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가 내 손에 들어온날 뽀얗고 손대면 깨질것같은 자태에..
아이패드 커버 검색질에 들어갔으나 가격이 후덜덜...
그날 당장 커버를 만들기로 결정...
나의 게으름으로 1년여 만에 포스팅을 하기에 이르렀으니 두둥~
아 세탁 후 살짝 쪼글한 자태가 더욱 매력있네 (비웃음ㅋ)
어디에 내놔도
'아!!! 집에서 만들었구나ㅎ' 할 정도로
가내수공업 feel 팍팍나네~
아이패드 케이스를 사 본적이 없어서
디자인과 패턴을 만드는데 거의 발명수준 ㅋ
무척이나 고심했지만..
내머리에서 나온거라곤 고작 이런것 ㅎ
잠금장치는 단추 지퍼 찍찍이 등등 생각해 보다가
슬림한 두께여야 기계에 부담이 없을것같다는 생각에..
그냥 인조 스웨이드 재질의 고리를 달아주기로..
하여
고리를 가려 줄 커다란 스웨이드 꽃 한송이
살포시 올려주고~
뒤로 빼준 끈을 요렇게 고리에 끼워서
슬쩍 매듭을 지어주면..
들고 다닐때도
손잡이 역할까지 해주고...
음악을 들을때 재생 멈춤도 두껑 홀랑 재껴서 리플레이~
겉감이 극세사 소재라 화면 닦을때도 좋아~
칙칙함을 감소시키고자 안쪽은 촌스러운 꽃무늬로 마감하였다 ㅎ
얼핏보면 스웨이드~ㅋ
- 아이패드 커버 -
겉감 극세사 스웨이드
안감 TC직기
첫댓글 명품이 뭐건가요
세계에서 유일한 물건, 이런게 명품이지요
헐... 명품씩이나요! 감사합니다...
만들고 바로 찍었어야 하는건데 많이 망가졌네요 ㅎㅎ
ㅎㅎ 그래도 세심하게 잘 만드셨네용~~ 잭도 꼽을수 있공~
그때는 새 물건 생겨서 의욕충만했었지요...
새로 다시 만들고 싶은데 참~ 안되네요 ㅋㅋ
멋져요~ 우리 남편 탭도 이렇게 커버 만들어 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오~ 남편분에게 사랑받으실듯...!
이뻐요^^
감사합니다 꾸벅^^
멋지네요..
만드시는데 구상도 많이 하셨을듯..ㅎㅎㅎ
구상 머리 터지게 했지요 ㅋㅋ
두번 만들면 더 잘만들수 있을까요?ㅋㅋ^^
^^ 전 아들꺼 팰트로 대강 박아 줬는데...반성!!!
꼼꼼이구상하시고😆
정성이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