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고기는 생명 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고기를 말한다. 우리가 말하는 고기, 즉 육류는
일반적인 경우에 도축각주 하여 얻는다. 그런데, 이 가축이 다 자라기까지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며
환경오염이 초래된다. 가축을 기르기 위해서는 넓은 땅과 다 자랄 때 까지 먹일 사료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도 소와 같은 가축이 되새김질 하면서 내뱉는 메탄가스는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세계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 육류 소비도 늘어나게 될텐데, 늘어나는 육류 소비를 감당하기 위해서 더 많은 환경이
파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이러한 배경 가운데, 생명 공학 기술 발달의 결과물인 인조고기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가축에서 줄기
세포를 얻어내서 가축 한 마리가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길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마
크 포스트 교수는 가축의 세포를 길러내어 인조고기를 얻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현재 인조고기를 이용한
햄버거가 나왔을 정도로 기술이 발달해 있다.
이와 같은 인조고기는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넓은 땅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향후 인류의 새로운 먹거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현재 세계 여러
기업과 국가가 앞 다투어 연구,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 다음백과(천재학습 백과)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