입니다.
NASA에서 발표한 공기정화 식물 50위 중에 1등은 아레카 야자, 2등은 관음죽이고, 산세베리아는 27등으로 공기정화 효과에도 좋지만 자생력이 우수하여 초보자들이 키우기에도 좋은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산세베리아 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공기정화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은 식물중 2위 관음죽을 알게 되어 입양을 해 보았습니다. 덤으로 예쁜 유리호프스도 함께 키울려고 하는데, 이 친구는 물을 너무 좋아하고 직사광선도 가끔 쬐여 줘야 해서 손이 많이 갈것 같아요.
관음죽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오랫동안 키우더라도 키가 크게 자라지 않으며 길죽한 연두색 잎의 색상을 띄는 서황금이라는 관음죽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집근처 꽃가게를 들려 또다른 종류의 관음죽 한 포기를 더 구입해 보았습니다. 서황금에 비해 잘 키우면 숙숙 자란다고 해서 작을때 부터 함께 키워보면서 비교 관찰을 해볼까 합니다.
관음죽은 특히 암모니아 냄새가 많이 발생하는 화장실 같은 곳에 두어도 공기정화 효과가 좋다고 하니, 집안 방향제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