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8월31일 허리보호대를 하고 분당에서 치료받으러 아가와 함께 시댁으로 온 환자였다.
주된 통증은 극심한 요통, 등과 어깨의 통증, 오른쪽 발바닥의 저림이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통증이 몸을 움직일때 마다 있어서 아기를 돌보는 것도 어려워서 6개월된 아가의 양육을 가족들에게 맡기고,통증 치료를 위해서 두리한의원을 찾아오신 것이었다.
여러가지 정황상 급성 디스크 소견이 분명해서 엑스레이를 촬영해보고 치료 를 시작했다.
치료전, 측만증이 심하지 않지만 흉추에서부터 골반까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것이 보인다
치료후 흉추에서 요추3번까지는 측만이 치료가 되었지만 요추 4,5번이 아직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된다.골반은 제자리로 거의 돌아왔다.
치료전 거북목 상태에서 치료후에 일자목에 가까운 형태로
목의 곡선이 정상 생리곡선을 회복하는 중임을 보여주고 있다
치료전 일자허리였던 것이 역시 치료후 정상곡선인 (자 형태로 바뀌는 중이고
아래쪽 원을 보면, 고관절이 좌우로 거의 분리가 된것처럼 보이다
치료후 겹쳐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골반의 형태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 환자는, 약간의 측만증이 있었는데 임신출산 육아가 이어지면서 극심한 피로와 과도한 노동으로 지쳐있는 상태에서 어떤 계기로 급성 디스크 증상을 보이게 된것이다.
8월 31일부터 9월28일까지 총20회를 치료했으며, 현재는 아무런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되었다.
그러나 아직 요추45번이 측만의 형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팔자걸음을 고치지 않는다면 1년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요통과 저림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11자 걸음을 걸을 것을 당부하고 치료를 일단 종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