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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태안 68코스 제1부
송현1 교차로-송현1리 가운데말-아랫마을-
송현제방-소파 제방-파도리 샘너머-구모배-
중암말-파도2리회관-소근만 통개항 입구
20230831
1.소근만 파도리 갯벌에서 바지락 캐는 사람들
서해랑길 68코스를 탐방하고 나서 2개월이 흘렀다. 서해랑길 63코스를 탐방한 뒤 곧바로 68코스를 탐방하였기에 64, 65, 66, 67코스 탐방을 마친 뒤 68코스 탐방기를 기록하겠다는 생각으로 미루다 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 두 달 전의 68코스 탐방을 기억과 트랙에 의존하여 3부작으로 기록한다.
제1부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송현1교차로 송현리 버스정류소 옆 서해랑길 안내도와 스탬프함이 있는 곳에서 탐방을 출발한다. 오전 10시 하늘은 맑고 잔잔한 바람이 분다. 송현1리 마을 방향으로 들어가 송현1리 들녘 농로를 따라간다. 벼 이삭들은 패어 연둣빛에서 옅은 노란빛으로 물들고 있다. 한가위 명절이 9월 29일이니 벼이삭들이 곧 황금 물결을 이룰 것이다. 파란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흘러가고 기러기 한 마리가 어디론가 날아간다. 농로에서 송현1리 대소산길로 나갔다. 송현1리 마을은 윗마을, 가운데마을, 아랫마을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 윗마을이 중심을 이루며 펜션과 식당이 있다.
소원면 송현1리는 소근만 바다와 인접해 있다. 가운데 마을을 지나 윗마을을 지나면 소근만 해안이 보이고 멀리 바다 건너편 소근만 남쪽의 근흥면 정죽리 정산포 해안의 지령산이 눈에 들어온다. 대소산길 290번길을 따라 수산물 식품가공 제조업체인 한국홍원(주)를 지나면 제방이 나오고 드디어 소근만 바다를 만난다. 바로 앞에 화도 섬이 떠 있고, 서해 바다가 태안반도 서쪽으로 파고 들어 소원면과 근흥면 지역을 활 모양으로 돌아가며 서북동남으로 감싼다. 이 해안을 소근만이라 이르는데 서해랑길 68코스는 소원면 송현리 소근만 북쪽의 송현 제방, 소원면 파도리 소근만 서쪽의 소파 제방을 돌아간다. 이 제방길에서 소근만 북서동남 해안의 지리, 소근만 내륙과 태안반도 북서쪽 지리를 확인하는 즐거움에 빠진다. 소근만 입구는 남쪽의 근흥면 죽정리 정산포 해안, 북쪽은 소원면 파도리 통개항 해안이다. 이 두 해안 사이로 바다가 들어와 소근만을 형성하며 태안반도는 가슴에 움푹 파인 소근만을 품고 태안반도는 서해 바다와 접한다.
대소산길 290번 길, 예전에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섬이 아닌 북섬 언덕에는 펜션이 자리하고 있다. 이 펜션들을 돌아나가면 소근만 북쪽 해안을 막은 송현 제방이 나온다. 소원면 송현리 송현 제방을 걸으며 북쪽을 바라보면 습지와 넓은 저수지, 드넓은 태양광발전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그 너머로 마을이 보이는데 지도를 통하여 북동쪽은 송현2리, 북서쪽은 소원면 모항리 지역임을 확인한다. 예상하건데 송현 제방에서 북서쪽 너머는 소원면 모항항과 만리포 지역일 것이며 서해랑길을 완전히 단축하고자 하면 송현 제방 서쪽 끝에서 곧바로 모항항과 만리포로 직행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비해 서해랑길 정코스는 소근만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북진해야 하니 거리가 무척 길다.
또 하나, 송현 제방 서쪽 끝 모항파도로에서 길은 둘로 갈라진다. 남쪽으로 내닫는 길은 '모항파도로'이며 파도리 통개항 입구와 아치내 마을로 이어진다. 서쪽으로 내닫는 길은 '연들길'로 모항리 어은돌 해변과 어은돌 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이 위치를 확인시켜 주는 산이 망미산으로, 망미산 오른쪽 자락 해안이 어은돌 해수욕장임을 68코스를 탐방하고 나면 밝혀진다. 이 두 길은 서해랑길 단축 코스가 된다. 서해랑길 소근만 해안을 따라가고 싶지 않으면 모항파도로를 따라 통개항 입구를 거쳐 아치내를 통과하여 곧바로 소근만 입구의 서해 바다와 만나게 되어 거리를 단축할 수 있다. 더 줄이고자 하면 연들길을 따라가 모항리 어은돌 해수욕장으로 직행하면 된다. 그러면 서해 바다와 만난 뒤 모항저수지와 태안반도 서쪽 해안의 모항리 산줄기를 타고 모항항으로 내려오게 된다.
