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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카페 게시글
건강 관리 스크랩 [오사카 여행기] 교토 3대 요리중 두부 요리를 맛보다 --- 준세이
정장길 추천 0 조회 292 13.11.15 22: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교토맛집으로 검색을 해보면 등장하는 준세이 식당

두부을 이용해서 만드는 고급스러운 식당 되겠다

난젠지에 위치하고 있는 랭킹 2위집 되겠고

넘버원은 건너편에 있는 좀더 오래된 식당인데 주차가 조금 거시기해서

이리로 왔다는것이 함정

 

물론 예약 필수 이기는 하지만 점심,저녁 피크 시간을 피해서 간다면

굳이 예약은 할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우리도 예약 없이 찾아갔는데 대기없이 식사를 할수 있었답니다

넘버2 라서 그런건가?

 

물론 예약하는 좋은 습관은 필요하기는 하지만

말이 통해야 예약을 하지

 

이곳의 대표메뉴인 유도후코스와 유바코스로 점심을 맛나게 먹어봅니다

http://www.to-fu.co.jp/ (한글지원 가능)

 

 

 

난센지에는 두부요리로 유명한 식당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전통이 있는 식당과 바로 준세이 식당 이랍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저녁에는 맛보기가 쉽지 않는데

점심에는 식사시간만 피해서 가신다면 맛있는 두부요리를 맛볼수 있답니다

 

 

 # 전통식당에 걸맞게 입구도 이렇게 전통식이네요

 

 # 안으로 들어가보면 일본의 정원도 만나 볼수 있답니다

 

 # 일본의 정원은 산과 바다 그리고 강과 숲을 담아내고 있다고 하는데

이곳도 그렇게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 여기서 만들어지는 요리의 재료들이 올려져 있답니다

 

 # 다들 먼저 들어가 있을텐데 저도 들어가 봐야죠

 

 # 한창 바쁜때를 피한지라 그리 번잡하지는 않아서 좋아요

 

 

 # 우리가 먹었던 유도후와 유바코스 되겠다

유바코스는 절대 느긋하지 않은 사람은 주문 하면 성질 버릴수 있으므로

각오를 하고 주문을 하시도록

이유는 뒤에 설명이 될것 입니다

.

.

.

인내심을 시험하는 요리

그런데 중국사람들은 느긋하게 기다리는데 유독 한국사람만

준비도 되기전에 먹고 입맛만 버렸다고 하는

바로 그 요리 되겠다

우리는 각각 2인분씩 주문을 했답니다

교토의 3대 요리중 하나라는 부부 요리라 너무 너무 기대가 된답니다

 

 # 먼저 유도후가 나왔습니다

저는 무슨 전골인줄 알았는데 전골은 아니고

바로 이런 모양 이네요

 

 # 따뜻한물에 두부를 깍뚝 썰기로 썰어 놓았네요

 

# 제 앞에 준비되는 셋팅 이랍니다

데친 채소들과 오차 그리고 두유종류가 가지런히 놓여집니다

 

# 유도후를 먹는 준비물들 이랍니다

 

 # 깨로 만든 깨두부도 세트에 포함 되어 있답니다

고소한 맛이 좋더군요

 

 # 두부에 미소 된장을 발라서 구웠는데

달달한맛과 불향이 잘 어울어져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라 하더군요

아이들이 올킬 했답니다

 

 # 아주 깔끔하게 놓여진 모습이죠

 

 

 # 바삭함이 말도 못하는 튀김들

전 입도 못대보고 아이들에게로 ㅎㅎㅎㅎ

 

 # 끓기 시작하면 부부를 건져서

 

 # 파를 곁들이고 쯔유를 부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단백한 맛이 일품 이더군요

쯔유는 이식당만의 고유의 비법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저는 그맛이 그맛 같더군요

아직 쯔유에 대해서 제가 정립이 안된 모양 입니다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은 음식 이네요

 

 # 이것이 바로 유바 입니다

그냥 두유 같은 이 국물을 끓이다 보면 얇은 유막이 형성이 되는데

그걸 건져서 먹는 요리 되겠습니다

이걸 제대로 드실려면 한시간 정도는 잡아야 한답니다

정말 인내가 필요한 요리죠

 

 

 # 이제 유막이 형성 되는것이 보이시죠?

 

 # 이렇게 달 돌려가면서 건져서 먹는데

유막이 형성 되는 시간이 한 5분정도 걸린답니다

그동안 이걸 바라보면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 숙련된 서버가 시범을 보여 주네요

 

 # 소스에 담궈서 드시면 된답니다

 

 # 이 유바코스는 인내심이 충만해야만 먹을수 있는 요리 입니다

맛은 치즈와 비슷한 느낌인데

그렇다고 치즈라고 말할수도 없고 색다른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다 먹고 왔습니다

많이 들어 있을줄 알았는데 중탕으로 끓여내는것이라서 그릇만 크고

양으 그다지 많지는 않더군요

 

# 식사는 유바코스 중간쯤에 주는데

다른거 없어요

달랑 이게 다 입니다

쯔게모노와 밥

일본은 원래 이렇게 주는게 당연한가 보지만 우리에겐

상당히 어색한 느낌

그래서 쯔게모노는 추가로 좀더 먹었다는것이 함정추가 요금은 없더군요

물론 다른 요리라면 추가 요금이 있었겠지만 말이죠

 

교토의 3대 요리를 꼽아보자면 이렇게 두부요리,스끼야끼 그리고  교카이세키를 말할수 있고

이곳이 옛날 수도여서 요리가 발달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스끼야끼로 유명한 식당은 노현정씨가 종종 출연 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왕회장님이 오사카에 오면 단골로 갔던곳이라서

자주 가는가 봅니다

물론 저는 지갑의 부담이 있어서 못가봤다는 슬픈 현실이 ㅋㅋㅋ

그리고 교카이세키는 교토에서만 나는 고기와 채소만으로 만든 카이세키를 지칭하는데

가격이 ㅎㄷㄷ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

.

.

다음에 방문하면 유명한 2가지 요리를 맛볼수 있을까요?

기회가 되서 또 교토를 방문 하게 된다면

꼭 두가지 요리를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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