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라”
‘부르심을 입은 부름’은 엡1장에서 3장의 내용입니다.
우리가 처음 교회 나올 때에 에클레시아를 크게 강조합니다.
세상에서 교회로 부름을 받았다는 의식을 교육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 공동체에서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말뚝이 박힙니다.
한국에서 나름 큰 교회라 할 수 있는 교회 목사의 설교를 들었는데
예수의 피로, 예수 공로로 의롭게 되었다하면서 얼버무리고 말더라고요.
예수 공로는 맞습니다. 근데 그의 십자가로 어디서 어디로 옮겨 놓으시고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가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안으로 부르셔서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다 입니다(롬8:30)
주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믿고 순종하면 의롭게 되어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어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한다고 말씀합니다(롬4:25-5:2) 그래서 회개는 영광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어느 등신 같은 신학교교수가 영화의 구원을 죽어서나
받는다고 뇌까리고 있는 겁니까? 그런 교수는 뺀찌로 이빨을 뽑아 놔야만 할 겁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고 그 부활과 생명에 연합시켜 아버지의 보좌 우편까지
이끌어 올려놓으시고 그 피와 십자가와 성령을 통해 그리로 오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으로 부름을 받아 그와 연합이 되어 하늘에 앉힌 사실은
제품으로 치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만들어 진겁니다. 참으로 놀라운 존재로
거듭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기업이 되어 그 영광의 풍성함에 참예하도록
예정이 된 부름이십니다. 바울은 그렇게 변화된 자신의 신분임을 이미 알고
우리들을 향해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본문을 강해하면서 저 같은 무지렁이가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의 기업의
상속자가 된 사실을 고백하는 순간 뜨거운 감격이 온몸에 가득해 지는 걸 느낍니다.
2절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겸손은 낮아짐이며 자신이 작다고 여기는 것, 온유는 섬기는 자세입니다.
자신이 작은 자니까 섬겨라입니다. 이와 같은 자세로 오래 참으라고 권하며
그리고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하라고 합니다. 항상 받아들일 자세를 가지랍니다(요13장)
그래서 사랑은 남에게 무엇을 줄까 부터가 아니라 엄마처럼 계속 용납하는 것입니다.
3절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지키기 위해 계속 열심히 노력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 된 것을 지키는 겁니다.
평안의 매는 줄 곧 성령 안에 함께 묶여 있는 공동체를 위하여 힘을 써야 합니다.
죄수들을 줄줄이 포승줄로 묶어 놓아 같이 앉고 같이 눕고 심지어 화장실도
같이 가는 것처럼 성령 안에 그리스도인들은 같은 운명의 공동체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체성을 가지고 형제를 섬기고 용납합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샴쌍둥이가 둘인 지 하나인지 알려면 머리를 때려보면
다른 쪽이 아픔을 느끼면 하나이고 통증이 없으면 둘이라 분리수술을 한다잖아요?
성령의 사람은 한 몸 안에 속한 지체가 아프면 함께 통증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4절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그리스도의 몸, 우리가 그의 떡을 먹으므로 한 떡이 되었고,
한 영 안에서 곧 한 몸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잠기게 하는
세례는 성령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몸도 하나, 성령도 한분이십니다.
우리는 다 같이 그 분의 부르심의 소망 안에 부르심을 받아 주님의 것이 되었고,
한 목표를 향해 가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 안에 부름을 받아 성령으로
진리를 터득했다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그래서 어린 양이 선 시온 산에 이르게 됩니다. 바로 계144,000으로 발견이 됩니다.
5절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주는 그리스도이시며 믿음은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받는 것 곧 영접입니다.
세례는 그 분께 잠기는 것입니다. 내가 죽고 그 분 안에서 사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 밖에 없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주, 믿음, 세례가 하나인 겁니다.
6절 “하나님도 한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만유의 아버지도 하나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만물위에 계십니다.
만물의 근원이십니다. 그리고 만물을 통일하시고 만물을 다스리는 분입니다.
그 다음에는 만유 가운데 계십니다. 만물 안에 그 분의 능력과 신성을 부으십니다.
모든 만물에는 하나님의 기운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으로는 채소
특히 열매를 많이 먹어야죠. 씨 맺는 열매는 진정한 양식이기 때문입니다(창1:29)
모든 만물은 하나님이 안 계시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골3:11 ‘그리스도는 만유이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약 말씀이신
주께서 단 10초만 졸거나 주무시면 이 우주는 완전히 망가지고 말겁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생명의 기운이 우리에게 충만하여 아무도 하나님의
진리의 복음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주께 영광의 찬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