길손은 서해랑길 정코스를 따라 소근만 해안을 돌아간다. 소근만 갯벌에서는 무수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갈매기 한 마리가 갯벌에서 먹잇감을 찾는 모습이 들어온다. 약육강식의 동물 세계에서 살기 위해서 갈매기는 약자를 포식(捕食)해야 한다. 갈매기는 살기 위하여 먹을 것만 먹고 포식(飽食)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 세계는 동물 세계와 달리 서로 협동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어 나가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동물의 세계에서처럼 약육강식의 논리를 내세우며 탐욕스럽게 살아가기도 한다. 그것이 자본주의의 논리와 통하는 것일까?
소근만 서쪽 파도리 해안 내륙 쪽에는 왕새우 양식장들이 많다. 소근만 제방 안쪽에 왕새우 양식장을 조성하고 염수 저수지를 통하여 왕새우을 양식하고 있다. 소원면 파도2리 샘너머 마을, 언덕을 넘으면 구모배, 이곳 해안길에서는 소근만 파도리 갯벌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바지락을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길손은 멀리서 처음으로 보는 이 풍경의 아름다움에 빠져 황홀해진다. 바다로 나 있는 갯벌 시멘트길을 따라 경운기가 들어가 있고, 갯벌에는 수많은 새들이 군락을 이루고 앉아 있는 것처럼 사람들이 모여 있다. 노동과 평화의 성스러운 풍경이다. 그들이 노동을 마치고 갯벌에서 나와 경운기에 바지락을 채취하여 싣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들의 얼굴은 풍요와 만족의 얼굴이다. 이 풍경이 가슴에 사무친다. 이 파도리 갯벌 풍경 맞은편은 소원면 법산리 갯벌, 이 두 지역의 소근만 갯벌은 바지락 채취가 가장 왕성해 보인다.
소파 제방은 소원면 파도리의 제방을 줄여서 이르는 말일 것이다. 소파 제방길을 따라 구모배 마을을 지나 중암말 입구에 이르면 소근만 해안을 돌아가는 해안길이 있을텐데 서해랑길은 해안길로 나가지 않는다. 무슨 연유가 있을까? 서해랑길은 중암말 입구에서 소근만 해안과 헤어져 농로를 따라 소원면 파도2리 중암말을 향해 오른다. 농로는 구모배 마을에서 오는 구모배길과 만나고 구모배길은 파도2리 중암말로 이어진다. 구모배길은 파도2리 중암말 언덕길에서 통개항길과 만나 끝난다. 두모배길과 통개항길이 만나는 언덕에서 뒤돌아보면 소근만 해안과 헤어져 따라온 길이 내려보인다. 이제는 통개항길을 따라 파도2리 마을회관 앞을 거쳐 통개항 방향으로 이어간다. 파도2리 마을회관이 있는 이곳 전체를 중암말이라 이르는지 아니면 마을 이름이 따로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충남 서해랑길 해안을 탐방하면서 농가의 굴뚝이 긴 육면체 기둥의 시멘트 굴뚝인 것을 여러 차례 보았다. 이 지역의 굴뚝 특색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소원면 파도2리 중암말에서도 이 굴뚝을 보았다. 왜 이런 굴뚝을 설치할까, 궁금하다. 통개항길을 따라 올라가면 언덕에 굴 판매업체들이 몇 곳 있다. 이 언덕에 굴 판매업체라니? 어리둥절하게 생각하였다. 이 어리둥절함은 금세 해결된다. 이 언덕 너머가 소근만 통개항 해변으로 서해 바다가 들어오는 소근만 입구의 바다에 굴 양식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중암말 굴 판매업체를 지나 언덕을 넘으면 소근만 북쪽 소원면 파도리 통개항 해변과 맞은편 소근만 남쪽 근흥면 죽정리 정산포항 해변이 보인다. 그리고 금북정맥 끄트머리에 솟은 지령산이 소근만과 서해 바다를 내려보고 있다. 걸어온 길을 가슴에 그득하게 품고 소근만 해안으로 내려간다.
