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우상을 제거하라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너무나 많은 헛된 바램들..
티머시 켈러는 <거짓 신들의 세상>이란 책에서
헛된 바램들을 '거짓 신들'이라고 표현한다.
돈, 성, 권력, 명예, 인기, 승리, 성공, 행복, 가족, 안정, 영향력, 만족, 자아실현,
이념, 철학, 종교…
원래 선하거나 유용하거나 소중하거나 심지어는 고상한 것들이지만
그것들이 절대선이 될 때 거짓 신/우상이 된다
인생의 행복과 가치 의미를 주는 절대선 처럼 보이던 것이 가시나무가 된다
장 칼뱅은 “인간의 마음은 우상공장”이라고 했다.
우리 마음은 우상들의 전쟁터다
티머시 켈러가 '거짓 신들'이라고 부르는 것을 성경에서는 '우상'이라고 한다.
탐심이 곧 우상숭배다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들을 죽이십시오.
그것들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정욕과 악한 욕망과 탐심입니다.
탐심은 우상 숭배입니다
카일 아이들만은 <거짓 신들의 전쟁>에서 현대인이 섬기는 9가지 우상을 보여준다.
우상숭배는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모든’ 문제의 본질이다.”
1) 음식의 신
음식의 신을 섬기는 사람은 스마트폰이나 수첩에 맛집 리스트가 많이 써 있다.
TV의 먹방 프로는 거의 다 보는 사람이다.
2) 섹스의 신
성은 하나님이 부부에게 주신 놀라운 복이자 선물이다
성은 부부사이에 친밀감을 주고 자녀란 생명을 선물로 준다.
성이 변질되면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 된다.
배우자가 아닌 사람과 성을 즐기거나 음란 영상에 접속하고 있다면
섹스의 신을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이다.
3) 오락의 신
건전한 오락이나 스포츠, 영화, 음악은 선한 것이지만
하나님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다면 아무리 아름답고 건전하다해도 우상이 된다.
4) 성공의 신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면
성공의 신을 섬기는 사람이다.
5) 돈의 신
돈에 마음을 빼앗기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지 못하고
돈에 지배당해 걱정과 욕망에 사로잡힌다.
다른 모든 것들보다 돈을 우선시하게 된다.
6) 자기 성취의 신
성공과 성취는 다른 어떤 우상보다 나 자신이 바로 신이라는 느낌을 갖게 만든다.
성취가 나 자신의 가치 판단 기준이 되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한다.
인생의 한 분야에서 성공했을 뿐인데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됐다는 착각을 하게 한다.
그러다 정상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파멸한다
7) 로맨스의 신
부부사이의 로맨스는 아름다운 연애감정이지만
다른 이성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고 즐신다면
로맨스의 신을 섬기는 사람이다.
8) 가족의 신
배우자나 자녀가 하나님 자리를 차지하기 쉽다.
하나님은 큰 부자인 아브라함을 시험할 때 돈으로 시험하지 않고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으로 시험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은 우상이 될수 있었지만
많은 시련의 과정을 거쳐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9) ‘나’ 라는 신
현대인들에게는 내가 제일 중요하다. 나 중심으로 세상을 본다.
하나님보다 자기를 앞세우는 사람은 나라는 신을 섬기는 사람이다.
우리는 어떻게 거짓 신/마음 속의 우상을 제거할 수 있을까?
1) 하나님께로 돌아감
[호세아 6:1]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그가 찢으셨지만 우리를 고쳐 주실 것이다...
돌아가다란 말 슈브에는 돌아가다, 회개하다(repent), 회복하다(restore), 고치다(repair),
구조하다(rescue), 부흥하다(revival) 란 뜻이 담겨 있다.
거짓 신들의 파괴적인 영향력에서 벗어나 참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한다.
2) 하나님을 알아감
[호세아 6:3]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여호와를 알기 위해 전심전력하자...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은 다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내가 인격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교제 없이
지식적으로만 하나님을 배우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지식(성경, 연구)과 감정(묵상, 기도, 사랑),
의지적 순종을 통해 머리로 가슴으로 삶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경험하는 것이다.
3) 하나님을 사랑함
[호세아 6:6]
내가 바라는 것은 인애이지 제사가 아니며 하나님을 아는 것이지 번제가 아니다.
인애는 하나님의 사랑, 히브리어로는 헤세드다.
신실한 사랑, 언약적 사랑, 변함없는 사랑이다.
주님
내 마음 속에 우상들을 분별하고 참 하나님만 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