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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의시선:회원칼럼 '필리피노 Dr. J'라 불리는 AVELINO "Samboy" LIM을 아십니까?
Doctor J 추천 1 조회 2,468 08.04.19 20:04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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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4.19 20:57

    첫댓글 캬 멋져..

  • 08.04.19 21:50

    필리핀사람들이 탄력이 좋다는 말 많이 들엇었는데 작은키로 자유투라인 덩크 .. 괴물이군요

  • 작성자 08.04.19 23:20

    제가 한 눈에 반했을 정도였습니다. 필리핀 원주민들의 탄력이 좋은데, 아벨리노는 필리핀 원주민과 중국계 이민자 간의 혼혈입니다. 그래서 피부는 하얀 편이면서 필리핀 사람들 특유의 탄력을 갖고 있었죠.

  • 09.05.01 23:40

    저도 필리핀친구가 몇몇 있는데 전부다 림 그냥 잡더라구요.. 물론 모든 필리핀사람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제 친구들 키는 170좀 넘어요.. 한명은 177정도고..

  • 08.04.19 21:55

    필리핀에 이런 신화적인 선수가 있다는걸 알게됐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Doctor J님 글은 빼놓지않고 보고있습니다.

  • 작성자 08.04.19 22:13

    제가 알기론 마이클초단님도 농구를 보신지 꽤 오래되신 분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제 글을 빼놓지 않고 읽고 계시다니... 감사도 되고 부담도 되는군요.^^

  • 08.04.19 22:27

    에구~~~~ 전 농구 접한 시기로보나, 지식으로보나 J님께는 명함도 못내밀어요^^;; 부담가지실 이유없으니 주옥같은글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__;)

  • 08.04.20 01:05

    신동파 선수는 도대체 얼마나 잘했던거죠? 어떤 선수였는지 아시는분은 좀 가르켜 주세요 ㅎ

  • 작성자 08.04.20 01:25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227&article_id=0000001363 에 한번 가셔서 기사를 읽어 보십시오. 40년이 흘렀지만, 신동파 씨는 지금도 필리핀에서 '농구 신'으로 추앙받고 계시고, 그의 농구를 보지 못 했던 세대들 사이에서도 그는 '영웅'으로 인정을 받고 계십니다. 60년대말이었으나 190cm가 넘는 장신슈터였으며, 아시아 선수권 결승에서 홈 팀인 필리핀을 상대로 50득점을 하신 분입니다. 필리핀에서 전설이 되신 거죠. 신 선수가 공을 잡으면, 필리핀 관중들이 한 목소리로 "신", 그리고 점퍼를 위해 솟구쳐 오르면 "동", 그리고 공이 골에 들어가면 "파"라고 외쳤습니다.

  • 08.04.20 11:11

    이 선수와 신동파 선수를 존경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무슨 관계가 있는건가요? ㅎㅎ 신동파 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었는데 위에 글 보니까 대단하네요.. 아직도 필리핀에서 화자가 된다니..

  • 작성자 08.04.20 16:44

    신동파 씨는 필리핀이란 나라에서는 모든 국민들로부터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60년대 신동파 씨의 경기영상이 필리핀 사람들 집에는 비디오나 DVD로 소장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정도로 농구를 하는 아이들에게는 막대한 정신적 영향을 끼치는 분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신동파 씨의 영웅담을 들으며 자라는 나라가 필리핀이니, 그런 관점에서 아벨리노도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한국의 NBA 팬들이 러셀이나 체임벌린 이야기, 기록들을 대하며 당시에 접해보지 못 했던 그들의 위대함을 존경하게 되듯이 말이죠.

  • 08.04.20 11:16

    역시 제이님 산증인이세요. 乃

  • 08.04.20 16:05

    플레이 스타일이 김효범과 비슷하군요.

  • 작성자 08.04.21 23:19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김효범보다는 지그재그 스탭과 수비수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기술 등을 이용한 돌파력이 더 좋았고, 몸도 더 유연했습니다. 그리고 큰 경기일수록 더 잘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 08.04.20 22:02

    신동파님... 대단하시죠... 전 어려서 실제 라이브로는 못 봤지만 친구집에서 예전 자료를 보고 느꼈습니다... 저건 사람이 아니라 완전 슈팅머신이라고...

  • 08.04.21 23:07

    제이님 도대체 언제 부터 농구를 보신건지?? 엔비에이 글도 j님꺼 엄청읽었는데 식견이 대단하신듯..ㅋㅋ

  • 작성자 08.04.21 23:36

    한국 대학 실업농구는 1974년부터, NCAA와 NBA는 AFKN을 통해 1976년부터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학생일 때, 옆집에 미군 장교 출신의 한 농구광이 사셨습니다. 그 분 집에 6~70년대의 농구경기 비디오 테이프들이 많아서 그 경기들을 함께 보며 그 분으로부터 6~70년대를 주름잡던 농구선수들과 팀들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뿐입니다.^^

  • 09.05.01 19:20

    라는것은 중학생시절부터 영어회화가 가능하셨다는거군요... 부럽네요...

  • 08.04.22 06:23

    닥터 제이님이 언급하셨던 1984년 아시아 청소년 대회의 한국팀 멤버들을 보고, 어릴적(그당시 초등학생이었습니다) 허재의 플레이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제가 기억하는 대회는 한만성과 이민형이 허재와 함께 스타덤에 오른 대회였는데, 유럽팀들도 나왔던 기억이 나요.. 분명 청소년 대회였구요.. 혹시 그 대회가 어떤 대회였는지 기억하시는지요? 그나저나 그당시에 필리핀 농구가 강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괴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단지 흑인 용병빨로 강한 줄 알았는데.. 암튼 닥터 제이님의 글은 언제나 주옥과 같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04.30 02:36

    필리핀 농구가 흑인 귀화용병 빨로 우승을 한 것은 70년대 말과 80년대 초 잠깐 동안이었습니다. FIBA에서 그것을 문제삼은 뒤로는 그러질 못 했지요. 아벨리노가 주축이었던 86년, 90년, 94년 아시안 게임을 보면 순수 필리핀 선수들로만 대표팀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유럽팀들도 나왔던 대회는 저 대회를 앞두고 벌어졌던 이벤트 형식의 작은 소규모 국제대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대회명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저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허재가 자유투라인 부근에서 장신 수비수 둘을 제치며 팔을 360도 휘저어 스쿱샷을 날렸던 것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 대단하시네요........농구의 구석구석까지 알고계시는군요........농구3년 본 저로서는 명함도 못내밀......후~~~

  • 08.04.23 19:04

    doctor J님 이야기 보따리 많이 많이 풀어주시길 바랄께요.^^

  • 08.05.05 00:36

    Doctor J님의 주옥같은 이야기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많이 많이 좋은 글 올려주세요~^^

  • 11.04.04 22:22

    아벨리노와 허재의 퓨전에 신동파의 슛팅력이면 엔비에이도 가능했을듯 ~

  • 11.04.05 22:45

    필리핀 농구 스타일을 어릴때부터 꽤나 좋아했었죠. 이제는 희미하지만 'Samboy'는 어렴풋이나마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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