2.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22.92km 중 7.66km
전체 소요 시간 : 5시간 54분 중 1시간 40분
국도 제32호선 서해로 송현1교차로 입구 송현리 버스정류소 옆에 서해랑길 안내도와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서해랑길 68코스는 송현리 버스정류소에서 만리포 해변까지 거리 22.3km, 소요시간 7시간, 난도 보통이다.
서해랑길 태안 68코스 탐방을 출발하며 서해랑길 태안 67·68코스 안내도와 함께 기념한다.
전봇대 기둥에 서해랑길 68코스 시작점 표지판이 묶여 있다.
송현1리 표석이 오른쪽 맞은편 길가에 세워져 있다. 서해랑길은 대소산길을 따라 송현1리 마을로 이어간다.
대소산길의 서해랑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농로로 진입한다.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446-1, 68코스 시점 0.2km, 종점 22.1km 지점이다. 송현1리 농로를 따라간다.
국도 제32호선 서해로 송현1 교차로 앞 송현1리 마을 입구에서 대소산길을 따라오다가 농로로 들어와 걸어오고 있다.
송현1리 들녘의 벼 이삭들이 연둣빛에 노란 빛이 들고 있다. 건너편은 다목적회관이 있는 송현1리 윗말 같다.
서해랑길은 송현1리 들녘 농로를 따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어 나가서 대소산길과 만난다.
송현1리 들녘 파란 하늘을 기러기가 날아가고 있다.
농로를 따라 송현1리 들녘을 가로질러 대소산길로 나간다.
송현1리 농로를 따라와서 대소산길로 나왔다. 앞에 보이는 마을은 송현1리 윗말인 것 같다.
국도 제32호선 서해로 송현1 교차로에서 대소산길로 들어와 농로를 따라와서 다시 대소산길로 나왔다.
오른쪽은 윗마을 '시골밥상'과 '바닷가 예쁜집' 펜션 진입로이다. 서해랑길은 대소산길을 따라 직진한다.
이 마을은 송현1리 윗마을에 속하는 것 같다. 오른쪽에 '시골밥상' 식당이 있고, 왼쪽에 '바닷가 예쁜집' 펜션이 있다.
송현1리 가운데마을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이에 있는 마을을 이르는 것 같다. 앞에 소근만 바다가 보인다.
서해랑길은 대소산길을 계속 따라간다. 왼쪽 바닷가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소원면 송현1리 소근만 해안에 태양광발전시설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바다 건너 근흥면 정죽리에 지령산이 솟아 있다.
대소산길의 송현1리 아랫마을 버스정류소를 통과한다.
소원면 송현리 573-2 지역, 68코스 시점 1.5km, 종점 20.8km 지점에서 왼쪽 대소산길 290으로 이어간다.
대소산길을 따라 아랫마을 버스정류소를 지나서 큰 대소산길과 헤어져 대소산길 290번지길로 들어왔다.
대소산길 290번길을 따라, 앞에 위치한 수산물 식품가공 제조업체인 한국홍원(주) 왼쪽의 제방으로 나간다.
건너편은 근흥면 도황리와 정죽리의 소근만 해안이며 금북정맥의 끄트머리 지령산이 중앙 뒤에 보인다. 오른쪽 앞의 섬은 소원면 송현리 화도이다.
왼쪽은 화도 섬, 건너편은 소원면 모항리 소근만 해안이다.
오른쪽에 있는 수산물 식품가공 제조업체인 한국홍원(주) 옆 대소산길 290번길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간다.
대소산길 290번길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오면 엔젤 펜션이 있다. 서해랑길은 엔젤 펜션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대소산길 290번길을 따라 엔젤 펜션을 돌아오면 오른쪽에 환경지킴이의 집이 있다.
대소산길 290번길 엔젤 펜션 바깥에 휴 산장 펜션이 있다.
송현 제방이 길게 이어지며 오른쪽에 배수갑문이 있다. 이 제방길 도로명은 '모항파도로', 모항파도로를 따라간다.
중앙은 소원면 파도리 소근만 서쪽 해안이고, 왼쪽 건너편은 근흥면 정죽리 정산포항이 있는 소근만 남쪽 해안이다.
