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 여섯째 아들네 맏이 창균입니다. 올 9월 대학원 입학을 앞에두고, 이번이 마지막이다 싶어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여행이나 다녀오자 생각하게 되어 오사카 왕복행 티켓을 끊었습니다. 7월 6일 부터 13일 까지 오사카를 중심으로 일본의 관서지방을 여행다녔는데 구체적인 계획 같은 것 없이 그냥 혼자 발 닿는데로 다닌 터라 그다지 볼만한 사진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잘 나온 것들로만 추려 올려볼테니 모쪼록 잘 감상해주세요.
오사카에 있는 공중정원 전망대라는 건물인데요. 높이는 173m 정도라고 합니다.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오사카의 야경입니다.
오사카는 관서지방에서 가장 큰 상업 도시라고 합니다. 화려한고 큰 간판들이 많았는데 그들 중 일부를 찍은 것입니다.
뒤로 보이는 성이 오사카 성입니다. 7월 7일 이었는데 6일 부터 내리던 비가 이어졌습니다.
교토 부근에 위치한 후시미이나리 타이샤 라고 영화 '게이샤의 추억' 에 배경으로 나온 곳입니다.
내부에는 이러한 붉은색의 도리이(신사 입구에 세우는 문)가 코스에 주욱 나열 되어 있는 이국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라 현에 위치한 도다이지(동대사) 입니다.
내부에는 이렇게 거대한 불상도 있구요.
나라 공원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나라 공원에는 우리나라 공원에서 비둘기를 볼만큼이나 사슴이 많습니다. 사슴 먹이를 사서 사슴들에게 줄 수도 있습니다.
교토에 있는 금각사를 배경으로 찍은 것이구요.
교토의 은각사를 배경으로 찍은 것 입니다.
교토의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에서 내려다본 교토 전경을 파노라마 사진 찍어본 것입니다.
고베 항구에서 고베시를 마찬가지로 파노라마로 찍어 본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무시하는 일본은 우리보다 산업, 문화등 모든분야야에서 한수위임을 인정해야 하는데 좋은 견문을 넓힌 유익한 여행기회 였음을 믿어의심치 않네!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것을 보면, 그리고 과거 36년간 우리민족에게 한짓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얄밉기만하지만 그런 감정을 일단 접고, 내가본 일본은 지하철을 타보면 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책을보며 정숙하고 질서있고 어린 아이들이 장난치면 즉시 부모가 제제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일이 없도록 가르치고, 식당에 가보면 치사할 정도로 소식과 낭비를 하지않는 점, 그리고 도시 뒷골목 구석구석 어디를 살펴봐도 항상 깨끗이 청소되있는 모습들을 감명 깊게 보았다. 아무쪼록 좋은 그리고 보람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