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청량하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도착한 상학초등학교앞에서 미팅을 하고는 병풍암에 오르니 자연 암석으로만 조성된 대웅전 그리고 6.25사변때피난 내려온 불교 조각가 장인들(블로그 글 참조함)에 의해 조성된 석불, 사천왕상등 마애불상군을 바라보면서 조각의 정교함과 불교미술의 예술성을 느껴 보는 시간을 가진후 상계봉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유난히 많은 명품 바위들을 찾아서 감탄과 탄성 그리고 신비로움으로 세워지고 비스듬히 누워있는 듯한 바위 등을 배경으로 멋쩍은 포즈와 함께 내려다보이는 도심 한복판에 우뚝솟은 아파트와 빌딩 그사이로 뿌옇게 보이는 낙동강등 도심의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일행들이 준비해온 간식들을 정겹게 나눠 먹기도 하였다.그리고덕천동으로 내려오는 하산길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었으나 다행히도 우리들은 대장님의 탁월한 지리적 경험으로 들머리를 상학초등학교에서 시작한것이 오늘 산행의 신의 한 수 였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면서 짙어지는녹음 사이로 편안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
구포시장으로 온 우리들은 돼지껍데기와 수육으로 조금 부족한 배를 채워가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언제나 1차에서 헤어지는 아쉬움을 2차 카페로 이동조금이나마 더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하루일정을 마무리 해보았다.
행복한님들~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각종 과일과 유정란(삶은계란) 그리고 달고맛난 초콜릿, 짭짤이 토마토등 갖고오신 미미 와 오륙도님 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륙도님 게스트로 와 주신 솔바람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찬조 오만원하셨음)*참석인원 대장님외 4명(오륙도, 솔바람, 미미,스콜피온) 회비 각 20,000원 +찬조 50,000원=110,000 지출(돼지껍데기와 수육 국밥2인 그리고 술 음료비용70,000원+커피16,700윈=23,300
첫댓글 산행을 쪼금 즐길 줄 아는 분들의 만남이라
올려진 공지를 다시 변경하여
진행이 된 5월 정기산행.
올려놓았던 지도에 알 수 있듯
이번 금정산 상계봉 코스는
결코 짧지 않은 코스에다가
거칠고 힘든 바윗길.
그리고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햇살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하하..호호..깔깔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얼굴을 뵙는
솔바람님의 건강한 모습도 보기 좋았고...
인적이 적어
한가로웠던 상계봉의 여유마저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뮤즈의 부재로
하루 총무까지 맡으신 덕분에
하산 이후
마무리까지
모든 것들이 다 깔끔하게 정리가 될 수 있었네요.
하루 자고 난 지금
몸과 다리는 다들 괜찮은건지....ㅎㅎㅎ
암튼
덕분에 즐거웠던 하루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힐링도 하고 맛나것 먹으며 회원님들과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에공 사진 두장? ㅎㅎ
더운 날씨에
수고 하셨습니담~~^^
5월의 정기산행 후기를 진솔한 느낌으로 못오신 울 님들이 보셔도 그날의 행적들을 본인이 다녀 오신듯이 잘 알수 있도록 올려 주셨네요.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언니 총무 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 ^^
산행기 잘봤습니다~ 총무하신다고 수고 많으셨구요~
최정예라고 들어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