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6일과 9일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카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한 70만명의 피해자 중 한국인 피폭자 7만여명의 희생자을 기리는 추모제가 8월6일 경남합천의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위령각에서 거행되었다.
본 추모제에는 청와대 김석원 비서관, 강병기 경남부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문준희 도의원, 박우근 합천군의회 의장, 김한수 합천경찰서장, 조계종 지원 스님, 윤여준 합천평화의집 원장, 김봉대 한국원폭 2세 환우회 고문, 합천원폭피해자협회 부지부장을 비롯한 원폭피해자 및 2.3세, 단체관계자,합천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이남재 합천평화의집 운영위원의 사회로 식전행사 ‘살풀이 춤’을 시작으로 추모묵념, 혜진스님의 경과보고, 추모사,추도사, 헌화, 합창단의 합창, 평화기원 풍선날리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해원을 넘어 평화의 언덕으로’라는 주제로 2011년8월 5일부터 7일까지 추모제와 부대행사를 합천평화의 집(원장 윤여준)의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본 추모기간의 행사를 통해 고통받고 있는 한국인 원폭희생자와 2.3세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함으로써 전쟁없는 평화와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국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한국의 원폭2세환우들의 쉼터인 <합천평화의 집>은 한국원폭피해자와 원폭2세환우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의 ‘히로시마’ 경남 합천으로부터 세계로 외치는 ‘평화의 지킴이’ 한국원폭2세환우들의 희망의 대물림을 위하여 국민들의 관심과 당국의 정책적인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
후원은 농협301-0063-8703-21(아름다운동행)로 하면되고 문의전화는02-737-9595번 이다.