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하동출신 최은지(18세. 진주선명여고 2학년)선수가 있었다.
진주선명여고 배구부가 지난 2000년 이후 9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충청북도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진주선명여고는 전남 목포여상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987년 창단된 진주 선명여고 배구부는 이날 결승전에서 배구명문 목포여상과 피를 말리는 치열한 혈전(血戰)을 벌였으며, 마침내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최은지 선수는 단연 돋보였으며, 그야말로 발군의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첫세트 25대 22 진주 선명여고 승, 둘째셋트 21대 25 목포여상 승, 셋째셋트 31대 29 3점차 선명여고 승,
넷째세트에서 선명여고는 23대 24 한점을 뒤진 절박한 상황에서 24대 24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목포여상의 공격 성공으로 동점을 이루었다.
이같은 결정적인 순간에 하동이 낳은 꿈나무 국가대표 최은지 선수가 있었다.
최 선수는 이어진 목포여상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 다시 역전을 성공시키는가 싶더니 이내 회심의 일격을 가하며 끝내기 공격을 성공 시키면서 대회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앞서 결승전에 오르기까지 진주 선명여고는 첫날 경기에서 울산시 삼산여고를 3대 0으로 누른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대구여고를 3대1로 물리쳤다.
한편, 이번 전국남녀 종별배구 선수권대회 진주선명여고 우승의 주역인 최은지 선수(하동읍. 신장 183㎝)는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출신으로
(사)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 회원인 최동옥씨(읍사무소 앞 중앙상회 운영)의 외동딸이다.
진주 선명여고의 대회 우승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최 선수는 국내 청소년 국가대표 18인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유망 선수이며, 선명여고
동료들과 함께 오는 8월23일부터 29일까지 목포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7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장성춘기자. (블로그 naver.com/hdnews9001)
첫댓글 은지 너무 멋지다....최박사님, 스트레스 강 스파이크!! 입니다
응원 감사 합니다 ..
자랑스러운 딸
미종님 항상 감사 ㅎㅎㅎ..
자랑스런 따님을 두셨군요
네 영숙님 감사 합니다 ㅎㅎ
장하다 최은지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주세요 : 최동욱형님 딸 [하동지부 프랑카드 몇개 걸으세요 경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