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괴벨스, 대중선동의 심리학을 구매했습니다. 무려 39,000원의 거금을 들였죠. 우선 처음은 흥미롭더군요. 청년 괴벨스의 고난에찬 젊은 시절을(물론 히틀러보다야 신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는 안정적이었죠) 되새겨 보는 부분이었고, 저도 거기까지 읽었죠. 그동안 쌓아온 독일역사지식이 헛되지는 않았는지 사회상이 대부분 알고있는 내용이더군요.
두께는 나니아 연대기 합본 양장본과 맞먹을 정도로...거의 구약신약합본성서급이죠...두껍지만 웬지 대학생이 들고다니면 럭셔리하기도 하고 읽기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제가 제일 읽기 부담스러웠던 서적은 나치 시대의 일상사죠. 정말 처음에 적응하기 얼마나 힘들던지...)
추천합니다. 여러분에게 즐거운 한주를 선사해 줄겁니다. 물론 가난에 찌든 한달을 보내실순 있죠.-_ -
첫댓글 ㅎㅎ 손이 인상적입니다^^ 인랑님 전의 아뒤가 머였더라...
태사문중였죠...-_ - 손...좀 거칠죠? ㅋㅋ
ㅎㅎ.. 저거 우리 학교 도서관에 있던 책이네.. 너무 두껍워서 나중으로 미뤘거만.. 멋지십니다.. ㅋㅋ
재미있는 책이에요. 그렇다고 인생 저렇게 살면 안되는 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