소원면 파도리 지역의 소근만 서쪽 해안이 왼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른쪽에 망미산이 솟아 있고 그 오른쪽 뒤가 어은돌해수욕장이라고 가늠한다.
소근만 북쪽은 소원면 송현리에서 모항리를 잇는 송현 제방이 가로막고 있다. 송현 제방은 왼쪽 소파 제방으로 이어진다. 왼쪽 망미산 오른쪽 뒤에 어은돌해수욕장이 있을 것이다.
송현 제방 안쪽에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건너편 오른쪽은 송현2리, 왼쪽은 모항리 지역인 것 같다.
송현 제방길을 걷다가 뒤돌아본다. 제방 입구 왼쪽에 환경지킴이의 집, 그 맞은편에 휴 산장, 그 오른쪽에 엔젤 페션이 보인다. 송현 제방이 축조되기 전에는 엔젤 페션이 있는 구릉은 북섬이라 불리던 섬이었던 것 같다.
왼쪽은 북섬, 오른쪽은 화도, 건너편은 소원면 법산리에서 근흥면 마금리로 이어지는 소근만 동쪽 해안이다.
왼쪽은 화도, 오른쪽은 소원면 파도리 해안, 중앙 건너편은 근흥면 정죽리 지령산과 정산포항이 있는 소근만 남쪽 해안이다.
소원면 송현리와 모항리를 잇는 송현 제방이 소근만 북쪽을 가로막아 제방 안쪽에 저수지가 조성되었다.
송현 제방 안쪽인 북쪽으로 넓은 저수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건너편은 소원면 모항리 마을이다.
오른쪽은 소원면 파도리 소근만 서쪽 해안, 맞은편은 근흥면 정죽리 소근만 남쪽 해안이다. 송신탑이 서 있는 지령산이 보인다.
소원면 파도리 소근만 서쪽 해안에 소파 제방이 조성되어 있다. 왼쪽에 지금은 섬이 아닌 웅도, 오른쪽은 망미산이다.
소근만 북쪽 송현 제방 앞 갯벌에서 갈매기가 먹잇감을 노리고 있다.
송현 제방 안쪽에 습지가 형성되고, 그 바깥쪽에 태양광발전시설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건너편은 모항리 마을이며, 그 너머는 모항항과 만리포 해수욕장일 것이다.
송현 제방길의 도로명은 모항파도로이다. 태양광발전시설이 왼쪽에 있고, 맨 왼쪽 뒤에 송신탑이 있는 산은 대소산이다.
소원면 송현리와 모항리를 잇는 제방길인 모항파도로를 따라간다. 왼쪽은 소원면 파도리, 오른쪽 모항리 지역이다.
송현 제방 서쪽 끝에 서해랑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소원면 모항리 766-3 지역, 68코스 시점 3.6km, 종점 18.7km 지점이다.
송현 제방은 소근만 서쪽 소파 제방으로 이어진다. 소파 제방은 소원면 파도리 제방을 줄인 말일 것이다. 망미산이 솟아 있다.
소근만 북쪽을 막은 송현 제방은 동쪽으로 소원면 신덕리와 법산리로 이어진다. 왼쪽 뒤에 대소산이 솟아 있다.
소근만 바다에 화도, 오른쪽에 웅도가 있다. 맨 뒤쪽은 소원면 법산리와 근흥면 마금리 지역의 소근만 동쪽 해안일 것이다.
소파 제방길을 따라 웅도 방향으로 이어간다. 맨 뒤쪽에 소근만 남쪽 해안의 송신탑이 솟은 지령산이 보인다.
소파 제방에서 모항파도로로 내려와 도로를 살폈다. 왼쪽은 '모항파도로', 오른쪽은 '연들길'로 어은돌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다. 서해랑길을 대폭 단축하고자 하면 오른쪽 연들길을 따라 어은돌해수욕장으로 가서 서해랑길과 재회할 수 있다. 중앙에 솟은 산이 망미산이며, 망미산 오른쪽 아래가 어은돌해수욕장이다. 서해랑길을 조금 단축하고자 하면 왼쪽 모항파도로를 따라가 파도리 통개항 입구에서 서해랑길과 재회한다.
모항파도로에 소원면 파도리 지역을 표시하는 '노을이 아름다운 파도리' 표석이 세워져 있다. 서해랑길을 조금 단축하려면 이 길을 따라가 통개항 입구에서 서해랑길과 재회하여 파도리 아치내 마을로 이어갈 수 있다.
