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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톤으로 장애인체육의 메카 대구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입니다.” 휠체어마라톤동호회 ‘휠라톤’은 오는 8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에서 열리는 제4회 영남일보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범일)는 올해초 장애인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마라톤클럽을 만들고, 달리는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정규 마라톤대회의 문턱은 높기만 했다. 휠체어 종목이 따로 개최되지 않는 한 마라톤 경기규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출전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
하태균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참가신청 및 접수확인 등 출전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친 뒤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대회가 임박한 시점에 주최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불참통보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며 “일반인들과 기량을 겨루는 게 아니라, ‘함께 뛴다’는 자체가 의미있는 일인 만큼 장애인을 위해 이번 대회의문을 활짝 열어준 영남일보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지호기자 2011-05-02 07:42:37 입력 |
첫댓글 휠라톤 화이팅! 대구장애인체육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