모항파도로로 내려가 도로를 살핀 뒤 소파 제방으로 올라와 소파 제방길을 걷다가 걸어온 제방을 뒤돌아본다. 소근만 북쪽의 송현 제방이 서쪽 끝에서 소파 제방과 만나고 소파 제방은 소근만 서쪽 해안으로 이어진다.
송현 제방과 소파 제방이 만나는 곳에서 모항파도로로 내려가 주면을 살핀 뒤 소파 제방으로 올라와 제방길을 걷고 있다.
소원면 파도리 들녘 건너편은 모항리 지역이며, 중앙 뒤편은 모항리 어은돌해수욕장이라고 가늠한다.
68코스는 왼쪽 뒤 파도리 산줄기를 빙 돌아서 중앙의 망미산 뒤쪽 자락을 넘어서 오른쪽 뒤 어은돌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서해랑길 68코스는 소원면 파도리 소근만 해안을 돌아 중앙의 파도리 시가지 뒤쪽으로 나와서 아치내마을로 이어진다.
소파 제방길을 따라 웅도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맨 뒤쪽은 소근만 남쪽 근흥면 죽정리 금북정맥 지령산 산줄기이다.
소파 제방의 웅도를 돌아나오면 웅도 옆에 배수갑문이 있다. 왼쪽 뒤에 망미산과 그 오른쪽 뒤에 어은돌해수욕장을 가늠한다.
소원면 송현리 소근만 북쪽 해안이 동쪽으로 돌아나간다. 왼쪽에 송현 제방과 북섬, 휴 산방과 엔젤 펜션, 그 오른쪽으로 송현리 제방은 이어지고 오른쪽 섬은 송현리 화도이다.
왼쪽에 화도 섬, 그 오른쪽 건너편은 소원면 법산리와 근흥면 마금리의 소근만 동쪽 해안, 오른쪽 앞은 소원면 파도리 소근만 서쪽 해안의 소파 제방이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나간다.
소원면 파도리 소파 제방은 앞쪽 왕새우 양식장 앞에서 왼쪽으로 돌아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68코스는 소원면 파도리 시가지 왼쪽 뒤 아치내를 넘어 뒤쪽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 중앙 뒤쪽의 파도리 해수욕장을 거쳐 중앙의 나즈막한 산을 넘어 그 뒤쪽의 어은해변을 지나 오른쪽 망미산 뒤 산자락을 내려와 오른쪽 어은돌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소파 제방을 따라 웅도를 왼쪽으로 돌아 배수갑문을 거쳐 제방길을 걸어오고 있다. 오른쪽 뒤는 송현 제방이다.
제방은 왼쪽으로 이어지고 서해랑길은 오른쪽 왕새우 양식장 앞으로 이어간다.
왼쪽에 왕새우 양식장이 잇으며 서해랑길은 왕새우 양식장을 돌아 왼쪽 소근만 해안으로 나간다.
왕새우 양식장을 왼쪽으로 돌아 이곳으로 왔다. 소파 제방은 오른쪽으로 이어지고 오른쪽 뒤에 대소산이 있다.
왕새우 양식장을 돌아 소근만 해안의 구모배길을 따라 파도2리 샘너머 마을로 이어간다.
왕새우 양식장을 돌아 구모배길을 따라 파도2리 샘너머 버스정류장 앞으로 걸어왔다.
소원면 파도2리 샘너머 마을에 큰 왕새우 양식장이 있다.
중앙 뒤 소원면 송현리 소근만 북쪽 송현 제방과 그 왼쪽 소원면 파도리 소근만 서쪽 소파 제방이 이곳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른쪽은 화도 섬, 그 왼쪽 뒤 송신탑이 있는 산은 대소산이다.
맨 왼쪽에 송현 제방, 그 오른쪽 뒤에 대소산, 앞에 화도, 그 오른쪽 뒤에 일모산이 보인다. 화도 뒤쪽의 송현리 제방이 오른쪽의 소원면 신덕리와 법산리를 잇는 제방으로 이어진다.
맨 왼쪽 일모산과 그 오른쪽 소원면 신덕리 면 소재지, 중앙에 소원면 법산리, 중앙 오른쪽에 근흥면 마금리 해안이 가늠된다.
맨 왼쪽 노적봉 아래 근흥면 마금리에서 중앙의 용신리와 도황리, 맨 오른쪽 정죽리 정산포항으로 소근만 해안이 이어진다.
구모배길을 따라 펜션들이 있는 언덕을 넘어 파도2리 구모배 마을로 내려간다.
구모배 언덕에서 파도2리 샘너머 마을과 왕새우 양식장을 내려본다. 걸어온 소근만 송현 제방과 소파 제방이 보인다.
구모배 언덕을 넘어 구모배길을 따라 내려가며 오른쪽 언덕에 자리한 파도2리 구모배 펜션촌을 바라보았다.
구모배 펜션촌 아래 파도2리 구모배 버스정류장이 있다. 구모배길을 따라 구모배 마을로 이어간다.
구모배 마을로 가는 구모배길에서 뒤돌아본다. 언덕 너머의 샘너머 마을에서 언덕을 넘어 구모배로 왔다.
맨 왼쪽에 송현 제방, 그 오른쪽 뒤에 대소산, 그 앞에 화도, 중앙 뒤에 일모산, 일모산 오른쪽 아래는 소원면 면 소재지 신덕리 일대이다. 화도 뒤쪽의 송현리 제방이 오른쪽의 소원면 신덕리와 법산리를 잇는 제방으로 이어진다.
맨 왼쪽은 소원면 송현리 제방, 그 오른쪽은 소원면 신덕리와 법산리를 잇는 제방이며 그 오른쪽은 법산리 해안, 중앙 초록빛이 보이는 산봉은 노적봉으로 근흥면 마금리 해안이며 오른쪽은 근흥면 용신리와 도황리 해안이다.
왼쪽 근흥면 마금리에서, 용신리와 중앙의 도황리, 오른쪽 죽정리로 소근만 해안이 이어지고 있다. 소근만 앞바다 갯벌에서는 수많은 주민들이 새떼처럼 앉아 바지락을 캐고 있다.
소근만 남쪽 금북정맥 지령산 산줄기가 소근만 서쪽 입구로 가라앉고 있다. 구모배길을 따라 앞쪽 구모배 마을로 이어간다.
구모배 마을 입구에 구모배 버스정류소가 있다. 서해랑길은 구모배길을 따라 마을을 통과한다.
구모배 버스정류소에서 구모배 마을을 통과하여 구모배길을 따라오고 있다.
이곳에서 서해랑길은 소근만 해안길을 따라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꺾어 파도2리 중암말로 올라간다. 왜 그럴까?
소원면 파도리 50-1 지역, 68코스 시점 6.2km, 종점 16.1km 지점이다. 배수갑문 수로 옆 농로를 따라 중암말로 올라간다.
주민들이 바지락을 캐서 경운기에 싣고 마을로 이동하고 있다.
구모배 마을을 거쳐 오른쪽 소근만 해안길로 나가지 않고 농로를 따라왔다. 왼쪽은 구모배마을에서 오는 구모배길이다.
파도2리 중암말을 통과하여 언덕에서 왼쪽으로 꺾어 통개항길을 따라 왼쪽 파도2리 마을회관으로 이어간다.
소원면 파도리 421 지역, 68코스 시점 6.8km, 종점 15.5km 지점이다. 오른쪽 뒤에 경운기로 싣고 온 바지락을 내리고 있다.
길을 잘못 들어 언덕으로 올라왔다. 왼쪽 구모배길을 따라와 오른쪽 통개항길을 따라 파도2리 마을회관으로 이어간다.
언덕에서 통개항길을 따라 파도2리 마을회관 앞을 통과한다.
파도2리 주택의 굴뚝이 길쭉한 시멘트 사면체 기둥 모잉이다. 충남 서천과 보령, 태안 지역의 굴뚝 특색인 것 같다.
통개항길을 따라 파도2리 마을을 통과하여 언덕을 넘어 소근만 해안으로 나간다.
파도2리 이곳 마을을 모두 중암마을이라 이르는지 궁금하다. 통개항길을 따라 파도2리 마을회관을 거쳐 언덕으로 올라왔다.
통개항길을 따라 언덕을 넘어 소근만 해안으로 내려간다.
파도2리 중암마을에서 언덕을 넘어 소근만 해안으로 내려가며 근흥면 정죽리 소근만 남쪽 해안의 지령산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